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취미는 명품관구경 가는거에요
기분이 좋아요 루이뷔똥 매장 들어갔더니
훌륭한예술작품 감상하는 느낌이었어요
너무예뻐서 넋놓고 봤어요 탄성이 절로나와요
저 가난뱅이 월급쟁이인데 눈으로 쇼핑합니다
낼 괴로운출근이 너무 우울해요 그래서 빗속을 뚫
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아이쇼핑하고왔지요
화려함은 최고입니다
취미생활 잘하고 낼또 전쟁터로 출근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1. 아이고
'22.9.4 8:46 PM (122.42.xxx.81)얼마나 웨이팅 하셨나요
전 백화점 향수냄새2. 명품관
'22.9.4 8:47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살 거 없는데 구경만 하면 부담돼요
직원이 붙어서 다니고3. ..
'22.9.4 8:50 PM (218.50.xxx.219)원글님도 화이팅!!
4. 저는
'22.9.4 8:51 PM (119.200.xxx.213) - 삭제된댓글남쪽 아래 작은도시라 스트레스 쌓이거나 심심하면 온라인으로 공홈들어가 구경하는데 부럽습니다. 저도 그저그런 월급쟁이인데 가방 모걸이 귀걸이 반지 보고있으면 좋아요.화이팅합시다.
5. 저는
'22.9.4 8:52 PM (119.200.xxx.213)남쪽 아래 작은도시라 스트레스 쌓이거나 심심하면 온라인으로 명품들 공홈들어가 구경하는데 부럽습니다.저도 그저그런 월급쟁이인데 가방 목걸이 귀걸이 반지 보고 있으면 좋아요.화이팅합시다.
6. ...
'22.9.4 8:53 PM (220.75.xxx.108)신세계 강남 기준으로 루이비통 샤넬 고야드 이 세 곳은 늘 입구가 시장바닥같이 번잡하더만요. 대기시간도 상당할 거 같은데 원글님 기운이 좋으신 듯...
7. ..........
'22.9.4 8:55 PM (119.194.xxx.143)이야 원글님 체력에 박수를!! 대기하고 들어가고 생각만 해도 기빨려요 전 ㅠ.ㅠ
8. 씩씩하시다
'22.9.4 8:58 PM (223.62.xxx.180)전 안살거면 구경 잘 못해서ㅠㅠ 나올때 뭔가 뻘쭘 ㅋ 그래서 쇼윈도?로 구경하는거 좋아해요 예술작품 같다는 말 무슨 말씀이신지 알아요~ 예쁜거 구경하는 재미있죠.. 저도 요즘 출근이 너무너무 싫은 사람인지라 비슷한 분 글 읽고 위로 받고 갑니다~ 그래도 이번주는 주4일 이잖아요^^
9. 본점
'22.9.4 8:59 PM (125.129.xxx.114)본점은 강남점보다 나아요. 강남점은 잘 안 가게됨..
근데 본점보다 강남점이 좀더 구색이 다양하긴 함.10. 오
'22.9.4 9:03 PM (115.22.xxx.125)저도 그래요 ^^
11. 아이쇼핑
'22.9.4 9:09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체력과 아이쇼핑을 좋아하신다면 백화점이 최고지요
명품자주 구경해봐야 눈만 높아져서 될수있으면 안가요
이번에도 불가리 쇼메 골든듀 다미아니인상된다고 참다가
폭팔해서 질려버렸어요 3달 월급이 ㅠㅠ
종로금방들 디자인이 눈에 안들어와요
카피도 유치하고
조심하세요12. .....
'22.9.4 9:09 PM (180.65.xxx.103)직원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뭐 필오하시나요? 물으면
대답 어떻게 하시나요?13. 직원들이
'22.9.4 9:19 PM (124.49.xxx.188)안살거 척 보고 알지않나요
14. ᆢ
'22.9.4 9:59 P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전 고야드 갔었는데 제가 모르는 예쁜 가방 디스플레이 되어있어 감탄하고 제일 싼거 사왔어요. 디올 북토트 스타일 고야드에서도 나오던데 예뻤어요. 셀린느 트리오페백도 디올 북토트도 예뻐요. 에르메스 샤넬은 콧대높게 밖에서는 볼수없게 해놨더라고요.
15. ᆢ
'22.9.4 10:00 PM (106.101.xxx.192)고야드 갔었는데 제가 모르는 예쁜 가방 디스플레이 되어있어 감탄만하고 제일 싼 생루이 사왔어요. 디올 북토트 스타일 고야드에서도 나오던데 예뻤어요. 셀린느 트리오페백도 디올 북토트도 예뻐요. 에르메스 샤넬은 콧대높게 밖에서는 볼수없게 해놨더라고요.
16. 지
'22.9.4 11:05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직원들이 구입할걸 알건말건 나는 웨이팅해서 정당하게 들어왔는데 눈치 볼게 뭐있어요? 내가 못 들어갈데를 들어간것도 아니고...뭐가 필요하시나요? 하고 물어보면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말씀드릴께요 편하게 일하세요~합니다
그러다 마음에 들고 예쁜거 있으면 보여달라고 얘기하고 가격 물어보고 들어보고 하는거죠
그자리에서 바로 카드 긁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구매하려고 작정하고 들어갔으나 여건이 안 맞아 구매 안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잖아요
그나저나 신강 명품관에서 일하는 직원들 키크고 얼굴작고 ...다들 부모들이 뭘 먹고 낳은거야...싶게 잘생겼더군요17. 오호
'22.9.4 11:11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아~ 그니까 명품관이 원글님께는
일종의 그 뭐랄까..미술관? 같은 그런 문화공간 같은 개념인거네요! 작품감상의 공간!!
우리가 보석전시회나 런던의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같은데 가서 그 작품을 내거로 만들겠다 그런 생각없이
그 작품 감상 자체로 기쁨을 느끼고 영감받고 오잖아요.
발상의 전환이 참 멋지네요. 구경만으로도 그런 에너지를 얻고 온다는 것도 멋지고요. 사실 하이퀄리티 패션의 최전선이 명품관이잖아요. 그런쪽으로 관심있는 분들은 감상하는거 자체도 눈호강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품관에 뭘 사야만 하고 가져야만하고..그래야 만족을 느낄텐데
원글님은 미술작품보듯 관람 자체에 기쁨을 느끼니
좋은 취미생활이십니다. 멋져요!
글 읽은 덕분에 저도 발상의 전환이 되었어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