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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노인들 화법 진짜 특이해요

... 조회수 : 8,160
작성일 : 2022-09-05 16:10:13
여기서 시부모님 겉다르고 속다르고
말은 노 하고 속은 예스라 하잖아요.
제가 노인 상대하는데 시부모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노인 70~80%는 저래요.
괜찮다 해서 안해주면 나중에 니가 나 한번도 안해줬잖아 우기고요. 할머니가 안하신다 했잖아요 그럼
난 그런적 없다고 없는말 뒤집어 씌운다고 가슴 탕탕 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괜찮다 해서 진짜
괜찮은줄 알았는데 하세요 해주세요 제가 애원 하면 마지 못해 내가 들어줄게 이런식입니다. 적다보니 직업이 나와야 하는데
노인상대 물리치료해요. 본인이 이건 더워서 싫다 됐다 하고선
자녀에게 가선 치료사가 안해주더라 합니다
IP : 175.223.xxx.21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5 4:12 PM (70.191.xxx.221)

    한마디로 짜증나요.

  • 2. ...
    '22.9.5 4:12 PM (175.113.xxx.176)

    그시부모가 누군가에는 친정부모님이되는거고 .. 그사람들이 아들만 낳은건 아니잖아요..
    노인들이 대부분 그렇겠죠 . 좀 점잖고 그런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노인들 상대로 일하는건 참 힘들것 같아요..

  • 3. 00
    '22.9.5 4:13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뭐 해드린다고 할 때마다 동영상 찍어보세요
    보여드리면 저런 스타일 가스라이팅은 안하시겠죠

  • 4. 그럼요
    '22.9.5 4:15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그렇더라는건 친정부모가 그러면 안타까워서 진상짓이라 생각안하는거고
    시부모가 그런건 각인되서일뿐

    노인상대로 일하는분들 존경스러워요
    이건 해봐야 알아요

  • 5. 시어머니
    '22.9.5 4:15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조카들이 치킨 시켜서 같이 드시자 하니 됐다고 안먹는다.. 하셔서
    그래도 같이 드세요~ 하면서 한번 더 권했다네요.
    계속 싫다고 하셔서 자기들끼리 얼른 먹고 치웠나본데
    나중에 시모가 꼬다리 하나 안남기고 지들끼리 먹었다고 손주들 욕을 욕을.. ㅠ
    그 소리를 하는데 듣다가 아유 지겨워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 걸 겨우 참았습니다.
    안봐도 상황이 훤히 그려지는데 듣기만 해도 짜증나서 그러셨어요.라는 대꾸도 안했어요.

  • 6. dlfjs
    '22.9.5 4:19 PM (180.69.xxx.74)

    결혼하는데 엄마가 노인에겐 꼭 세번 권하라고 ..
    짜증나죠
    아니 좋고 싫고 그것도 제대로 표현못하나요

  • 7. 잘못배운
    '22.9.5 4:21 PM (121.137.xxx.231)

    원하는 걸 대놓고 말하는건 좀 예의없다? 식으로 배운 듯 해요
    옛날 분들이..
    저도 그 화법 정말 싫거든요
    근데 꼭 옛날 분들만 그런게 아니라
    중장년층도, 혹은 좀 더 젊은 사람들도 그런 경향이 간혹 있더라고요

    뭐든 솔직히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집 방문할때 뭐 필요한거 있어? 뭐 사가지고 갈까? 물으면
    조금이라도 원하는게 있으면 그거 사오라던지
    정말 필요없으면 진짜 그냥 오라던지.

    아냐~ 괜찮아 그냥와. 해놓고
    정작 그냥 가면 뒤돌아서 뒷말하고 욕하고..

    아우..그런거 정말 짜증나요.

  • 8. 빈말후유증
    '22.9.5 4:21 PM (211.250.xxx.112)

    빈말해서 체면 차리면 알아서 다 들어준다고
    생각하는거죠. 뜻대로 안되는걸 몇번 겪어보면
    빈말하는 버릇이 없어지겠죠.

