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원에서 빙빙 걷습니다.
볼 거라고는 하늘 밖에 없어서
제일 먼저 목성을 한참 쳐다 보다가
오른 쪽 노란색 토성은 멀게 느껴집니다.
왼쪽 화성이 붉게 빛나는데
가까와서 그런지 그 빛이 참 경이롭네요
그리고 그 별들과 함께 저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삶은 살아봤으니 좀 아는데
죽음은 알지못하나
곧 내게 닥칠일이니
그 별들과 함께 한참을 생각하다가
집으로 들어갑니다.
하늘을 유심히 본 지가 언제인지.. 바쁘게 땅만보고 사네요
죽음이후.. 저는 내세가 있다믿고 신재하는 하나님을 확신해요
매일 건강히 행복하시고요
아유~ 글이 왜이리 이쁜가요.
맛있는 밥한끼 살 용의 있는데...
아..글은 너무 좋은데
힘이 없고 힘든신것 같을까요
기운내세요
보이나 봐요
저도 어제밤 산책 나갔는데 선명한 초승달이 너무 세련되 보인다는 생각과 별이 많이 보이네 뿐이였는데
금성 요새 별자리 넘 이쁘죠
그 아이들 찾다보니 다른 별도 제법 보이고...
그 별빛이 다 몇분 몇만년전에 출발한게 이제 우리 눈에 도착했다는데..
이리 끝도 모르는 우주가 신기한건지
그걸 알아낸 이 인간의 의식이 신기한건지
내가 죽는 동시에 내안의 우주도 없어지는건지
나하나 소멸해도 우주는 계속 존재할건지...
요새 별보며 산책하며하는 공상들이에요
원글님 글 넘 이뻐요~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