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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편이라던 남편...아니였어요.

남의편 조회수 : 24,535
작성일 : 2022-09-02 14:06:51
평소 아주 자상하고 애들한테도 잘 하고 좋은 남편이에요.
늘 널 먼저 니 위주로 생각한다던 남편..
제가 철썩같이 믿었어요. 이십년 넘게...
뭔가 이상한데 그러면서...
철저하게 본인엄마랑 본인 형제 위주라는걸 요번에 깨닫게 해줬어요.
얼마나 멍청한지 까지
진짜 남이 보면 저런 부부가 없다싶게 사이는 좋았는데
제가 이혼얘기까지하며 다 까발려줬어요.
결정적인게 이번 추석에 시누가 시집간 딸까지 데리고 명절날 오겠다 그러길래 제가 펄쩍 뛰었더니
엄마도 우리집 와 계시고 조카는 결혼을 했으니 더더욱 할머니께 인사를 드려야하지 않겠냐 왜 그걸 이해 못 하냐..
이런건 남의편인 니가 젤 문제다
니 눈에 니 엄마랑,누나랑.조카만 보이냐
니네 집이 뭘 그렇게 대단해서 내가 상까지 차려 갖다바치고 설거지까지 부려먹을려고 친정도 못 가게하고 주저 앉히냐
난 엄마도 없고, 형제도 없냐
하고 방방뛰고 난리를 부리고, 난 친정을 가든 어딜가든 나갈테니
니네 부모,형제 니가 맞아라
난 시누모녀가 명절이랍시고 우리집 문턱 넘어오는거 못보니
이혼을 하자!!!
그래서 결론은 시어머닐 명절 저녁에 시누집으로 가시라 했어요.
에휴, 눈치도 배려도 없는 시집식구들도 싫지만,
명절도 없었음 좋겠어요.
IP : 113.131.xxx.169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 2:09 PM (220.117.xxx.26)

    마지막에 다 말해서 시원하네요
    세상에 명절에 그렇게 오면서
    설거지 안하고 친정도 못가게 하다뇨
    시누는 친정오는데 !!

  • 2. 이혼은
    '22.9.2 2:09 PM (175.223.xxx.86)

    하시는거죠?

  • 3. 에휴
    '22.9.2 2:09 PM (211.114.xxx.241)

    명절은 누구를 위한 건가요..ㅠ
    명절 정말 싫어요.

  • 4. 시어머니가
    '22.9.2 2:11 PM (58.148.xxx.110)

    원글님 댁에서 명절을 지내시나요?
    남편 생각이 짧았네요

  • 5. 이쿵
    '22.9.2 2:11 PM (211.215.xxx.170)

    모지리 맞네요.마누라 아껴야 하다는걸 그 나이면 잘 알텐데..말로만 했네요.참!!!
    명절은 각자집에서 보냈으면 좋겠어요.셀프효도

  • 6. ,,,,
    '22.9.2 2:11 PM (115.22.xxx.236)

    시어미니를 모시고 사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남편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겠네요...

  • 7. 원글
    '22.9.2 2:12 PM (113.131.xxx.169)

    이혼은 안 할거에요, 아마..
    시어머니는 명절을 저희집에서 보내십니다.

  • 8. ..
    '22.9.2 2:14 PM (61.77.xxx.136)

    원글님도 참..문제파악을 이십년이나 지나고 하시는거에요?

  • 9. 원글
    '22.9.2 2:15 PM (113.131.xxx.169)

    그니까요ㅠ

  • 10. ..
    '22.9.2 2:16 PM (115.94.xxx.218)

    싫을 수도 있지만 만정은 서로 떨어졌을듯 하네요.
    본인 말로도 자상하고 좋은 남편이였다는데 이리 펄쩍 뛰니
    좀 정떨어질것 같네요. 내가 남편이라면

  • 11. ㅡㅡㅡ
    '22.9.2 2:18 PM (58.148.xxx.3)

    아 명절만 오시는군요~ 그럼 다들 계시게 하고 원글님은 친정다녀오심 돼죠. 그거 못하게 한다면 방방 뛰실 일 맞네요.

  • 12. 에이
    '22.9.2 2:18 PM (61.254.xxx.115)

    시누랑 조카부부까지 들어오는거좀 아니죠 울시누도 이번에 첫애가 결혼했는데 명절에 안오겠다고 작년부터 선언했어요 자기집서 사위대접 한다구요 시누랑 조카사위가 할머니집으로 오는건 예의가 아니죠

  • 13. 원글
    '22.9.2 2:19 PM (113.131.xxx.169)

    윗님
    근데 시집과 뭔 일이 생기면 남편이 그쪽 위주였어요.
    장남이다보니 저도 본인과 같은 생각이고 같이 받들어야한다 생각한듯
    시모가 저한테 심한말 한 적도 몇번 있는데
    그걸 본인 엄마편을 들더라구요.
    쌓였다가 제가 요번에 빵 터진거죠.

  • 14. dd
    '22.9.2 2:20 PM (211.206.xxx.238)

    이십년 넘게 평소 자상하고 좋은남편이었다면
    남편도 님에 대해 다시 생각할거 같네요

  • 15. ,,,
    '22.9.2 2:20 P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시누 오라고 하고
    그 시간에 친정가면 돼죠

    해결법이 찜찜하네요

    서로 앙금 오래갈거 같은데요?

  • 16. 화수
    '22.9.2 2:23 PM (106.101.xxx.162)

    그냥 이혼하세요.
    시댁도 시어머니도 싫은데 왜 사냐?
    82쿡 여자들은 왜저리 시댁하고 앙숙들이인지 저런 여자랑 결혼하 남편들이 불쌍하네요.
    시누딸 결혼해서 시댁한번 오는게
    명절 한번 보내는게 그렇게 싫은가? ㅉㅉ

  • 17. 아니
    '22.9.2 2:23 PM (61.254.xxx.115)

    윗님~내가 없는 내집에 시모랑 시누랑 시누 애들이 왜 오게 만들어요? 뭘 뒤져볼줄 알구요

  • 18. 원글
    '22.9.2 2:23 PM (113.131.xxx.169)

    시누오라고 하고 난 친정가겠다고 했더니
    손님 오라고하고 주인이 없으면 어떻게하냐고 ..