  • 9. ㅋㅋ
    '22.9.5 4:2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특징이. 기껏 시간내서 해주면 별거 아니네..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직접하세요. 하면 또 어버버

  • 10. ..
    '22.9.5 4:27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가도 되냐고 물으면 뭐 어떠냐고 오래요
    믿고 가면 싫은티 팍팍내고 뒤에서 눈치도 없다고 욕해요
    남의 속을 어떻게 알아서 행동하나요

  • 11. 어르신들
    '22.9.5 4:33 PM (222.109.xxx.93)

    상대하려면 특히 먹을거 안먹는다고 해도 시간 지나면 먹고 싶어집니다 버리더라도 조금남겨서 드시고 그 순간 싫다고 표현하면 다른 대안을 수용하게 하시고 하고싶은일 해야하더군요
    저도 나이 먹어가지만 상대하기 힘든건 맞아요

  • 12. 일본하고
    '22.9.5 4:36 PM (1.232.xxx.29)

    비슷하다니가요.
    일본 욕하지만 일본하고 흡사한 행태들 많아요.
    말은 이렇게 해도 뜻은 다르니까 알아 먹고 알아서 기어라 이거.

  • 13. ...
    '22.9.5 4:36 PM (180.69.xxx.74)

    맞아요 같이 해외여행 모시고 갔더니
    잘 다녀오고나선 ㅡ 별로였대요 ㅋㅋ
    가만히나 계시지
    그뒤론 같이안가요

  • 14. 그 화법
    '22.9.5 4:37 PM (125.132.xxx.178)

    그 화법 그거 싫다하면 점잖고 예의를 잘 알아서 그런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예의라는 게 시대에 맞춰 가는 거라 이젠 그게 예의가 아님을 모름

  • 15. ...
    '22.9.5 4:39 PM (1.235.xxx.154)

    돌려말하기 선수들이죠
    직접적으로 자기표현하는걸 예의없다고 하시죠
    어쩔수없어요
    뭐든 양가감정있어요
    저는 이해는 합니다만
    중요한건 절대솔직해야한다 여러번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해도 내생각대로 추진한적있었는데
    나중에 잘했다는 칭찬아닌 칭찬들었어요
    시간이 지나야 알게됩니다
    사소한건 잊으려고 노력하고
    중요한일은 심사숙고해요
    음식권하고 안드신다거나 이런건 진짜 아무일도 아닙니다

  • 16. 시식구들이
    '22.9.5 4:40 PM (203.237.xxx.223)

    친정은 절대로 그러지 않아요
    시식구들이 대개 그레요.
    웃겨 지식구들한텐 안그러면서

  • 17. ...
    '22.9.5 4:41 PM (218.234.xxx.192)

    노인네들 특징이 뭐 사주면 잘 먹어놓고 별로라고 하고 시간 돈 들여서 여행모시고 다녀오면 별로라고 힘들기만 했다고 해요. 내부모든 시부모든 해줄맛 뚝 떨어져서 이제 안해요

  • 18. ㅇㅇ
    '22.9.5 4:42 PM (220.89.xxx.124)

    시댁 친정이야 10여년 빈말은 상대 안해주니 이제 안 그러는데

    고객들이 그러면.. 진짜 힘드시겠네오 ㅠ

  • 19. 음ㅋ
    '22.9.5 4:43 PM (220.88.xxx.202)

    아 진짜 싫어요
    진짜 왜 그러는지

  • 20. cls
    '22.9.5 4:49 PM (125.176.xxx.131)

    개싫음.아마 한국사람들 체면 따지는 성격들이 다 저럴걸요

  • 21.
    '22.9.5 4:50 PM (119.67.xxx.170)

    여행 같이가자 그러면 너네끼리 가지 그러냐 하며 꼭 같이감. 딸 사위 오는데 하며 비싼 식재료 음식 해오라하고 가져간다 그러니 너네끼리 먹지 그러냐 함.

  • 22. 살아온 세상
    '22.9.5 4:50 PM (182.216.xxx.172)

    살아온 세상이 달라서요
    저희 친정이
    싫어요 안해요가 제대로 인정해주는집
    시댁에 처음 갔는데
    어머님 이거 드릴까요? 했더니 안 드신다 하셔서
    그냥 안 드렸을뿐인데
    그게 몇번 그랬었는지
    시어머님왈
    쟤는 두번을 권하는 법이 없다 라고 말씀하셔서
    의아했었어요 ㅎㅎㅎㅎ

  • 23. ㅇㅇ
    '22.9.5 4:51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노인에겐 꼭 세번 권하라고 ..

