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지하철 타고 가다가 요상한 사람을 봤어요.
오전 10시경이라 사람들이 한칸씩 띄워 앉아도 될 정도로 널널했구요, 제 한칸 옆에 아저씨가 (30대후반이나 40대 초반) 본인의 나일론 크로스백을 저와 아저씨 본인 사이의 빈자리에 놓고 가더라구요.
몇 정거장 가니 환승역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는데 어떤 아가씨가 그 좌석에 앉으려하니 가방을 손으로 꾹 눌리고 빈자리를 비켜주지 않으며 무언이지만 '사람이 있음 또는 자리 맡아놨음'을 암시 하더군요.
지하철에서 저런 '이 자리 맡아놨음'을 첨 봤어서 신기 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지인이 타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선점? 했나보군,,,속으로 생각했죠,
이미 서서 가는 사람은 많았구요.
이번에는 어떤 40대 아저씨가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이 자리를 향해 돌진, 엉덩이 들이 밀면서 앉기에,
' 아 이분을 위해서 자리를 선점아면서 온건가? 그런데 서로 아는척도 안하네. 갸우뚱'
그렇게 가다가 자리 선점한 30대 아저씨 먼저 휘릭 내립니다.
가만보니 저 사람은 단순히 본인 옆에 누가 앉는게 싫어서
자리를 맡아놓고(?)있었던 겁니다.
40대 아저씨와 저는 같은 정류장에 내리고,,,,,
사람 마음이 다 다르지만 이런 방식의 다름이 참 낯설고 첨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본 신기한 광경
지하철 조회수 : 4,264
작성일 : 2022-09-07 17:00:37
IP : 58.124.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ㅃ
'22.9.7 5:03 PM (125.190.xxx.212)이기적인 인간이네요.
2. 나비
'22.9.7 5:05 PM (27.113.xxx.9)어주머니가 가방 옆에두니 학생이 가방 밑에 내리고 앉더라구요..
3. ㅇㅇㅇ
'22.9.7 5:0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뭘그정도 가지고
저는 랩하는 젊은이도 봤는데요
복도에서 마치공연하듯
이어폰끼고 손을 허공에 휘저으면서
엄청 열심히 했어요
마치고 노약자 노인들이 박수쳐주고요4. 나비님
'22.9.7 5:0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사이다네요
5. 손잡이
'22.9.7 5:09 PM (220.117.xxx.61)어떤 아가씨가 손잡이 두개 잡고
철봉을 하는데
배꼽이 보였다 말았다 하더라구요. ㅎㅎ6. 나쁜
'22.9.7 5:10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그렇게 싫으면 자차를 끌것이지 그럴 능력도 안되면서 대중교통에서 뭔 추태랍니까. 또 아가씨니까 만만히 보고 안비켜주고 아점시는 어쩔수없이 가방 치워줬나보네요. 찌질한 놈...
7. 나쁜놈이네요
'22.9.7 5:11 PM (223.38.xxx.117)그렇게 싫으면 자차를 끌것이지 그럴 능력도 안되면서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뭔 추태랍니까. 또 아가씨니까 만만히 보고 안비켜주고 아저씨는 어쩔수없이 가방 치워줬나보네요. 찌질한 놈...
8. 미친
'22.9.7 5:11 PM (210.117.xxx.5)인간이네요.
지인이 타기로했어도 웃긴인간이고.9. ....
'22.9.7 5:13 PM (124.51.xxx.24)별 희안한놈 다 있네요.
저럴꺼면 대중교통을 타지 말아야지10. ㅇ
'22.9.7 9:58 P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보통 저런 얌체 행동은 앉아서 화장하는
여자들이 하는줄 알았는데 남자는 처음이네요11. 사람들
'22.9.7 10:14 PM (99.228.xxx.15)착하네요. 아줌마가 한명도 안탔나. ㅎ 나라면 바로 가방좀 치워주세요 하고 앉았을텐데...
버스타니 젊은애들중에도 뻔히 사람들 우루루 타는데 뒷자리에 앉아서 옆에 가방올려두고 안치우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코앞까지 가도 안치워요. 무조건 저는 치워달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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