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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처럼 이제 우리도

저는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2-09-09 07:52:21
결혼과동시에

아니 20살이 넘으면

각자 사는걸로

그냥 어쩌다 생각나면 연락하거나 찾아오거나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할것같아요.

너무 자주 많이 보니

별걸다 미워하고 힘들어하고

부모도 상처받아요.

부모도 약한 사람이고 평생 이뻐라 키운 자식에게 사랑이 고파요.



그러나

성인이되고 새가족이 생기면서

새로 등장한 며느리는 일단 시댁에 거부감으로

가득차서 시작하는거같아요



확대해석하고 미위하면서 끊어내지못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또 도움은 받아가며..



이제 부모들이 잘지내다 떠나간 사랑방손님으로 대하고

손님이 잘됐으면 좋겠네..

잘안돼도 어쩐수없지.하는 마음으로.대해야할거같아요.



그럼 최소한 그렇게 미움받지는 않을거같아요.



명절연휴

우리부부는 근처맛집카페 돌며 산책하고 영화도 보고 계획인데

손주데꾸 며느리도 동행 오겠다는 아들

갑자기 음식 메뉴 떠올리며 머리아픈데

내살림속에서 며느리는그닥 도움도 안되구만

별별 뒷소리도 어이없고요

명절에 오는게 효도인줄아는데

그거 아니거든요






IP : 223.38.xxx.1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9 7:56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손님같아 도움도 안되구만
    ㅡㅡㅡ
    요 마음도 빼시는 걸로..
    이 기대 자체가...

  • 2. ㅡㅡㅡㅡ
    '22.9.9 7:58 AM (70.106.xxx.218)

    솔직히 말을 하세요
    명절치르는거 힘들다고.
    아들 딴에는 효도한답시고 싫어하는 와이프 끌고오는거에요

  • 3. 며느린
    '22.9.9 7:59 A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지네 친정에나 가라하세요~ 귀찮게 남에깔 데리고 불만하는거 뭐하러 듣나요?만약 물려줄 재산 있음은 모두 쓰시고요.
    울시모 없이살며 지딸들하고 아들합세해서 시집살이 존나 시키더니
    죽었는데 재산 0원이었어요.
    울친정에서 쓴돈과 22년간 지아들까지 다 먹여 살릴 정도의 지방 유지인데 시모는 내게 김치 한쪽도 못담아줄 거지였던걸 몰랐어요. ㄱ.땐.
    예전에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있냐? 속담도 있다지만
    있더라고요. 남긴재산 0원이고 지아들에게 지때문에 빚남겼더라고요.
    이빡빡갈려요.

  • 4. ....
    '22.9.9 8:00 AM (182.209.xxx.171)

    찾아오면 반갑게 맞이하고
    근처 식당가고 카페가서 차 한잔하고
    보내시면 되죠.
    명절에 찾아오려는 마음이 이쁘잖아요.

  • 5. ㅇㅇ
    '22.9.9 8:00 AM (118.235.xxx.180)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있냐? 속담도 있다지만
    있더라고요. 남긴재산 0원이고
    ㅡㅡㅡ
    이 속담을 이렇게 해석하나요?

  • 6. 며느린
    '22.9.9 8:01 A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지네 친정에나 가라하세요~ 귀찮게 남에딸 까지 데리고 내게 내집에 대해 불만하는거 뭐하러 듣나요?만약 물려줄 재산 있음은 모두 쓰시고요.
    울시모 없이살며 지딸들하고 아들합세해서 시집살이 존나 시키더니
    죽었는데 재산 0원이었어요.
    울친정에서 쓴돈과 22년간 지아들까지 다 먹여 살릴 정도의 지방 유지인데 시모는 내게 김치 한쪽도 못담아줄 거지였던걸 몰랐어요. ㄱ.땐.
    예전에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있냐? 속담도 있다지만
    있더라고요. 남긴재산 0원이고 지아들에게 지때문에 빚남겼더라고요.
    이빡빡갈려요.

  • 7. 며느린
    '22.9.9 8:03 A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지네 친정에나 가라하세요~ 귀찮게 남에딸 까지 데리고 내게, 나와 관계된 내집에 대해 불만하는거 뭐하러 듣나요?만약 물려줄 재산 있음은 모두 쓰시고요.아들에게도 못박아야지요. 니마누라 데려오지 말고 너나 오고 시집 욕은 하지말라 하라고요.
    울시모 없이살며 지딸들하고 아들합세해서 시집살이 존나 시키더니
    죽었는데 재산 0원이었어요.
    울친정에서 쓴돈과 22년간 지아들까지 다 먹여 살릴 정도의 지방 유지인데 시모는 내게 김치 한쪽도 못담아줄 거지였던걸 몰랐어요. ㄱ.땐.
    예전에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있냐? 속담도 있다지만
    있더라고요. 남긴재산 0원이고 지아들에게 지때문에 빚남겼더라고요.
    이빡빡갈려요

  • 8.
    '22.9.9 8:03 AM (221.150.xxx.53)

    저는 솔직히 말했어요.

