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린 것 다 잃어버리는 시어머니
목걸이도 반지도 안하셔서 여쭤보니 없다고 하시는거예요
남편 누나 5명이나 있는데 너무하네 하면서 추석에 자수정목걸이 반지 해드렸어요
그 다음 설에 어머니 끼고 계시지 했더니
어디 휴게소에서 손닦고 빼놓고 잃어버렸대요
십년후 연두빛 그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반지 해드렸는데 나 또 어디다 뒀나 몰라 아야 미안하다
그다음은 팔찌. 건강팔찌 사드렸는데 경로당에서 잃어버렸나 모르겠다하시고 손수건도 돋보기도 다 잃어버리고 양산은 말해 뭐해요
이제는 절대 안사드림 내일 어머니네 가기싫어요
1. 구글
'22.9.8 4:10 PM (180.134.xxx.185)20년이나 사드리다니
본인이 산거 아니니 아까운줄 모르는거죠2. 페리도트
'22.9.8 4:22 PM (125.132.xxx.178)연두빛이면 페리도트일까요?
제 시모도 그래요. 물건을 너무 험하게 쓰셔서 안경도 한해에 하나씩.. 절대 싼 거 안하십니다. 당신 돈으론 절대 안하시고 자식들 앞에서 말씀하시니 개중 맘약한 자식이 떠맡게되고 맘도 약한대다 체면세우기 좋아하는 자식이라 항상 최고급..에휴 말하면 뭐하겠어요.3. 뭐든 맘에
'22.9.8 5:49 PM (124.53.xxx.169)안들어 하면서 당신딸들 앞에서 입 씰룩이면서 흉보는 모습 너무너무 추했어요.
새댁때라 그래야 하는줄 알고 ..
백화점에서 골라골라 사도 뭐든 타박,
시골 5일장 몸빼가 딱인디..
한약 해드렸더니 그거 먹고 뭐가 났다고 난리법석..
아니 내가 입술에 뭐 생기라고 비싼 한약 해드렸겠어요.
돼지 발에 진주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내가 두번다시 그짓하면 성을 갈겠어 다짐을 하고
양말짝 하나도 사지 않아요.4. 누구
'22.9.8 6:07 PM (41.73.xxx.71)줬을 수도 있어요
잃어 버렸더라면 .. 그럼 또 사줄거라 생각하는거죠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요 특이
실제 잃어 버릴 수도 있으니 앞으로 악세사리 고가 사드리지마세요
옷이나 신발로 대치5. ...
'22.9.8 7:00 PM (211.51.xxx.116)저는 그냥 속편하게 돈으로 드립니다.돈과 시간과 내 감정까지 낭비하다가 나중에는 저도 지쳤어요.
꼭 이거 얼마짜리냐.하고 바꾸러 가고
결국 좋아하는 것은 가게에 가셔서 사람들 휘둘러보며 이것저것 고르며 사람들우위에 서보는 거였다는 걸 한 10년째에 알았어요.평소에는 꽤 괜찮은 분인데도 그러시네요.6. 친정엄마
'22.9.9 4:24 AM (223.39.xxx.21)없는 돈 만들어서 코트 사드렸는데 언니한태도 받고 오빠한테도 받고.. 제가 사드린 거 입지도 않고 장농에 쳐박혀 았더라구요옷 살 때는 필요하다고 좋다고 사놓고는..
이후는 안 사드려요. 사드릴 돈도 없고요7. 친정엄마
'22.9.9 4:26 AM (223.39.xxx.84) - 삭제된댓글참고로 시모는 배를 보내면 커서 못 쓰네 촉진제를 놨네
사과를 보내면 맛이 어떻네 저떻네 해서 물건은 안 보내요
그랬더니 빈손으로 온다고 ㅈㄹ.
노인네들 진짜.8. 시모
'22.9.9 4:27 AM (223.39.xxx.158)시모는 배를 보내면 커서 못 쓰네 촉진제를 놨네
사과를 보내면 맛이 어떻네 저떻네 해서 물건은 안 보내요
그랬더니 빈손으로 온다고 ㅈㄹ.
노인네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