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계속 아파트이든 회사 건물이든 몇번씩 바람위에 서있을 때처럼
옆으로 삭 옆으로 밀리는 진동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제 오늘만 그런건 아니고, 평상시에도 많이 느껴요.
우리 나라 지진 많이 나던 때에도 그래서 흔들림 많이 느껴서 계속 누워있었어요.
비행기 타는 것도 그래서 해마다 점점 무서워요.
이젠 누가 몇억 준다고 해야 탈까말까 (사람들이 모셔가는 스타도 아닌봐에야)..해외여행은 사실상 끝난거 같아요.
전에 제주 예약했는데 그날 강풍이 분다고 해서 취소했어요.
몸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거라면 뭘해야 할까요?
외국서 만난 어떤 한국 할머니가 제가 곤돌라를 못타서 죽을 표정을 짓고 있는데 오셔서
다 마음의 문제라고..죽을까봐 겁나서 그러냐고 본인도 비슷했는데 나이 드니 괜찮아 지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꼭 죽을까봐 겁나서 뭐 그런 느낌은 아닌데요.
어지러우니 균형을 잃을꺼 같은 그런 감각이거든요.
실제로도 높은 곳 올라가면 걷다가 비틀거러요.
마음의 문제인걸까 궁금하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