  • 19. ...
    '22.9.2 2:23 PM (112.147.xxx.62)

    하고 방방뛰고 난리를 부리고, 난 친정을 가든 어딜가든 나갈테니
    니네 부모,형제 니가 맞아라
    난 시누모녀가 명절이랍시고 우리집 문턱 넘어오는거 못보니
    이혼을 하자!!!

    ㄴ시누 오든가 말든가
    그 시간에 친정가면 되는데 뭐하러?


    서로 앙금 오래갈 거 같은데요?
    이러고 어찌 사나요...

    해결법이 많이 찜찜하네요

  • 20. ...
    '22.9.2 2:24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부인이 먼저 만정 떨어졌어요.

    고아도 아니고, 친정있는 부인을
    친정도 못 가게 일시키는 거..
    진짜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남편이 부인한테 무시당하는건 자업자득..

  • 21. .....
    '22.9.2 2:25 PM (211.221.xxx.167)

    저걸로 남편이 앙금 가지면
    앞으론 시모 집으로 못오는거죠.
    남자가 먼저 선 넘어었구만 남자편에 서서 댓 다는 사람들은 뭐에요.
    시모야 시누야.

  • 22. 원글
    '22.9.2 2:26 PM (113.131.xxx.169)

    시누가 쭉 명절에 왔어요.
    저랑 동서는 발 뭌이구요.
    그런데 시집간 딸까지 데려온다는데
    그게 한 번이겠어요?
    그리고 누구하나 며느리들한테 친정 언제가냐
    친정다녀오라 한 사람들도 없었어요,
    만정은 제가 먼저 떨어졌어요

  • 23. ...
    '22.9.2 2:27 PM (118.235.xxx.125)

    명절때 친정도 안 보내고
    시가 뒷바라지 시킬거면
    고아 여자랑 결혼하지

    왜 원글님 남편은
    부모 자식 천륜을 끊는
    못된 짓을하는걸까요.

  • 24. ....
    '22.9.2 2:27 PM (211.221.xxx.167)

    그리고 시누는 자기가 음식해서 사위 대접하기 싫으니까
    머리 쓰네요.
    잘했어요.
    나쁘게 머리쓰면 당한다는걸 알려줘야죠.

  • 25. .....
    '22.9.2 2:28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늘 있던 일이고 시조카 한 명 추가되는 건데 뭘 그렇게까지...................
    대신 평소에 남편이 잘한다면서요?
    어떻게 다 가지려고만 들어요.

  • 26.
    '22.9.2 2:28 PM (58.238.xxx.22)

    남편도 님도 서로 자기편 아니라생각하겠죠
    명절에 시어머니가 오시는거면 어차피음식은 할거고
    시누오면 조카랑 사위 얼굴보고 음식 차려주고
    친정 가면 안되나요?
    저같으면 내 할일 해놓고 당당하게 간다고 하고
    남편은 나중에 오든지 하라 하시지
    그런식으로 싸우면 서로 내편이 될수 없잔아요

  • 27. ...
    '22.9.2 2:29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 부모는
    천륜이고
    부인은
    천애고아 취급..

    이런 서글픈 대접이 세상 어디있나요..

    요즘, 명절 때 집에도 안 보내고
    일시키는 직장은
    악덕 업주라서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직원들 죄다 그만 둬서..

    하다못해
    돈 주는 직장도 그러는데

  • 28. 58.238.
    '22.9.2 2:30 PM (118.235.xxx.125)

    원글님이 할 일이
    시가 밥 차려주는 거에요?

    식모에요?

    밥은 남편과 시가 사람들이 차려먹음 되지
    어디서 양반 놀음이에요

  • 29.
    '22.9.2 2:32 PM (211.251.xxx.113)

    원래 부부간의 만정은 같이 떨어져요. 정 떨어지게 먼저 군 남편이 문제의 시초죠. 우리나라
    장남들 특히 마마보이 기질까지 있는 남자들은 엄마, 자기 피붙이가 우선이라서 부인 정 떨어질
    일들을 결혼생활 내내 지속하고 의도했던 안했던 가스라이팅을 하죠.

    뭔가 아닌것 같으면서 좋은게 좋은거다 끌려다닌 부인입장에서는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어떤 사건(원글님의 경우처럼 부인더러 명절에 친정가지말고 시누,시누딸,조카사위 맞으라고)을
    계기로 빵 터지는거죠.
    계기

  • 30. 참나
    '22.9.2 2:32 PM (121.137.xxx.231)

    시어머니가 명절만 원글님네 댁으로 오셔서 지내시는 거에요?
    그럼 시어머니가 생활하시는 집이 있다는 소리인데
    정상적이면 명절날 아침 같이 드시고 원글님은 친정 가시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댁으로 가시고
    시누이네 식구는 자기 친정집으로 가서 명절인사 드려야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시누이네로 시어머니가 가시던지.

    정말 남편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아요
    지들 대신에 대리효도 원하는거.

    원글님 잘하셨어요!!

  • 31. 사리 분별
    '22.9.2 2:33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명절만 원글님네 댁으로 오셔서 지내시는 거에요?
    그럼 시어머니가 생활하시는 집이 있다는 소리인데
    정상적이면 명절날 아침 같이 드시고 원글님은 친정 가시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댁으로 가시고
    시누이네 식구는 자기 친정집으로 가서 명절인사 드려야죠222222

  • 32. dlfjs
    '22.9.2 2:33 PM (180.69.xxx.74)

    시집간 딸은 왜 달고 와요
    엄마 자기가 모시고 가서 편하게 만나면 될걸

  • 33. 아니
    '22.9.2 2:40 PM (61.254.xxx.115)

    58.238님 조카사위 손님 대접까지 해야합니까? 무수리도 아니고

  • 34. 남편이
    '22.9.2 2:41 PM (211.51.xxx.221) - 삭제된댓글

    명절 끝나서 밥 먹고 시누집으로 어머니 모시고 가면 되지요
    우리집은 그럽니다,
    어머니 오셨다가 명절 끈내고 집으로 가실때 제가 싸드립니다,
    그러면 어머니 집으로 가셔서 거기서 시누 보지요
    저는 친정이 멀리 살아서 친정도 못갑니다,
    그래도 명절에 시누하고 안 만납니다,

    어머니 집에서 명절 할때도 저는 바로 일어났어요
    형님, 어머니가 큰 누나 오시는데 하면 그랬어요
    어머니가 알아서 하시라고 난 우리집으로 간다고,
    형님은 그렇게 못하고 시누대접 다하고 저녁에 일어서시다가
    제가 그렇게 하는거 보가 그 다음해부터 같이 일어서십니다,
    울 형님 10년 넘게 시누대접 잘 하셔셨지요

    부당한거를 부당하다고 말하면 됩니다.

