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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큰 딸아이 아직도 아기적 이불 가지고 자요

..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22-09-07 15:05:28
정확히는 세살적에 덮고자던 이불인데
무늬가 햇님이라 햇님이불이라 불러요
애가 다섯살무렵 집에서 종아리골절되는 사고가 나서
119가 왔는데 병원갈때도 그 병원담요 거부하고
햇님이불에 쌓여 가서 119대원들을 웃겼던
소재가 보드랍도 폭신하고 피부에 닿음 한몸같이 감싸줘
애말로는 영혼이 정화되는 기분이래요
기숙사갈때도 가지고 가더니 지금도 침대에 곱게 있고
빨때는 욕조에 담아 손수해요
지금은 중학교 선생님입니다 ㅎㅎㅎ
IP : 222.117.xxx.6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9.7 3:06 PM (125.190.xxx.212)

    애착이불 ㅋㅋ 뭐 그럴수 있죠.

  • 2. ㅋㅋ
    '22.9.7 3:08 PM (124.54.xxx.37)

    점점 더 소중해지겠죠 같이 한 세월이 얼마인가요 ㅋ 잃어버리면 난리나겠네요 ㅎ 울애도 이불은 아니지만 그런 아이템 하나 있어서 애지중지하고 있어요..

  • 3. ...
    '22.9.7 3:08 PM (222.117.xxx.67)

    아참 그때 유행했던 텔레토비중에ㅎㅎㅎ
    나나를 사줬는데 인헝과 그이불은 짝꿍이에요
    사진보면 나나가 어디선가 꼭 찍혀있어요

  • 4. ..
    '22.9.7 3:09 PM (218.50.xxx.219)

    이불은 모르겠고 인형은 그런 애착인형이 있어서
    그런 인형만 고쳐주는 사람도 있잖아요?
    유퀴즈에도 출연하시던데요.

  • 5. 그런데
    '22.9.7 3:10 PM (211.212.xxx.60)

    그 이불이 건재한가요?
    6살 아이 엄마의 나이키 맨투맨 티셔츠가
    애착 이불이 되어 잘때 꼴 얼굴에 감싸고
    유치원 다녀오면 챙기고 하는데
    이제 긴팔이 민소매 되고
    목 테두리 다 잘라내고
    허수아비 반팔이 너덜너덜 해져서 이를 어쩌면 좋을지.
    촉감이 좋기는 해요.
    아이는 매일 시원하대요.
    어느 날은 유치원 방과후 밖에서 놀다가
    들어와 샤워 후 그 옷 머리에 뒤집어 쓰고 밥 먹어요.ㅠㅠ

  • 6. ...
    '22.9.7 3:10 PM (222.117.xxx.67)

    나나 인형이 누우면 눈을 감는데
    속눈썹도 없어지고
    그분께 가져가서 복원하고 싶네요

  • 7. ...
    '22.9.7 3:12 PM (123.212.xxx.109) - 삭제된댓글

    제 여동생이 애착 이불을 대학생 때 까지 끌고 다니더니
    결혼해서 애들 낳고는 안 찾는듯요,,
    저희 애도 애착이불 있어야 자는 유치원생인데
    앞으로 20년은 저걸 봐야하나 걱정입니다ㅠ

  • 8. 햇님이
    '22.9.7 3:1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는 깔고자는게 이름이 햇님이불이예요
    딸 아들 다.........
    다큰 아들이 핑크 햇님이불깔고 자는데
    다 헤졌어요 ㅋㅋㅋ

  • 9. ㅎㅎㅎ
    '22.9.7 3:13 PM (39.7.xxx.126)

    저희집에는 그런 고양이가 있어요
    올해 열 네살
    1개월 때 버려진 애를 데리고 왔는데 데리고 자다가 압사시킬까봐 기린이 그려진 아기용 극세사 이불을 바구니에 넣어서 재웠는데 바구니 졸업하고도 물고 빨고 하더니 14년을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하도 빨아서 자주 세탁하다 보니 너덜너덜해져서 새 걸로 사줬는데 그거 아니래요, 남편이 어디서 기린 무늬를 보고는 혹시나 하고 사줘봤는데 그것도 아니래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나중에 반으로 잘라서 무지개 다리 건널 때 가져가라고 츄르랑 넣어서 짐싸 보내고 절반은 저희 가족이 가지고 있으려고요

  • 10. ..
    '22.9.7 3:13 PM (222.117.xxx.67)

    건재할리가요 세월과 함께 바스라지고 있어요
    실밥정리 터진부분 수선하는것도 애가 다해요

  • 11. 우리애도
    '22.9.7 3:15 PM (183.103.xxx.30)

    퀼트로 만든 이불을 기숙사까지 들고 갔어요
    영국공항에서 인형이랑 이불들고 있던 소녀가 생각 나네요
    초등고학년쯤 되는 아이였는데 인형을 꼭 안고 있었고 옆에 30대남자가 이불을 들고 있어서 눈이 갔었어요
    둘다 비지니스석으로 비행기탔었는데 엄청 부잣집 아이인거 같았어요
    아이보리투피스에 빨간스타킹을 신는 교복을 입었던데 어느학교인지 궁금 합니다

  • 12. ...
    '22.9.7 3:16 PM (118.37.xxx.38)

    우리집에도 그런 이불 있어요.
    얘도 교사인데 30살에도 그걸 못버리네요.

