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하면 불안한 성격
꾸꾸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2-09-08 21:42:07
연애할때요.
남자가 내게 푹 빠진게 말 안해도 느껴지고
저도 그 사람 너무 좋고 행복한데
행복에 극에 달하면 불안감이 심해져요
이렇게 행복해봤자
어차피 결혼까지 못 가고 헤어질건데
헤어지면 내가 그만큼 더 힘들겠지
그런 마인드 일까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연애할때 행복감과 사랑이 극에 달하면
제 쪽에서 어느 순간 마음을 절제하고
이별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상대방에게도 당연히 느껴질테니
상대방도 같이 마음이 식어가고요
전 사랑 받거나 사랑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겠죠
저도 고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IP : 196.127.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9.8 9:58 PM (210.57.xxx.160)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하더라고요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어서 이 사람이 내 본모습을 알면 언젠가 떠날거야 하는 불안감 때문에 먼저 자른다고. 그건 내가 내 안의 어른 아이를 찾아서 꼭 안아주고 사랑해줘야 한다고 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를 사랑하기 위해 스스로와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심리학 책도 좀 읽고 여력이 되면 심리상담도 하고요 그리고 이런 증상 님뿐만 아니라 많아요. 님만 별난거 아니고 사람 어느정도는 있는 부분이고 어둠이니까 너무 별나다 생각하진 마시고요
2. 마음먹기 나름
'22.9.8 10:21 PM (123.199.xxx.114)불행은 나의것
행복은 나의것
어차리 불행은 내가 불러들이지 않아도 오는데
이왕이면 행복을 선택하세요.
불행이 오면 그때 해결하고3. 이휴
'22.9.9 7:36 A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마음식은걸, 쉽게 넌덜머리내는 성격을 착각하는거에요.
자고나면 별거 아닌것처럼 날 좋아하는 티 내면 심드렁해지는걸 모르고 행복하면 불안?
진실하게 사세요.4. ??
'22.9.9 12:28 PM (180.66.xxx.8)위 꼬인 리플 먼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네
------>>>
마음식은걸, 쉽게 넌덜머리내는 성격을 착각하는거에요.
자고나면 별거 아닌것처럼 날 좋아하는 티 내면 심드렁해지는걸 모르고 행복하면 불안?
진실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