  • 35. 아니
    '22.9.2 2:42 PM (61.254.xxx.115)

    잘하셨어요~한번 시누가 딸부부 집에 들이면 매년 저짓거리 하겠죠
    선긋기 잘하셨음

  • 36. 시누가
    '22.9.2 2:4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나빴어요.
    자기 사위 대접을 올케 손 빌어서 하려던 거죠.

    시모야 남편 봐서 명절 때 며칠 모실 수도 있지만
    왜 시누 사위 명절상을 올케보고 차리라는 건지..

    딸 결혼시켰으면 시누가 장모 노릇을 자기 집에서 하는 게 맞고
    시모님이 와손녀랑 갓 결혼한 손주사위 인사를 받고 싶으시면
    시누내외가 주인인 그 집으로 가서 대접 받으시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 37. 시누가
    '22.9.2 2:4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나빴어요.
    자기 사위 대접을 올케 손 빌어서 하려던 거죠.

    시모야 남편 봐서 명절 때 며칠 모실 수도 있지만
    왜 시누 사위 명절상을 올케보고 차리라는 건지..

    딸 결혼시켰으면 시누가 장모 노릇을 자기 집에서 하는 게 맞고
    시모님이 외손녀와 갓 결혼한 손주사위 인사를 받고 싶으시면
    시누내외가 주인인 그 집으로 가서 대접 받으시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시모님 댁에서 음식 하고 명절 치르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음식 하나 없는 집에 손님을 부를 수 없다고 한들,
    신혼부부 명절 인사 대접은 당연히 장인장모가 주체가 돼서 하는 게 맞지,
    왜 올케 손을 빌어서 자기 사위를 맞으려 하나요?

  • 38. ㅇㅇ
    '22.9.2 2:48 PM (220.89.xxx.124)

    게으르고 양심없는 시누가
    귀찮아서 저러는거죠

  • 39. ㅇㅇ
    '22.9.2 2:52 PM (211.206.xxx.238)

    그러네요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네로 가면 끝나는 일이네요
    싸우지마시고 합의점을 찾으세요

  • 40.
    '22.9.2 2:58 PM (121.144.xxx.62)

    원래 딸이 시집 가면 명절은 자기집에서 사위 맞아야죠
    외할머니 인사는 외할머니집에 가서 하든 지
    밖에서 대접하든 지
    지들 신혼집에 초대하든 지
    물론 명절에 하루 손님 치를 수도 있지만
    그거야 그동안 며느리 고생 안 시켰을 때 이야기죠

  • 41.
    '22.9.2 3:0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아주 잘하셨어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해마다 반복할 거에요.
    명절에 자기 부모집도 아니고 동생네 집은 왜 온대요?

  • 42. 그리고
    '22.9.2 3:01 PM (121.137.xxx.231)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네 가는 것도 좀 웃긴게
    여자는 명절때 시부모 챙기고 음식까지 다 하는데
    친정갈때도 남편도 같이 가서 인사 드려야죠

    왜 남편은 친정 안챙겨도 되나요.

    이런 경우는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네로 가고 시누이가 가던지
    아니면 시누이가 자기 엄마 모셔가던지 그래야죠.

    그리고 원글님이랑 남편분은 친정에 인사가고요.

  • 43. 그냥
    '22.9.2 3:02 PM (125.176.xxx.8)

    이혼하세요.
    이혼하면 싫은 남편도 없어지고 따라오는 시댁도 없어져요.
    이혼만 하면 다 해결됩니다.
    그리고 명절뿐만 아니라 매일이라도 친정 가셔도 됩니다.
    답은 이혼
    이혼하시고 훨가분하게 사세요.

  • 44.
    '22.9.2 3:0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네 가라는 말씀은
    차에 태워 시누 집까지 모셔다 드리라는 뜻 아닐까요..

  • 45. 집안
    '22.9.2 3:03 PM (203.246.xxx.74)

    모두 양심 가출했나 봄

    시누가 친정이 어쩌고 하면 앞으로 시모가 계신곳에서 명절 지내고
    원글님은 제사 지내고 친정가야죠!

    며느리가 고아도 아니고 지 부모만 부모인가!

  • 46. 별꼴이
    '22.9.2 3:04 PM (106.101.xxx.165)

    원글에 잘 정리했다는데
    뭔 이혼을 하래?

  • 47. 원글
    '22.9.2 3:05 PM (113.131.xxx.169)

    위에 이혼하라는 분...
    남편인가, 시누인가
    그건 시누도 마찬가지에요.
    자주보는 친정부모, 친정형제들인데
    유별스럽게 그렇게 명절을 보내야하냐구요.
    누군 친정있고, 누군 없습니까?!

  • 48. ....
    '22.9.2 3:12 PM (211.250.xxx.45)

    시누양심없고요
    남편도 생각없는거맞아요

    자기손으로 엄마랑 밥해먹고 치닥거리하기싫으니 싸가지없죠
    그리고 평소에도 오던말던 동서랑 친정가세요
    그건 국룰입니다!!!!!!!

    원글님 아주 잘하셨어요

  • 49. 원글님 박수
    '22.9.2 3:1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매일
    고구마글만 보다가 속이 다 시원!!!

    이혼하란 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본인은 그렇게 살든지 말든지.)

  • 50. 한번은
    '22.9.2 3:13 PM (211.246.xxx.236)

    해주셔야안되나요?

  • 51. 대체
    '22.9.2 3:1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왜 한 번은 해 줘야 해요?

    그 시누는 뭘 그리 올케에게 잘 해줬기에
    시누 사위 대접을 올케가 해요?
    나중에 원글님 사위 대접도 시누가 해 줄 건가요??

