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밴드나 동호회라도 들어야 할까요?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2-09-01 13:25:34
홀홀단신 타지역에 일하러 와서 벌써 7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여기선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출근해서 회사 사람들하고 이따금 이야기하고 퇴근하면 끝이에요.
집안사정이 있어서 가족들하고는 거의 연을 끊었어요. (부모의 연락은 차단 중, 남동생하고만 한달에 한두번 카톡)
나름 문화센터도 다니고 필라테스, pt도 다니는데 그것도 갔다오면 끝이구요.
처음엔 너무 외로워서 서울에 있는 지인들에게 일부러 연락해서 주말마다 만나고 다녔는데 그것도 지치고.. 항상 내가 연락해야 하는 것도 짜증나서 이젠 안해요.
나이는 40대 중반이고요. 혼자 사부작사부작 취미 생활하고 가끔 주말에 운전해서 돌아다니는게 편하긴 한데...
이렇게 만나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서 지내다 나중에 크게 후회할까봐서 무서울때도 있어요.

근데 밴드나 동호회를 들면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해야 하는게 전 너무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망설여지기도 해요.
제가 사람을 어려워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래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참고 가입해서 나가봐야 할까요..?

IP : 175.223.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 1:26 PM (220.116.xxx.18)

    문화센터, 운동해도 그 사람들과는 교류 안하나요?
    그쪽이 더 빠를 것 같은데요...

  • 2. ...
    '22.9.1 1:27 PM (175.223.xxx.63)

    네.. 수업하고 걍 집에 와요. ;;

  • 3. 제가
    '22.9.1 1:31 PM (211.252.xxx.103)

    문화센터는 안다녀봐서 분위기를 잘 모르겠고, 같은 운동이라도 필라테스나 pt는 친목 형성이 되기가 힘들죠. 혼자 배우고 오는 거니까요. 말씀하신 동호회나 밴드도 방법이긴한데, 거기에는 정말 어떤 사람들이 있을 지 모르니 그만큼 데미지가 크기도 하고. 특정 취미 동호회가 아니고 친목 동호회라면 정말 불순한 마음가지고 오는 이상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요..
    혹시 함께 친목도 형성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 크로스핏이나 런닝하면서 형성된 인맥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어요. 일단 저 두 운동이 빡세서 불순한 마음만으로 진입하기는 어려워서 그런지 성실하고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고요. 새로운 운동이나 취미 시작해보셔요!

  • 4. ...
    '22.9.1 1:35 PM (220.116.xxx.18)

    문화센터에서도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하고도 교류 안하는 분이 무작정 밴드가입해서 교류가 가능할까요?
    접점도 없는 사람들, 배경도 모르는 사람은 만나서 잘 적응하시겠오요?

    저는 무모해 보입니다만...

  • 5. ㅇㅇ
    '22.9.1 1:37 PM (180.230.xxx.96)

    근데 문화센터 다니고 운동다녀도
    그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분들 성격들이 수업 끝나면바로 가기바쁘고 하면요
    동호회같은 걸 가입해서 다니는게 훨씬 사람 사귀기 수월할듯 해요

  • 6. 도보동호회
    '22.9.1 1:47 PM (223.38.xxx.122)

    다니는데 걷고 자연 보고 도시락 까먹고
    하다보면 좋은 분 그렇지않은 분 구분되더군요. 전 갠찬앗습니다. 도보동호회 6년차
    자연을 벗삼아 걸으니 좋고
    같은 취미 가진 분들이라 좋고
    건강해지니 좋구요.
    다른 동호회는 몰라요.

  • 7. ㅇㅇ
    '22.9.1 2:03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대학 선배가 멀리 지방에 가서 살게 되었는데

    한살* 조합원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친해졌대요.

    거기서 뜨개질 취미를 가진분들과 동호회를 만들어서

    절친도 되었다네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서울에 있어서 많이 외로워했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도 하고 그러니까

    나름 인싸가 되더라구요.

  • 8. ㅎㅎ
    '22.9.1 2:28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딱 제고민고민과 비슷
    저도 문화센터 .운동 나가보는데 각자 하고가는분위기
    한번 모임했었는데 흐지부지되고
    몇명 친구 있는거 연락만 겨우 유지되는수준
    40대초고. 남편아이랑 잘 놀지만
    어울린 누구도 가끔 일상 수다 떨 사람도 없고 힘든데
    방법이 없네요.