  • 13. ..
    '22.9.7 3:20 PM (222.117.xxx.67)

    그런 애들 많더라구요
    저 어릴뗘 스누피란 만화에 늘 이불 질질끌고다니던 누구였죠?ㅎㅎ
    그애가 제애가 될줄이야

  • 14. ..
    '22.9.7 3:21 PM (220.72.xxx.50)

    담요 노상 들구 댕기는 애는 라이너스.
    찰리브라운이란 만화에 나오는 애자나요.
    담요 질질 끌구 학교도 가던 애 ㅋㅋ
    라이너스의 담요 ㅋㅋ

  • 15. ...
    '22.9.7 3:23 PM (222.117.xxx.67)

    아 맞아요
    찰리브라운에 라이너스 ㅎㅎㅎ

  • 16. 아뮤
    '22.9.7 3:25 PM (1.237.xxx.217)

    설현인가 그 아이돌도
    애착이불을
    해외 나갈때도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 17.
    '22.9.7 3:29 PM (124.50.xxx.67)

    우리집에도 중학교 선생님 딸 애착 양인형 20년 넘었어요
    어디든 가지고 갑니다

  • 18. 진주이쁜이
    '22.9.7 3:33 PM (175.204.xxx.70)

    방탄 진이도 애착베게 들고 다니던데 ㅎㅎ

  • 19. ㅎㅎㅎㅎ
    '22.9.7 3:39 PM (124.49.xxx.217)

    너무 귀엽네요

  • 20. ...
    '22.9.7 3:39 PM (218.156.xxx.164)

    미키마우스 그려진 파란색밍크담요.
    지금도 한몸처럼 지냅니다.
    현역 육군대위입니다.
    전쟁나도 저 이불 끌고 전쟁터 갈 거 같아요.
    ㅠㅠ 소대장때 별명이 터미네이터였어요.
    남군 기준으로 특급전사 턱턱 따는 50키로도 안나가는 여군입니다.
    최전방 중대장인데 용사들한테 보여주고 싶습니다.
    니네 중대장의 실체다.

  • 21.
    '22.9.7 3:40 PM (209.35.xxx.96)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 딸
    애착 곰돌이 인형 있어요
    의사에요
    다행이 남편이 이해해 주더라구요

  • 22. ㅋㅋ
    '22.9.7 3:42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저 4-5년 후면 50인데 철따라 쓰는 애착 이불 있어요.
    15년 유학생활도 같이 묵묵히 같이 해준 이쁜이들 ㅋㅋ
    가사일 안 하는데 얘들은 유일하게..손빨래합니다 ㅠㅠ
    해외 출장이든 여행이든 제일 먼저 트렁크에 들어 가고요

  • 23. ..
    '22.9.7 3:45 PM (218.50.xxx.219)

    교사 따님과 중대장 따님의 실체.. ㅎㅎ

  • 24. ㅇㅇ
    '22.9.7 3:46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울 대딩도 그래요~ ㅋㅋ

  • 25. 애착이불ㅎㅎ
    '22.9.7 3:47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큰애가 지금 24인데 유치원다닐때 제가 퀼트로 만든 토끼이불이 아직도 있어요
    침대위에 깔아두는데 그냥 좋은가봐요 저도 애착이가서 그건 못버리겠어요ㅎㅎ

  • 26. ..
    '22.9.7 3:51 PM (222.117.xxx.67)

    그 이불과 나나가 유년시절 사진에 늘 등장하는게
    너무 웃겨요
    밥먹을때도 놀때도 이불위에 있거나 발로 밟고 있거나
    동생이 만지면 난리남ㅎㅎ

  • 27. 우리 집
    '22.9.7 4:03 PM (119.197.xxx.243)

    큰둥이 대학생인데, 침대에 신생아때부터 함께한 애착 토끼인형 두마리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수선을 얼마나 자주 해줬는지, 21년 넘은 인형 상태가 어떻겠어요. 절대 못 치운다고 자기를 지켜주는 분신과 갔다고 하네요.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 28. 다인
    '22.9.7 4:05 PM (121.190.xxx.106)

    상상만 해도 너무 므흣하네요. 근데 어찌 그 이불이 살아남았을까요. 저희 둘째 아이도 애착 이불이 있었는데 하도 덮고 빨았더니 천이 다 삭아서요. 나중에는 살짝만 잡아당겨도 죽죽 찢어져서 깁고 깁다가 결국은 버렸어요.
    아기들 이불은 대부분 질이 좋은 순면이라 그런지 오래 안가던데 ㅜㅜ 그 이불 생각나네요....

  • 29. 우리 아이때 이불
    '22.9.7 4:11 PM (39.7.xxx.34)

    저도 아직 가지고 있어요

  • 30. ..
    '22.9.7 4:43 PM (110.14.xxx.92)

    저희 집에도 라이너스 있어요.
    아기때부터 쓰던 이불은 중간에 너무 낡아서 버렸고 애랑 타협해서 같은 재질로 작게 2개 만들었어요. 여행갈 때 필수품입니다. 기분 안 좋을때 이불 냄새 맡으면 안정이 된다고 하네요. 기숙사에도 끌고 갔어요.

  • 31. ..
    '22.9.7 4:52 PM (123.254.xxx.136)

    그런데 혹시 그때 엄마는 맞벌이셨나요??

  • 32. 에스텔82
    '22.9.7 6:18 PM (182.217.xxx.139)

    울 아들 9살인데... 엘리펀트이어스에서 나온 극세사 코끼리 이불 좋아했는데 지난번에 호텔 갔다가 놓고 왔네요. 3살 때부터 끌고 다녀서 너덜너덜 해진거 집앞 세탁소에서 박음질 했었는데 그후로 또 너덜너덜... 두고온걸 다행이라 생각했네요. 비슷한 극세사 자동차 이불이 있어서 요즘은 그걸 쓰고 있어요. 한 손에는 토끼 인형을 들고 한손에는 이불 ^^ 손도 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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