  • 52. 원글
    '22.9.2 3:14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한번은 해 주시라는 분
    결혼전에 몇번 밖에서 식사 대접했고
    집에 불러서 차려도 줬습니다.
    명절 아니면 상관없어요

  • 53. 원글
    '22.9.2 3:15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집에 불러 차려줬다는건
    시어머니 생신때 같이했다는거에요

  • 54. 3형제중
    '22.9.2 3:20 PM (175.223.xxx.161)

    제가 시댁 가까이 살다보니...
    2형제는 일찍친정가뵙고
    나만 남아서 시누이부부 대접하느랴...

    그게 원래 그랬던 사람마냥 취급...

    저는 장남도 아니고(맏이라면 책임감이라고 체면세우기나..ㅋ)
    그러다 결국...시댁과의 관계 틀어지더라구요.
    다들 안보고삽니다.

    명절땐 시모는 혼자 나홀로...
    딴 형제는 지들집에서 명절..(종교상 이유로 제사나 차례도 거부,명절날 신나게 놀곳만 궁리)

    결론은 나 아니였으면 각자였는데
    내가 결속력키웠네 그 생각...

  • 55. ㅇㅇ
    '22.9.2 3:23 PM (110.12.xxx.167)

    이번 추석부터는 원글님은 친정 먼저 가세요
    시누이가 시어머니랑 명절 지내면 되겠네요
    그후에 원글님이 시집 찾아뵈면 되고요

    시어머니도 딸이랑 오붓하게 추석 지내면 좋잖아요

  • 56. ...
    '22.9.2 3:30 PM (211.230.xxx.181) - 삭제된댓글

    참 배려심없네 아니 시어머니 본인딸 손주까지 며느리 손으로 밥먹이고 왜저럴까?
    시누이도 남편 집안이라 챙겨라 하세요 오지말고... 자기딸도 시집간다면서 그집서 못와야 정신차리려나

  • 57. 이러니
    '22.9.2 3:3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잘해줄 필요가 없어요.
    서로 잘했으니 지금까지 산거지
    좋은남편인데 만정이 떨어졌겠다는 댓글봐요.
    저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걱 인간입니다.
    요즘 모시고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잘해주니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고 있음.

  • 58. 이러니
    '22.9.2 3:3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잘해줄 필요가 없어요.
    서로 잘했으니 지금까지 산거지 어느 한쪽만 잘하는게 가능한가요.
    좋은남편인데 만정이 떨어졌겠다는 댓글봐요.
    저런게 가스라이팅이고
    저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게 인간입니다.
    요즘 모시고 사는 사람이 어딨다고
    잘해주니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고 있음.

  • 59. 이러니
    '22.9.2 3:3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잘해줄 필요가 없어요.
    서로 잘했으니 지금까지 산거지 어느 한쪽만 잘하는게 가능한가요.
    좋은남편인데 만정이 떨어졌겠다는 댓글봐요.
    오만정 떨어질 사람이 누군데.
    저런게 가스라이팅이고
    저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게 인간입니다.
    요즘 모시고 사는 사람이 어딨다고
    잘해주니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고 앉았네.

  • 60. ..
    '22.9.2 4:05 PM (59.14.xxx.173)

    시누가 정말 배려심 없네요.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네로 가면 끝나는 일이네요
    싸우지마시고 합의점을 찾으세요

  • 61. 시누가
    '22.9.2 4:21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정신이 약간 이상한가요
    자기집으로 엄마를 모셔가든가 해야지 미쳤나봐요

  • 62. 그동안
    '22.9.2 4:31 PM (175.208.xxx.235)

    그동안 명절에 시누이가 쭉~ 오고, 원글님과 동서는 발이 묶였다니
    여자들이 너무 착한건지, 바보인건지.
    사랑한다며 마누라 잘 부려먹는 남자들이 위너네요.

  • 63. 아니
    '22.9.2 4:51 PM (61.254.xxx.115)

    한번을 하라는 분은 한번은 왜해야되요? 이집에 사위 며느리 들어오면 그 얌체 시누이집에서 손님대접 해줄거나 같아요? 어림없는소리.

  • 64. ㅡㅡ
    '22.9.2 6:13 PM (223.38.xxx.236)

    남자들 본가 앞에선 아내 사랑 없어요
    그걸 이제사 깨달으시다니...
    시모 돌아가실 때까지
    내 집 아닌 그 집안 사람이더군요

  • 65. ...
    '22.9.2 6:42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 웃기고 있네요ㅎ
    만정은 원글님이 떨어져야죠
    남편이 부인을 감정 가진 인격체로 생각했다면 저런 발상 못하죠
    원글님은 부모 형제도 없나요?
    부모님이 귀하게 키운 자식 아니에요?
    시부모님 집에 모시고 대접까지 했으면 됐지
    시누 조카부부 대접하느라
    명절날 원글님 친정도 못가는게 말이 돼요?

  • 66. ...
    '22.9.2 6:43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 웃기고 있네요ㅎ
    만정은 원글님이 떨어져야죠
    남편이 부인을 감정 가진 인격체로 생각했다면 저런 발상 못하죠
    원글님은 부모 형제도 없나요?
    부모님이 귀하게 키운 자식 아니에요?
    시부모님 집에 모시고 대접까지 했으면 됐지
    시누 조카부부 대접하느라
    명절날 원글님 친정도 못가는게 말이 돼요?

  • 67. ...
    '22.9.2 6:44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 웃기고 있네요ㅎ
    만정은 원글님이 떨어져야죠
    남편이 부인을 감정 가진 인격체로 생각했다면 저런 발상 못하죠
    원글님은 부모 형제도 없나요?
    부모님이 귀하게 키운 자식 아니에요?
    시부모님 집에 모시고 대접까지 했으면 됐지
    시누 조카부부 대접하느라
    명절날 원글님 친정도 못가는게 말이 되나
    진짜 웃기고 있어요

  • 68.
    '22.9.2 6:58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작 멋지셨어요.
    그간 참고 지내신 건 쫌 억울하지만
    이제라도 할 말 다 하셔서 제 속이 후련요ㅎㅎ

    저는 올케가 없지만 어릴때 사촌오빠네 올케언니한테
    언니는 명절에 부모님 안 보고 싶냐고
    왜 친정 안 가냐고 물은적이 있었어요.
    그냥 며느리는 시집 식구라 암말도 안하고
    일꾼으로 사는거 어린 생각에도 이해가 안됐거든요.

