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가 오니 마음이 울적해서...(자뻑 좀 할게요..이해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22-09-04 22:46:45
저 밑에 어떤 님처럼 저두 예전 젊었을 때 일들이 자주 떠오르네요..
빨간색 슈마 타고 울집 앞에서 기다리던 카이스트 오빠도 생각나고..
미팅에서 인기투표 해서 커플 정해서 하루 잼나게 놀았던 연대 오빠도 생각나고....내 첫 미팅 상대였던 건대생 아이도 생각나고..
고등학교 때 이름도 이름도 모르던 오빠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더니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주던 장면도 떠오르고...
남녀공학이었던 우리 고등학교는 방학 특강 때 합반 수업을 했었는데 어느날 책상 안에 쪽지가 들어있었...ㅋㅋ
자기 소개와 어느날 몇 시까지 어디로 나오라는 내용..ㅋ
저는 당연히 안 나가고..또 흐지부지....
도서실을 다니면 책상에 항상 음료수가...도서실 총무를 통해 쪽지 전달도 있었네요ㅋ
여튼..돌이켜보니 제 전성기는 18~24세였네요..
정말 남자가 벌떼처럼 달라 붙었었어요..
근데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저는 정작 그 중에 사귄 사람은 없었어요...
24살까지 첫키스를 못해서 어찌나 애가 타던지ㅋㅋ
친구로 지내던 사람과 결혼해서 지금까지 쭉 사는데..
제 남편과 남편 친구들은 제가 남자를 엄청 많이 사귀어 본 줄 알아요..
뭐..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해명 할 일은 아니라 그렇게 알게 뒀어요ㅋ
아...지금은 영락없는 40대 후반 아줌만데...
문득 나도 꽃다운 때가 있었지...하고 감상에 젖어봅니다


IP : 223.33.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4 10:53 PM (218.39.xxx.139)

    와. 스스로 자뻑 될만했겟어요. ^^

  • 2. ㅇㅇ
    '22.9.4 10:56 PM (58.227.xxx.48)

    나이들면 추억먹고 산대요. 추억은 많을수록 좋죠 특히 그런 기분좋은 추억이라면요

  • 3. ..
    '22.9.4 10:56 PM (218.39.xxx.233)

    지금 남편분은 땡 잡으셨네요 ^^

  • 4. 슈마가
    '22.9.4 11:03 PM (217.149.xxx.162)

    뭔가요?

  • 5.
    '22.9.4 11:07 PM (106.101.xxx.145)

    나 슈마 알아들었어 ㅎㅎ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듯

  • 6. 핑크
    '22.9.4 11:10 PM (182.221.xxx.77)

    ㅎ남자들 벌때들 짐 다 추억 이네요^^

  • 7.
    '22.9.4 11:14 PM (211.219.xxx.193)

    ㅎ 옴마나 빨간 슈마 카이스트 동일이면 어쩌나요.

  • 8. ..
    '22.9.4 11:15 PM (106.101.xxx.145)

    18세에서 24세면 빼어난 미모가 아니라도 남자들이
    많이 데쉬할때에요~^^

  • 9. 그래도
    '22.9.4 11:54 PM (58.224.xxx.149) - 삭제된댓글

    점 .. 아니걸요?
    원글님 그정도면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신듯요
    저도 (자뻑) 초.중 키 168에 얼짱이였는데 ㅎㅎ
    그정도는 아니였어요

  • 10. ..
    '22.9.4 11:55 PM (218.39.xxx.139)

    윗님아...대쉬도 못받아본 난 뭐인가. ㅠㅠ

  • 11. ㅎㅎ
    '22.9.5 12:50 AM (211.245.xxx.178)

    저도 고백받아본적없어요.
    멀쩡하게 생겨서 쫌 내가 불쌍하네요..ㅠㅠ

  • 12. ㅎㅎ
    '22.9.5 9:26 AM (39.7.xxx.162)

    빨간색 슈마~빵 터졌어요
    나도 알아들었어요~~
    나름 핫한 빨간색을 타고 다녔던 오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466 굥 제정신이면 지금이라도 걸어서 조문 21 무한 2022/09/19 2,915
1377465 초파리 스트레스에요 13 ㅎ ㅏ 2022/09/19 2,595
1377464 10월 연휴에 싱글들 어디 놀러 가실 생각이세요? 2 ... 2022/09/19 1,515
1377463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6 주식 2022/09/19 1,774
1377462 일요일 퍼블릭 골프장 예약 많이 어렵나요? 5 ㅇㅇ 2022/09/19 931
1377461 대통령부부랑 총리부부는 자녀가 없네요 9 ㅇㅇ 2022/09/19 4,906
1377460 기분이 나쁜 상황 맞나요 ? 11 친구들 끼리.. 2022/09/19 2,458
1377459 이사할때 어디까지 정리해둬야할까요? 2 .. 2022/09/19 1,382
1377458 대통령 부부의 국정운영 속마음...과 향후 예측 9 2022/09/19 1,733
1377457 막썬 회 한 접시 먹으며 바닷바람 쐬고 싶네요 4 알찬 2022/09/19 1,247
1377456 조문안가고 장례식간다는게 무슨말이에요? 20 2022/09/19 4,944
1377455 단독주택 인테리어 특별히 하는 곳 있나요? 1 ㆍㆍ 2022/09/19 656
1377454 요양등급을 받으려면 본인 거주지 건강보험공단에 가야 하나요? 7 궁금 2022/09/19 1,199
1377453 중국산 브로콜리 먹어도 되나요? ㅇㅇ 2022/09/19 2,588
1377452 싸서 보낼 안주로 뭐가 8 코스모스길 2022/09/19 1,220
1377451 포토] 마크롱은 걸어서도 갔다…역대급 조문외교 현장- 한계레 .. 20 ... 2022/09/19 6,237
1377450 동안침 맞아보신 분들 있나요 질문 2022/09/19 620
1377449 윤, 리셉션 간것만 보도하고 조문 안한건 슬쩍 넘어가네요 10 2022/09/19 2,673
1377448 옥수수 2 ..... 2022/09/19 871
1377447 자녀가 수학머리없는데 노력으로 극복한 케이스있나요? 18 궁금 2022/09/19 4,236
1377446 반려견 키우시는 분께 여쭤봐요.. 40 .. 2022/09/19 2,720
1377445 82선배님들 30년 구축 인테리어 팁 좀 부탁드려요 45 궁금하다 2022/09/19 3,864
1377444 아쿠아리움 후기입니다. 9 레모나 2022/09/19 1,656
1377443 다운이불 좀 추천해주세요 3 ... 2022/09/19 737
1377442 근래에 제인패커에서 꽃 사보신 분 계실까요? 8 Aa 2022/09/1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