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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꼭지에 최고가로 팔아보신분 있으신가요?

궁금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22-09-02 09:47:02
요새 집값 많이 떨어지고있죠

근데 생각보다 18-20년 사이에 다들 사서인지
아직은 산가격보다는 다들 훨씬 저 위라
큰걱정은 안하더라고요

부동산카페에서 헬리오를 23억에 영끌해 산 젊은이 소식이 안타까웠는데

생각보다 최고점에 산 사람이 많진 았아서인지
이 사연이 여기저기 복붙으로 많이 회자되더라고요
다들 안타깝다고만...(비슷한사례는 없음)


그말인즉
최고가에 판 사람도 거의 없다는건데
저포함 제주변도
지금 5억씩 떨어지는 단지최저호가보며
황망히 바라만보고있지
어떤 액션(매도)은 못취하고 있거든요

작년가을에 한번 팔까 한적이 있는지라
많이 아쉽긴 하면서도
주변에 최고가 혹은 그 근접호가로 판케이스가 없어서요

그냥 손가락사이로 모래한줌 꽉차게 들어온게
술술 빠져나가는 그 느낌..

누가 부동산 수익 크게 냈다
얼마에 팔았더라 했음 맘이 크게 요동칠텐데
그냥 무덤덤하네요
IP : 175.119.xxx.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 9:52 AM (223.38.xxx.30)

    최고가는 대부분 자전거래...2년뒤에 취소 되는 것들... 그사이에 호구 한두명이 거래한거죠
    계약서만 있으면 실거래 등록되는 한국 부동산 시장은 완전 사기판입니다

  • 2. 최고가
    '22.9.2 9:55 AM (202.166.xxx.154)

    최고가에 팔면 양도세 내고 가고 싶은 곳을 못가니 투자용 집 아니면 팔기도 힘들죠

  • 3. 최저가에
    '22.9.2 9:55 AM (175.208.xxx.235)

    최저가에 사본적은 있네요.
    근데 어차피 실거주 한채 갈아탄거라.
    내집도 최저가에 팔고 다시 구입하는 큰평수 아파트도 최저가에 사고요.
    작은 평수와 큰 평수 사이의 갭 좀 줄였고.
    복비와 세금도 집값이 내렸으니 당연히 덜 내고요.
    집값이 너무 올라 이제 평수나 지역 갈아타기도 힘들어요.
    복비, 세금 어머하게 깨집니다

  • 4. 빙고
    '22.9.2 9:57 AM (175.119.xxx.79)

    최저가에 사는게 돈버는방법이죠..
    패닉셀때 최고 로얄동ㅈ로얄층까지
    두루 골라서 입맛대로 살 기회도 많고요
    최고가에는 생각보다 팔기 어려워요

  • 5.
    '22.9.2 9:59 AM (172.226.xxx.44)

    집이던 주식이던 최고 꼭지에 파는건
    예술의 영역이죠…

    그냥 체감상 싸다 싶을때 사고~~~
    너무 올랐나 싶을때 팔면 되는듯해요.
    집은 근데 세금이랑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쉽지 않죠 ㅠ

  • 6. ..
    '22.9.2 10:04 AM (118.235.xxx.73)

    2021년에 판사람들이 최고가에 팔았겠네요
    2007년 최고가에 팔아본적있었는데 그러고 거의 최고가에 다시 샀으니 큰 의미없는것같아요 21년에 팔고 전세들어간 집도 지금 깡통전세될까봐 걱정되지않을까요

  • 7. ㅎㅎ
    '22.9.2 10:34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최저가에 팔아본 적 있어요. 그게 꼭지라 생각했네요.

  • 8.
    '22.9.2 10:40 AM (211.224.xxx.56)

    네이버 부동산켜서 해당 아파트 실거래내역들 다 뜨잖아요. 21년엔 거래가 많이 없어요. 그때 산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 9. ㅎㅎㅎㅎ
    '22.9.2 10:50 AM (59.15.xxx.53)

    20년까지 확 오르다가 21년부터 주춤하고 22년부터 조금씩 하락세가 보였죠
    지금은 완전 대세하락장이고...