    여기 늘 고구마 먹이는 글만 올라와서 짜증 났었는데
    원글님이 핵사이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억울한 분들, 82에 쓰는 글 고대로
    상대방한테 하셔야지요.
    세상 살이에는 미움 받을 용기도 꼭 필요하더군요.

  • 69.
    '22.9.2 7:00 PM (118.235.xxx.119)

    원글님 대박 멋지세요.
    그간 참고 지내신 건 쫌 억울하지만
    이제라도 할 말 다 하셔서 제 속이 후련요ㅎㅎ

    저는 올케가 없지만 어릴때 사촌오빠네 올케언니한테
    언니는 명절에 부모님 안 보고 싶냐고
    왜 친정 안 가냐고 물은적이 있었어요.
    그냥 며느리는 시집 식구라 암말도 안하고
    일꾼으로 사는거 어린 생각에도 이해가 안됐거든요.

    여기 늘 고구마 먹이는 글만 올라와서 짜증 났었는데
    원글님이 핵사이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억울한 분들, 82에 쓰는 글 고대로
    상대방한테 하셔야지요.
    세상 살이에는 미움 받을 용기도 꼭 필요하더군요.

  • 70. 나옹
    '22.9.2 7:36 PM (211.36.xxx.50)

    시누 나쁘고 남편은 원글을 그동안 만만히 봤네요.

    원글님 정말 잘 하셨어요.
    사위를 봤으면 그 사위 대접은 자기가 해야죠. 명절이라고 다 데리고 와서 손 안대고 코풀려고.

  • 71. 입장바꿔를몰라
    '22.9.2 7:50 PM (118.32.xxx.228) - 삭제된댓글

    시집간 딸이 친정오면 며느리 친정은?
    결혼한 여자 형제가 내집오면 내 마누라는 친정 안가나?
    시누가 더 나쁜.. . 결혼한 자식까지 끌고 찾아오면 올케는 어쩌라고. 친정없는 고아인가
    남편이 원글님에게 떨어질 정이 어딨다고...
    그간 명절에 친정 찾아기어드는 누나보면서 느끼는게 있어야지..

  • 72. 저도
    '22.9.2 8:00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시동생 며느리보면 그 집도 오지 말라고 할 겁니다. 맏이로 평생 년2회 치렀음 됐다고 봅니다. 자기 조상 차례지내러 올 거면 시동생 혼자 오던지 부부만 와서 차례지내고 가고 오후에 자기네 집에서 자식부부 맞으라 할 거예요.
    차례, 제사가 원래 상차림보다 손님맞이가 힘들죠.

  • 73. ……
    '22.9.2 8:02 PM (218.212.xxx.165)

    원글님 대단하세요…저는 맏며느리,맏딸인데요.남편이 그런 요구해오면 서운하면서도 그렇게 대응 못했울것같아요.도리라는 말로 당연하다는듯이 넘어갔을텐데 원글님 너무 멋있으세요. 저도 다음에 꼭 써먹어봐야겠어요. 여지껏 저희 명절에 일찍때맞춰 간적이 없어서 친정부모님이 서운하시다못해 아빠가 항상 삐지셨는데.. 저도 좀 용기내 봐야겠네요

  • 74. 겨우
    '22.9.2 8:10 PM (27.160.xxx.250) - 삭제된댓글

    이거갖고? 이혼운운은..

  • 75. ...
    '22.9.2 8:1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그 시누도 답없네요.
    지인도 시누가 아들 며느리 데리고 남동생네서 명절 보내고 싶다해서 속앓이했어요.
    부모님과 명절을 보내니 경계가 애매하죠.
    듣는 사람들이 욕해주고 난리였지만 그 시누가 50대예요.
    요즘 세상에도 아들 며느리 데리고 편하게 올케 밥상 받을 생각하는 사람보면 신기해요. 노인층이나 아랫지방도 아닌데 그 사고방식이 신박하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을 안하고 사나봐오.

  • 76. ㅇㅇ
    '22.9.2 8:22 PM (112.184.xxx.238)

    그동안 잘하니까 첨엔 고맙다가 시간 지날수록 당연한거 되는거고 그러니까 이 당연할걸 니가 안한다고? 괘씸한것 일케 되는 거죠
    써글....

  • 77. ..
    '22.9.2 8:2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시누가 선 넘었네
    어이 없어 찐짜
    뻔뻔하게 시집간 딸까지 끌고 명절 쇠로
    올 생각을 하냐 ㅡㅡ

    그리고 원글에게 이혼 하라 마라 들 하세요?
    시가 뭐라고 이혼 하기 싫으면 순종적 으로
    맞춰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저들이 먼저 시모 모시고 명절 쇠는 며느리
    에게 수고한다 고맙다는 못할 망정
    딸 시집까지 보낸 시누 네 까지 명절 뒤 치다거리 해야 한다는 거예요?
    제 3자도 분통 터지는데 원글은 그동안 쌓인게 얼마나 많았겠어요

  • 78. ..
    '22.9.2 8:3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저와 상의도 없이 내년 명절은 저희집에서
    쇤다고 시모가 통보 하길래
    면전에서 거절했어요

    황당퐝당 어이 업었어요
    나를 먼저 무시 하니 상대도 거절 당하는
    무안 쯤 은 각오 했어야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동서가 말하길
    형님 내년 부터는 형님 집에서 명절 쇤 다고
    하데요
    말이니 방구니?
    집주인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찍고 까불었겠죠

    시누 시동생 책임지고 결혼 시키라고 명령
    내릴때부터 아니요 ! 라며 거절 해 왔어요

    뭐든 요구해 봐라 뜻데로 안되는걸 보여주마 라는 각오로 말도 안되는 요규는 다 내쳤어요

  • 79. ...
    '22.9.2 8:41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며느리 셋 중에 한 며느리가 친정 안가고 시누들 맞이했어요. 누가 보내주고 말고 없이 다른 동서들처럼 본인이 일어나야 하는데 남편 비협조에 대충 참고 사는 성격으로 그리했죠. 그러다 남편이 바람나 이혼합니다. 친정도 못가고 십수년을 왜 밥상 차렸는지...그 밥상 받은 사람들은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도 없더라고요. 남이라면 인사치례라도 잘 했을텐데 말이에요.