  • 9. ㅎㅎ
    '22.9.1 2:33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딱 제고민고민과 비슷
    저도 문화센터 .운동 나가보는데 각자 하고가는분위기
    예전에 한번 모임했었는데 각자바빠지니 흐지부지되고
    세명 친구 있는거 연락만 겨우 유지되는 일년에 한번이 다인.
    40대초반이고. 남편.아이랑 잘 놀지만
    어울릴 누구도. 가끔 일상 수다 떨 사람도 없고 힘든데
    방법이 없네요.
    전 작은 배려도하고 더치해도 한번쯤 차한잔 사는 성격인데.
    좀 소극적이고 말수 적고. 그래서인지.노력도 해보곤 하지만요.

  • 10. ...
    '22.9.1 2:48 PM (175.223.xxx.63)

    저 지금 동네 밴드 하나 가입신청 하고 왔어요..! 아직은 남자들 대하는것도 무서워서 그냥 여성만 들어갈수 있고 운동 인증만 해도 되는밴드 같아서..
    신청하기누르는것도 엄청 고민하다 했어요ㅜㅜ
    참 이런 성격 살기 힘든것 같아요. 에후...

  • 11. ...
    '22.9.1 2:49 PM (175.223.xxx.63)

    118님 저랑 넘 비슷... 저 위로받았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763 현명하신 82 언니들 두개 중에 골라주세요. 20 - 2022/09/01 6,162
1375762 전 부칠때 팁좀 공유해 주세요 10 ... 2022/09/01 2,309
1375761 걸레까지 빨아주는 로봇청소기 문의 4 로청 2022/09/01 2,114
1375760 학생증 사진을 여권용 사진 규격으로 출력 가능한가요? 6 2022/09/01 2,883
1375759 예금 금리 4%는 도대체 어느 동네 어느 은행 일까요? 16 ㅇㅇ 2022/09/01 4,862
1375758 신기하게 윤이 취임하면서부터 경기가 하락하네요 12 젠장 2022/09/01 2,030
1375757 제주도 한달살기.. 2월은 좀 별로겠죠? 11 ... 2022/09/01 3,456
1375756 드럼세탁기 건조기능만으로 건조기 없어도 될까요 7 2022/09/01 1,244
1375755 "이런 적 없었다"…전국 전세·매매가 경험못한.. 14 부동산근황 2022/09/01 5,423
1375754 오래된 찹쌀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5 ... 2022/09/01 3,618
1375753 엘지코드제로나 오브제무선청소기 먼지비울때 냄새요. 5 .. 2022/09/01 2,151
1375752 주위에 중3인데 수능 언어 몇개 안틀린다는데 14 ㅇㅇ 2022/09/01 2,053
1375751 후각상실, 뭘 먹여야 할까요? 11 Qww 2022/09/01 1,580
1375750 짜증많은 아들 6 .. 2022/09/01 1,774
1375749 우리집은 미니멀인데 프렌즈의 모니카 아파트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 7 모니카 2022/09/01 3,585
1375748 드디어 검찰이 이재명을 소환했네요 37 ... 2022/09/01 3,923
1375747 울외는 어찌 먹나요? 4 ... 2022/09/01 905
1375746 코로나 연령대별 감염비율을 계산해 보았어요 5 현재 2022/09/01 945
1375745 수국. 7 혹시 2022/09/01 1,570
1375744 게을렀다가 부지런해지신 분 계세요? 4 .. 2022/09/01 1,944
1375743 8월 무역적자.. 66년만에 최대랍니다. 7 2022/09/01 1,229
1375742 레진으로 때운후 커피 안되겠죠? 6 2022/09/01 1,935
1375741 선우은숙요 젊었을땐 외모 이쁜얼굴이었죠.?? 34 .... 2022/09/01 8,148
1375740 정시만 생각중인데 담임샘상담 가야하나요? 5 입시 2022/09/01 1,388
1375739 오늘 뉴스에 그녀가 나와 자세히 보니 13 2022/09/01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