    최고가에 팔고 최저가에 사야한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저희엄마가 2주택 문제때문에 20년 8월에 아파트 팔았는데 21년중반까진 쭉쭉올라서 괜히팔았다고.....그러셨는데 지금은 그때 안팔았으면 지금은 못팔뻔했다고...지금 싸게 팔아도 안산다고...못파는게 더 큰문제라고

  • 10. ...
    '22.9.2 10:52 AM (14.52.xxx.1)

    저희 엄마가 작년에 건물 파셨어요. 전 너무 반대했거든요.
    근데 요즘 생각하면 정말 절묘한 타이밍 아니었나 싶네요.
    지금은 현금 쌓아두고 내리면 다시 다른 거 사려고 기다리는 중

  • 11. 여기는
    '22.9.2 10:56 AM (116.34.xxx.234)

    나잇대가 많아서 그렇고, 30대 꼭지에 산 사람들 있어요.
    제 주위에도 있음

  • 12. ㅇㅇ
    '22.9.2 10:56 AM (106.102.xxx.98)

    2007년에 당시 최고가로 산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제가 산가격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 최고가였고
    그후 하락세
    제집은 집사기몇달전 최고가보다 좀 싸게 팔았고요

    그때 산집에서 계속 사니까 최고가로 샀어도 상관없어요
    그때보다 10억쯤 올랐고 계속 살거니까요

  • 13. ...
    '22.9.2 11:26 AM (168.126.xxx.210)

    17년 최고가에 팔고 다른집 샀습니다.

  • 14. ㅎㅎ
    '22.9.2 11:52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최저가에 사서 5년살고 최고가에 팔았어요
    온집안에 투자의신이라고 소문이ㅎ
    근데 진실은 뭘알고 계획적으로한게아니라 이사가고싶어서 움직이다보니 어쩌다보니 시기가 그렇게 맞았을뿐이였어요

  • 15. ...
    '22.9.2 12:24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2006년 6억 5천에 잘 팔았다 했었죠.
    그 후로 떨어져 계속 4억초반이었으니까요.
    그 집 작년 가격이 12억 후반이던데
    지금 생각해도 판게 잘한거였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2주택이어서 정리한거였는데 그 돈으로 투자를 하긴 했지만
    그닥 잘하진 못해서 2배로 늘진 않았거든요.
    세금 생각하면 괜찮았던건지..

  • 16. ..
    '22.9.2 12:26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친한분이 올초에 매수가 계속 오르는 시점에 딱 팔았어요
    도장찍고도 여기저기서 연락오더라구요
    그후로 계속 오르는듯 호가는 계속 올라갔거든요
    부동산에선 계속 연락오고.. 그러더니 집값 떨어지고..
    많이 떨어지진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가에 판 셈이예요
    진짜 투자의 신 맞아요ㅋㅋㅋ
    그 동네 이사갈때 다들 왜 가냐는 분위기였었는데
    불편함 무릅쓰고 갔는데 대박 낸거죠ㅋ
    완전 부러워요 한채아니라 두채갖고있어서 한채는 정리하는 상황이었거든요

  • 17. 반대로
    '22.9.2 1:07 PM (58.121.xxx.222)

    참여정부 시기에 1500세대 아파트 최고가에서 2번째로 낮은 가격(1억8천)으로 산 경험 있는데 그때 저에게 집판 사람은 거의 최고가로 판 사람이겠죠. 나중에 그때 최고가에서 바로 첫번째 아래 가격으로 비싸게 산 집(최고가에서 8천 빠진 가격)과 친해져 이야기 나눈적 있고요.

    그냥 운의 영역인것 같은데 그때 산 가격에서 30퍼센트 이상 폭락해서 대출 받았던만큼 집값 떨어진 경험이 너무 쓰려서 집값 떨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영끌해서 집산 사람들 생각하면 모르는 남인데도 맘이 아려요.

    꼭지 잡은 사람들..투자마인드도 아니고 보통 소심하고 겁 많아서 진작 못사고 고민하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로 실거주 마인드 가지고 샀을 가능성 높을텐데(예전의 제가 그랬어요) 저걸 어쩌나 싶어서요.

  • 18. . .
    '22.9.3 8:52 AM (118.220.xxx.27)

    원해 집은 항상 최고가에 샀어요. 그리고 매수시보다 계속 오르네요. 실거주라 크게 상관없어요.

  • 19. . .
    '22.9.3 8:53 AM (118.220.xxx.27)

    비싸게 사는 것보다 싸게 판게 거 속상해요. 그동네 가기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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