  • 80. ...
    '22.9.2 8:57 PM (218.156.xxx.164)

    시누이는 지 딸이랑 사위까지 데리고 친정엄마 보러 온다는데
    원글님도 당연히 친정엄마 보러 가야죠.
    누구는 주렁주렁 달고 오고 누구는 그거 시중 들고
    그래야 도리하는거에요?
    내 할 일 하고 가라는 분은 어디 조선시대에서 오셨습니까?
    시누이 밥 차리는게 내 할 일이에요?
    저도 곧 사위 볼 나이인데 저런 싸가지없는 생각은 해 본적도 없습니다.
    아침 먹고 지가 가서 엄마 모셔오던지 해야지 미쳤네.

  • 81. --
    '22.9.2 9:05 PM (211.194.xxx.14)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친정 어머니 계신다고 명절마다 언니가 시집간 딸, 사위, 외손녀 2명
    그리고 아들, 며느리, 손녀 다 데리고 옵니다.
    잠깐 인사만 하고 가는것도 아니고 점심,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에 갑니다.
    나야 친정식구니까 괜찮지만 아이들이 불평을 해요.....
    평소에 효도하지 명절만 되면 온 식구 다 데리고 와서 혼을 쏙 빼놓는다고....
    인생사 참 정답이 없는듯 합니다.

  • 82. --
    '22.9.2 9:07 PM (211.194.xxx.14) - 삭제된댓글

    우리 집은 친정어머니 계신다고 명절마다 언니가 시집간 딸, 사위, 외손녀 2명
    그리고 아들, 며느리, 손녀 다 데리고 옵니다.
    잠깐 인사만 하고 가는 것도 아니고 점심,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에 갑니다.
    나야 친정식구니까 괜찮지만 아이들이 불평을 해요.....
    평소에 효도하지 명절만 되면 온 식구 다 데리고 와서 혼을 쏙 빼놓는다고....
    인생사 참 정답이 없는듯합니다.

  • 83. 아니
    '22.9.2 9:18 PM (59.7.xxx.151)

    평소에 남편이 님한테 그리 잘했는데 것도 20년이나 산 부부가 조카 부부 인사온다고 방방 뛸일인가요. 나도 시댁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게 이혼이야기 나올 일인가요 얼마나 잘해줬길래....ㅉ 매번 시누때문에 친정 가는데 불편하게 했으면 님이 그런거 당연하겠지만...

  • 84. 윗님
    '22.9.2 9:31 PM (118.235.xxx.125)

    인사만 오나요?
    손님 접대를 하라잖아요

    인사만 하고 가는거면
    누가 뭐래요

  • 85. ....
    '22.9.2 9:44 PM (182.227.xxx.82)

    맏동서 고아라 친정 없어요
    시가에서 연휴 끝날 때까지 있는 게 좋다네요
    저는 차례 지내고 친정 갔다가 다시 시가에 가야해서 짜증나요
    시누이 오니까 남편이 식구들 다 모이는데 어떻게 안 갈 수 있냐고

  • 86. 굿!!
    '22.9.2 9:50 PM (123.214.xxx.143)

    원글님 잘하셨어요.

    시누이는 친정에 딸까지 데리고 오는 명절에
    며느리는 친정가면 안되나요?
    이런 말도 안되는 법이 어딨어요.

    싫은건 싫다고 해야합니다.
    그래야 바뀌어요.

  • 87. 각박한세상
    '22.9.2 10:23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명절에 식사대접 한번 하는게 그리 열내고 억울하고 이혼할 일인가요?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나도 며느리지만 참 각박하네요.
    원글님이 평생 아무도 초대도 안하고 대접도 안하는 사람이면 그런갑다 하겠지만..친구나 지인들은 초대하고 식사대접도 한 적이 있다면 시누모녀에게 그렇게 까지 열내는게 이해 안가네요. 무슨 원수도 아니고요..

  • 88. 원글
    '22.9.2 10:33 PM (113.131.xxx.169)

    글 안 읽고 댓글 다는사람들 많네요.
    이십년동안 명절에 친정 못 갔다구요.
    시누네 들이닥쳐서요.
    근데 이제 시누 결혼한 딸네까지 데려 온데요.
    제가 친정도 못 가고 시모, 시누, 시누딸까지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시누네 식구들까지 거둬 먹여야 하냐구요!!!
    친정도 안가고?
    왜요?워하러?

  • 89. 원글
    '22.9.2 10:36 PM (113.131.xxx.169)

    전 음식하고 차례지내는걸로 명절 제일은 다 한다 보고 있구요.
    시어머니 생신이다, 동생 생일이다
    핑계로 저희집 자주오는 시누에요.
    전 친정도 못 가는데, 시누나 시누딸 오전에 본인들 시댁에서 다들 나오는데 난 그 모녀 맞이해야 안 가박한건가 봅니다

  • 90. 그러네요.
    '22.9.2 10:38 PM (38.34.xxx.246)

    자기 딸은 딸까지 데리고 친정오고
    남의 딸은 친정 가지말라는건 모순이죠.
    친정 가라는 소리 어느 누구도 없었다는 거보니
    한 번 뒤집길 잘했어요.

  • 91. ..
    '22.9.2 10:40 PM (1.251.xxx.130)

    나도 내친정 가야한다고
    명절에 애들하고 친정가시든 여행다녀오세여 찜질방도 가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 92. 근데요
    '22.9.2 10:43 PM (58.146.xxx.133)

    친정집의 며느리도
    친정가고 없는 거겠지요?

  • 93. 원글
    '22.9.2 10:46 PM (223.39.xxx.117)

    얄짤없이 친정에 명절당일 저녁에 가기로 했어요.
    점점 너무 당연시 해서, 시모, 시누,남편 모조리 밉더라구요ㅠ
    미움이 더 커지기전에..이혼 불사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
    알아먹게 얘기했어요.
    좋게 말하니 못 알아 듣더라구요ㅠ

  • 94. 원글
    '22.9.2 10:47 PM (223.39.xxx.117)

    전 저희 엄마집으로 갑니다.
    뭐 여태 제 올케가 한번도 명절당일 오지도 않는
    시누인 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엏겠지요.

  • 95. 세월이...
    '22.9.2 10:48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세월이 마니 흐르긴 했나보네요
    제가 82 초창기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시누와 남편 욕만 디립따 달렸는데 (욕먹어야 마땅하죠)

    이제 시가 편에서 댓글 쓰는 시애미들 많아진거 보니...