    나이가 드니깢몸도 느리고 건망증도 심해져서 음식 만드는법도 다 잊어버려서 음식도 잘못 하니까 우리집에 올생각 하지말고 너희들끼리 잘 지내라

    나는 이제 늙어서 이제는 너희들 한테 아무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다

    이렇게 살다가 더 힘들어지면 요양원으로 보내주기나 해라

  • 9.
    '22.9.9 8:04 AM (221.150.xxx.53)

    사실 단어도 다 잊어버려서 대화도 잘 할수가 없어요

  • 10. 말을 하세요
    '22.9.9 8:14 AM (125.132.xxx.178)

    명절에 너네 밥해먹려면 힘들다구요. 오지말라고 하면 될 걸 … 그리고 꼭 집에서 해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 11. ㅇㅇㅇ
    '22.9.9 8:18 AM (73.254.xxx.102)

    오지 말란 말을 안해주면 오는게 효도가 아니란 걸 어떻게 알고 안오나요.
    안오면 문제될까봐 오는 거겠죠.
    진짜 안오는 게 좋으면 밖에서 만나 식사나 하면 되잖아요.
    글만 봐서 원글님 속마음이 잘 안보여요.
    이런 분들 마음은 자식이라도 헤아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 12. ....
    '22.9.9 8:31 AM (121.156.xxx.243)

    저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다 왔는데, 미국이 명절날 더 잘 모여요.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등.

  • 13. 수시로 모이는게
    '22.9.9 8:56 AM (71.60.xxx.196)

    미국문화예요.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는 기본이고 아이들 학교 각종행사,부활절,어머니날,생일 등 축하가 필요한 자리마다 가족이 모이는 한국보다 가족간 교류가 더 많은 문화예요.

  • 14. ...
    '22.9.9 8:59 AM (125.178.xxx.109)

    명절에 온다고하는데 왜 오지말라 하나요
    친척도 온다고하면 못오게 안하는데
    집에서 음식 해먹을 생각은 아예 하지를 말고 외식하고
    경치좋은 데 드라이브겸 가서 커피마시면 되죠
    집에는 과일정도만 준비

  • 15. 다신에
    '22.9.9 9:01 AM (70.106.xxx.218)

    미국경우 돌아가면서 모이고 큰집이나 며느리들만 죽어라 노동하지않아요
    다들 음식 나눠서 해가고 비교적 평등하게 어울려요.

  • 16. ....
    '22.9.9 9:07 AM (172.58.xxx.208)

    시부모님이 오지마라 하면 너무 땡큐할거 같아요. 명절 말고 다른때에 찾아뵙고 외식하면 좋을거 같아요

  • 17. 우리보다더해
    '22.9.9 9:54 AM (125.178.xxx.88)

    미국되게 자주모이던데요 캐나다 사는 제친구 주말마다
    형제들모이고 밥해대느라 힘들어죽겠다고
    거긴 가족형제되게끈끈하게챙기더라구요

  • 18. ....
    '22.9.9 10:10 AM (68.170.xxx.86)

    캐다다에 사는 캐나다인인가요??

    미국에 사는 제 미국 친구는 일년에 한두번 보던데요.
    대신 멀리 살아요.
    대륙의 동쪽과 서쪽 끝에서 ㅎ

  • 19. dlf
    '22.9.9 10:37 AM (180.69.xxx.74)

    나도 조용히 지내고 싶다 .오지마라 하시죠

  • 20. 그러려면
    '22.9.9 11:0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들처럼 우선 월세가 정착되어야 하고
    젊은이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의 소형 임대를 많이 지어야하는데

    지금처럼 억억거리는 전세임대만 조장하는 현실에서는
    젊은이들이 나가살고 싶어도 부모의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

    일본만 해도 월세천국이라
    성인이 되면 부모와 부딪치기 싫어 대부분 나가 살고 부모가 터지 안함

  • 21. 루루~
    '22.9.9 11:57 AM (221.163.xxx.51)

    요새 애들은 대학가면 집이 엄청 가깝지 않으면 자취하는 케이스가 많던데..
    문제는 경제적 독립은 안되니 부모가 다 뒷받침해줘야함.
    그럴 거면 차라리 같이 사는 게 경제적으로 나음.

  • 22. ㅇㅇ
    '22.9.9 11:58 AM (118.235.xxx.158)

    요새 애들은 대학가면 집이 엄청 가깝지 않으면 자취하는 케이스가 많던데..
    문제는 경제적 독립은 안되니 부모가 다 뒷받침해줘야함.
    그럴 거면 차라리 같이 사는 게 경제적으로 나음.. 2222

  • 23. 미국?
    '22.9.9 2:04 PM (97.113.xxx.198)

    미국처럼 ?
    누가 그래요? 미국은 20살 넘으면 각자산다고...??
    훨씬 더 대가족으로 엮여서 사는 집 따로 사는 집 각양각색으로 많아요

    사이가 좋으면 우리보다 훨씬 자주 보고 나쁘면 안보죠
    다들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는 건 없어요
    그래서 집집마다 다 달라요
    미국이라고 성년만 되면 남남 되는 건 아니에요

  • 24. ,,,
    '22.9.9 3:42 PM (121.167.xxx.120)

    며느리 결혼하고 10년째인데 작년 추석부터 장도 안보고
    음식 안하고 안 모여요.
    명절 전후로 섭섭하면 모여서 외식 한끼 하거나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한끼 먹어요.
    그 전에는 장보고 음식하고 차려서 먹이고 내가 설거지 뒷정리 했는데
    이젠 하기 싫어요. 며느리 시키긴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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