    현명한 어머니네요
    그런것도 알려주시고

    저희 시엄니가 그랬어요
    됐다.안먹는데 안한다 해놓구
    니가 나한테 뭘했냐구 .시집와서 한게 없다구
    이젠 안보구 사니 숨쉬고 사네요

  • 24. 다중언어
    '22.9.5 4:51 PM (223.39.xxx.129)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생일인데
    며느리가 뭐 하까요?
    부모들 : 됐다 밥이나 하고 국 끓여 한끼 먹지 뭐.
    며느리가 진짜 밥하고 국만 하면 섭섭하고 난리나죠!!

    저도 뭐 노인세대 들어가지만 요구하는거 바로 말합니다.
    제 윗대 다중언어 이중언어에 진저리 나서...

  • 25. ㅇㅇ
    '22.9.5 4:51 PM (211.36.xxx.149)

    엄마가 노인에겐 꼭 세번 권하라고 ..

    현명한 어머니네요
    그런것도 알려주시고

    저희 시엄니가 그랬어요
    됐다.안먹는다. 안한다 해놓구
    니가 나한테 뭘했냐구 .시집와서 한게 없다구
    이젠 안보구 사니 숨쉬고 사네요

  • 26. 저도
    '22.9.5 4:52 PM (182.216.xxx.172)

    다중언어님 저도 그렇습니다
    주위에 지인들도
    다중언어인걸 알게 되면
    정리 들어 갑니다
    피곤하고 힘들어서요

  • 27. 녹취
    '22.9.5 5:15 PM (210.205.xxx.208)

    대화내용 녹취라도 해야되나? 피곤하네요 ᆢ노인네들 다중언어

  • 28.
    '22.9.5 5:24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는 대놓고 이거해줘,저거해줘, 언제까지 꼭 와라 , 돈 안 보내주냐 딱딱 집어주니 노인네 참 염치도 좋다 싶던데

  • 29. 진짜
    '22.9.5 5:55 PM (124.54.xxx.37)

    특히 어머니들 그러는거 너무 싫어요.말하지말래서 말안하면 그거가지고 뭐라하고 자식들이 지들가족끼리 행복하면 됐다며 대범한척 말은 다 하다가 어느날은 자식들이 얼굴도 안비친다고.. 종잡을수가 없네요.그런 말이나 말던가.

  • 30. 부부싸움
    '22.9.5 6:01 PM (220.119.xxx.15)

    신혼때 시가에서 그런 화법을 써서 남편이랑 저랑 엄청 싸웠어요 남편말로는 어른 인사라나? 암튼 친정부모님이랑 너무나도 달라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열두고개도 아니고 사람 간보는것도 아니고 내가 당신들 속마음까지 왜 다 추리하고짐작하고 추측해서 알아서 기어야 하냐구요

  • 31. ㅇㅇㅇ
    '22.9.5 6:23 PM (223.39.xxx.180)

    40대 초반인데 우리 나이에도 저러는 애들 있어요
    저도 저런 사람들이랑은 연락 안해요
    인생 짧은데 음흉한 사람들의 속뜻 고민하는 시간 아까워

  • 32. 1111
    '22.9.5 6:35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울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시가 모임에 먹을거 뭐해갈까 의논중에
    어머니께서 킹크랩 드시고 싶다하셔서 그걸로 샀거든요
    근데 이 비싼걸 왜 사왔냐고 몇번을 말하시더라구요
    누가 말해서 산건데???
    그래놓고 제일 잘 드심

  • 33. ...
    '22.9.5 6:46 PM (112.161.xxx.234)

    수동적 갑질이죠.
    세대 전체가 반찬은 아무거나 됐다고 해놓고 정작 입에 안 맞으면 애미야 국이 짜다고 트집 잡고 밥상 둘러엎는 식의 환장할 패턴을 가졌어요.

  • 34. ㅇㅇ
    '22.9.5 8:29 PM (118.235.xxx.236)

    수동적 갑질! 우와~~ 신박한 표현이에요
    정곡 콕콕콕인 느낌!
    다중언어 넘 싫어요

    한국에선 세 번은 권하는 거라는데
    한국 안 할래요 푸푸

  • 35. ......
    '22.9.5 10:46 PM (211.49.xxx.97)

    저두요.친정엄마가 저희여행갈때 뭐 사오지말라고 절대!! 절대 사오지말라구요.아주 화를 내면서 사오지말라고해서 전 그걸 곧이 곧대로 듣고 안사왔어요. 그랬더니 그런다고 안사왔다고 흉보더군요.그것도 몇년간..어찌나 지겨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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