    그때 같이 부당한 며느리의 대접에 대해 분개하고 시가 욕하던 며느리들이..
    지들이 시애미 되니 똑같이 시집살이 시키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이혼을 하라니 말라니, 시댁 싫으면 이혼하고 매일 친정 가라느니...
    아휴 진짜 노답 시애미들.

  • 96. 세월이
    '22.9.2 10:49 PM (117.111.xxx.78)

    세월이 마니 흐르긴 했나보네요
    82 초창기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시누와 남편 욕만 디립따 달렸는데 (욕먹어야 마땅하죠)

    이제 시가 편에서 댓글 쓰는 시애미들 많아진거 보니...

    그때 같이 부당한 며느리의 대접에 대해 분개하고 시가 욕하던 며느리들이..
    지들이 시애미 되니 똑같이 시집살이 시키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이혼을 하라니 말라니, 시댁 싫으면 이혼하고 매일 친정 가라느니...
    아휴 진짜 노답 시애미들.

  • 97. 원글
    '22.9.2 10:49 PM (223.39.xxx.117)

    저희 친정엄만 오전에 동생네 들러 차례지내고 식사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시는데,
    시어머니는 시누 맞아야한다고 하루종일 계세요.

  • 98. 그렇군요
    '22.9.2 11:07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열내실만 하네요.
    왜 그동안 안가셨어요?
    바로 가버리시지..
    지금도 안늦었어요. 제사 절에 모시고 그만하세요.

  • 99.
    '22.9.2 11:14 PM (211.44.xxx.155)

    저랑 너무너무 비슷해서리 ㅜㅜ
    시누이 애들 결혼해서 사위 며느리까지 데려오면
    미쳐버릴것 같아요
    25년 명절 마지막날 겨우 친정갑니다 ㅜ
    시모 돌아가셔야 명절지옥 끝날 것 같네요

  • 100. 내할일
    '22.9.2 11:34 PM (211.250.xxx.224)

    하고 당당하게 가라는 댓글보고 실소가 나오네요. 시조카도 친정오고 시누도 친정오는 마당에 원글님은 친정못가고 수발하는게 내할일 하고 당당해지는거예요? 그게 왜 며느리 할일이냐구요. 딸은 엄마본다고 오는게 자기 할일이고 남의집 딸은 자기 집못가고 시누치닥거리 하는게 해야지 당당해지는 자기 일이란 논리가 맞는건가요?

  • 101. ..
    '22.9.2 11:37 PM (118.218.xxx.138)

    님 남편은 전혀 님 편이 아닌데요?이용 당하고 살았네요.
    잘 하셨어요... 시누사위까지 수발 들라고??미쳤나

  • 102. 00
    '22.9.3 12:05 AM (182.215.xxx.73)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결말입니다

  • 103. ..
    '22.9.3 12:49 AM (218.49.xxx.99)

    속시원하게 터뜨려서
    보는 사람도 사이다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시누가 너무 속보이고 얌체네요

  • 104. ....
    '22.9.3 2:33 AM (110.13.xxx.200)

    미쳤네요.. 시누가 원글네 올정도면 그늦은 시간까지 시가인간들 뒤치닥거리 한건데..
    남편놈도 진짜 나쁜게 결국 부인통해 대리효도하고 지만 좋은짓거리 한거잖아요.
    말로만 대놓고 위하는척 아끼는 척하다가
    둔한 원글님이 그나마 착하고 순해서 이대로 살다가 어느순간 깨달은거죠.
    시가에 왜 적대적이냐구요?
    이따위로 가스라이팅하면서 너하나만 고생하면 끝인데 왜 안하냐고 하니까 뒤늦게 빡쳐서 그러는거죠.
    그간 되돌아보니 여태 해온짓이 상등신짓이었다는걸 아니까 더더욱.

    너무 잘하셨구요.
    절대 앞으로도 시누가 오던말던 친정 가버리시고
    남편은 알아서 처리하든 말든 냅두세요.
    남편놈 하는 말이 더웃김.
    손님오는데 주이없으면 어떻하라고? 진짜 이말에 열받았을듯.
    그간 대리효도하고 아주 혼자 신났었겠죠. 아내가 착해서 어리버리 다 받아줬으니.
    그럼 아내는 뭐가 못나서 뒤늦게 친정도 못가고 이기적인 시누인간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나요?
    진짜 어이없는 이기적인 못된 인간들이죠. 죄다.. 남편이 가장 큰 유죄.
    저라면 애초에 시모를 제집에 들이지 않고 무슨일이 있어도 시가로 갔을것.

  • 105. ㅇㅇ
    '22.9.3 6:44 AM (187.190.xxx.255)

    잘한거. 아님 이번앤 시어머니집애에서 명절을 하던지...웃긴거죠.

  • 106. ...
    '22.9.3 7:48 AM (1.241.xxx.131)

    잘 하셨어요 화이팅
    한번은 왜 못해주냐는 댓글 웃기네요 참나
    가마니 있으면 가마니로 알고 결국 무경우는 사위 달고오는 사위도
    침묵하시는 시어머니도 아닌 남편이지요
    한번 엎고 현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 107. 와..
    '22.9.3 8:34 AM (175.119.xxx.79)

    원글님 넘 고생하셨다....그오랜세월 ㅜㅜ

    앞으론 친정도 꼭 가시고하세요

    그나저나 시어미같은 중간중간 댓글보면
    글읽다가 짜증이 확..
    82가 많이 늙었어요 그쵸?

  • 108. 명절은
    '22.9.3 8:38 AM (175.119.xxx.79)

    누구하나가 희생해야
    그집안 식구들 다 모일수있는건데
    그게마치 효심이깊고 형제애가 남다른 집안이라
    잘 뭉치는줄 아는 집들이 많다..

    결국 그 집안 며느리중 누구하나가 총대매고
    그오랜세월 희생하니 가능한거지

    글쓴이가 당장 명절 안하겠다하면
    어머니,시누,시조카 연 다 끊어지는건 한순간이지

  • 109. 명절
    '22.9.3 9:15 AM (203.254.xxx.211)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기념하거나 즐기는떄로 우리나라대표적 명절은 설 한식 단오 추석이 4대명절이다

    한식 단오는 다들 각자 기념하는듯,농경사회가 이제는 아니니 추석도 각자 느낌대로 지내고 새해 설만

    기념하는것도 답일듯..............명절 공감도 너무 떨어짐

    새로운 명절 개발도 좋을듯....그 어느 누구의 희생을 담보하지않는 무한축제로 성화시킬 명절 필요합니다

  • 110. 원글
    '22.9.3 9:34 AM (223.39.xxx.21) - 삭제된댓글

    글쓴이가 당장 명절 안하겠다하면
    어머니,시누,시조카 연 다 끊어지는건 한순간이지

    이 글보고 제가 좀 웃었어요.
    그럼 전 친정에서 내쳐졌겠네요.
    명절에 친정을 안 갔으니..
    그리고 저 때문에 그 삼대 모녀관계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제가 이제 명절 저녁에 친정 가버리면

    연까지 끊어지게 생긴거군요.
    제가 뭐라고 그 삼대모녀를 결속시키고 있었을까요?

  • 111. --
    '22.9.3 9:34 AM (125.181.xxx.200)

    우리세대가 끝일듯요, 제사도 우리세대가 끝이구요.
    우리 아이들은 절대 그렇게 안살듯.
    딸도, 아들도,,아무생각없이 따라만 다니고, 요즘 젊은 부부들은 명절에 각자 집 가는 사람도 봤어요.
    명절은 그냥 긴 휴가, 각자 부모 만나고 집밥 먹고 돌아오는 그런날로 했음,,크리스마스 같은 그런
    휴가 였음 합니다.

  • 112. 이래서
    '22.9.3 9:46 AM (122.36.xxx.236)

    결혼은 어려운거에요. 하지만 이세상에 쉬운건 없어요. 이혼하고 사는것도 쉬운것만은 아니거든요?

    혼자 살면서 인생 최고 만족을 느끼고 사는 제가 할 말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시댁에서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 주셨다면 말이 다를수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고 친정 못가게 하고 시댁만 모시라고 수년째 말한다면 그건 정말 잘못 이죠. -이제라도 고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인간이 얽히면 항상 문제는 따라 다닙니다. 이혼 하건 안하건 이건 진리 입니다.

    혼자 사는 저도 또 그 나름대로 부모관련해서 형제 자매간 문제 정말 많이 생깁니다.

    남편 사랑하시면 이혼보다는 조율해서 맞춰 사세요. 아이유무 상관없이,
    평소에 사이좋고 남편이 착하다면 조율이 맞아요. 남자들은 시댁문제에 있어서는 아내에게 본인이 하는것 이상을 요구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혼자사는건 너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일인데요, 사람마다 또 다르더라구요.
    결혼생활 잉꼬처럼 사이좋게 하셨던 분들은 이혼하면 외로워 하시더라구요. -전 이해가 안되는데 이게 또 정말 사람마다 너무 다른 문제 더라구요.

    정말 천지개벽할 만한 도저히 못살만한 사정 아니면 , 평소 사이 좋은 부부들은 조율해서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 113. ..
    '22.9.3 10:26 AM (106.101.xxx.196)

    여긴 시어머니 꼰대들이 넘 많아요
    저분은 시누이 맞이하느라 그동안 친정을 못갔다잖아요. 시누이가 이제는 며느리까지 대동하고 와서 뒤치닥꺼리 하게 생겼네요. 글쓴분도 명절 당일 점심먹고 내친정가는게 맞죠

  • 114. 오~
    '22.9.3 10:27 AM (211.244.xxx.70)

    원글님 사이다!
    후기 기대해요! 꼭 들려주세요!

  • 115. ...
    '22.9.3 10:48 AM (121.166.xxx.61)

    세모녀 진짜로 연 끊어질 지 몰라요.
    상차리기 싫어서
    못된 것들

    그리고 내 할 일 다하라는 댓글은 최근에 본 것들 중 가장 쇼킹하네요.

  • 116. 9949
    '22.9.3 10:51 AM (175.126.xxx.93)

    82가 진짜 시대에 떨어지는 용심있는 시어머니나 뒤틀린 사고방식으로 여자탓하는 남자가 있는게 틀림없어요 이상한댓글은 무시하시고 좋은 추석되시길 응원합니다

  • 117. 한번쯤
    '22.9.3 12:28 PM (84.17.xxx.239)

    어머니 모시고 시누이집에서 생일상 차리거나 명절차례 지내보자 하세요.
    자기가 손님치뤄봐야 압니다.

  • 118.
    '22.9.3 12:37 PM (116.42.xxx.47)

    20년을 바보짓 하고 계시니 진짜 바보 취급 당하는거죠
    왜 명절에 친정 안가고 참았나요
    그 다음날이라도 갔어야죠

  • 119. ..
    '22.9.3 2:44 PM (116.120.xxx.33)

    완전 잘하셨어요
    아니...이제껏 25년을 왜 친정도 못가고 참고 사셨는지 제가 다 억울하네요
    어느 집구석이든 지 자식 결혼까지 했음 지 집에서 자식. 사위. 며느리 맞는게 맞고
    그게 싫음 지 엄마 집으로가서 놀던가하지 왜 올케는 친정도 못가고 저거수발 드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건지..다들 대가리가 텅텅 비었나봄
    백번 양보해서 원글님 집으로 온다한들 명절이니 음식 다 있을거고 시모랑 시누년 저거가 차려서 먹고 치우고 하면되지 며느리없음 밥 못 쳐먹나요? 븅ㅅ같은것들이 손하나 까딱 안하고 며느리 종살이 시킬라드네

  • 120. 원글보니
    '22.9.3 2:5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명절에 자기 시집은 안가고
    식구들 모두 끌고 오던
    우리집 시누들 생각나네요.

  • 121. 원글님 노예생활
    '22.9.3 3:03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이십년동안 명절에 친정 못 갔다구요.
    시누네 들이닥쳐서요.
    근데 이제 시누 결혼한 딸네까지 데려 온데요.
    제가 친정도 못 가고 시모, 시누, 시누딸까지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시누네 식구들까지 거둬 먹여야 하냐구요!!!

    ㄴ 이게 뭡니까
    노예도 명절때 자기 집에 몇번은 갔겠네요.
    노예만도 못한 며느리로 그만 살고
    친정 부모님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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