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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세상에 몇 안되는 진짜라고

진짜와 가짜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22-08-31 17:45:43
반 클라이번 콩쿨에 해성처럼 등장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군이 그랬다고 하네요
'음악은 이 세상에 몇 안되는 진짜' 라고...
저는 음악도 잘 모르지만 18세의 청년에게서 저런 말이 나왔다는것도 놀라워요.

몇 안되는 진짜라....
그럼 진짜는 무엇이고 가짜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질문이 떠올랐어요
진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열광하는
주식, 명품, 외모, 자식의 출세, 심지어 여행까지.. 다 가짜가 아닐까?
왜냐하면 저런 것들에서 위안을 받아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임윤찬군은 어떤 의미로 진짜와 가짜로 나누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괴롭고 외로울수 밖에 없는 인생살이에 작은 위안이라도 된다면 그건
진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제가 어떤 오지 여행에서 만난 분이 자기가 지금까지 얼마나 오지를 다녀봤는지 자랑으로 늘어놓는 이야기를 할 수없이 듣고 앉아 있을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마저 가짜로 분류(?)해 버렸습니다.. 여행에서 많은 위안을 받는 분들에게는 죄송... 그렇지만 여행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누릴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의미로는 또 다시 가짜로 분류 ...ㅠㅠ)

음악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음악이 대체 뭐길래.
저리 젊은 대가가 세상에 몇안되는 진짜라고 했을까...
음악이 궁금해집니다.

IP : 121.190.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2.8.31 5:46 PM (220.117.xxx.61)

    예술 아트를 진짜라고 표현한것 같네요.

  • 2. 이해가요
    '22.8.31 5:48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음악은 진짜 라는 말
    영혼의 울림을 주는 진짜인 그 무엇

  • 3. ㅡㅡ
    '22.8.31 5:4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온세상 누구나 들을수있고
    듣는 순간 마음을 움직일수있자나요

  • 4. 어깨동무
    '22.8.31 5:51 PM (59.6.xxx.68)

    귀로 들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진짜라는 뜻 아닐까요?
    그냥 소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하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음악에서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거기게 범우주적인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일테고 그런 곡을 작곡 혹은 연주한 이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이겠죠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에서 진짜라면 미술작품들이 있을 것이고 글자로 된 것들이라면 문학작품이 될 것이고
    저는 자연 - 우주를 포함한 -이 그 모든 진짜 중 최고라고 생각해요
    예술하는 이들도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경우가 허다하고 자연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을 다 품고있다고 생각해서

  • 5. 잘될거야
    '22.8.31 5:52 PM (223.62.xxx.41)

    그렇게 치면
    클래식 좀 안다고 잘난척 '오지'게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음악도 가짜게요?
    여행이 진짜냐 가짜냐는 사람 나름이고
    음악도 그런 거라고 봐요
    음악 그림 여행 문학 미식
    그 모든 것들이 느끼는 자에 따라 가짜도 되고 진짜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 6. .....
    '22.8.31 5:53 PM (106.102.xxx.96)

    철학책에서 본 적 있어요. 다른 예술은 세상 무언가를 나타내는데 음악은 그 대상이 없대요. 그림 사진은 사물을 표현하고 소설이나 영화도 관계를 보여주는데 음악은 아니래요. 쇼펜하우어가 말한 거라고 해요. 음악이 인간 본질에 대한 완벽한 미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 7. (나에게는)
    '22.8.31 5:58 PM (222.239.xxx.66)

    그렇다는 말이죠
    예술이 이미 객관적인 영역이 아닌데 누가 감히 이예술은 진짜고 이건 가짜다를 가를수있겠습니까
    음악에 감동받는사람
    미술에 감동받는 사람
    책에,춤에 감동받는 사람 다 다르죠.
    음악도 누군가를 보고 감명받아 곡만드는것도 많잖아요.
    가짜로 한다면 요즘말많은 표절방식으로 만들수도 있고요.

  • 8. ㅇㅇ
    '22.8.31 5:58 PM (124.5.xxx.30)

    그렇군요..
    근데 사실 사바사 아닌가요?
    걍 주관적인거죠

  • 9. ..
    '22.8.31 6:03 PM (203.229.xxx.102)

    사기치기 어려운 예술 분야죠. 특히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연주 쪽은요. 미술계는 거진 절반 이상이 사기 내지 그럴듯한 포장이라 봅니다.

  • 10. 저는
    '22.8.31 6:03 PM (211.250.xxx.112)

    임윤찬 군은 박수받고 상받는데서 기쁨을 얻는게 아니라 음악 그 자체에서 기쁨을 얻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 의미로..그 자체로 기쁨을 주는 진짜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진짜"의 의미가..남의 인정을 받지않고 자랑하지 않아도 기쁨을 얻는거라고 생각해요.

    여행갔다고 자랑하고 "좋아요"라는 반응을 얻어야만 기쁘다면 그건 가짜고..

    나 혼자..영우의 말처럼 오롯이 나혼자만으로도 기쁨을 느낄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진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주식 명품 해외여행 자동차도 진짜일 수 있죠.

    비교하지 않고 그것만으로도 감사와 기쁨을 느낄수 있다면요.

    어쨋거나.. 임윤찬군은 예술가라는 타이틀이 딱 들어맞는 인물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보물이네요

  • 11. ㅇㅊ
    '22.8.31 6:14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피아노 전공자들은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유명연주가 연주도 잘하는건지 잘모르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임윤찬연주는 뭔가 다르더라구요 뭐라설명할수없는.
    음악은 진짜다 라는 말도 정확히 이해는 안되지만 뭔가 확 와닿는느낌이있네요 참 신기하다...

  • 12. ...
    '22.8.31 6:22 PM (223.38.xxx.203)

    영혼이 치유되는...진짜 맞아요

  • 13. ...
    '22.8.31 6:22 PM (211.107.xxx.18)

    저두 동감 ..먹고살자고 돈 능력 미모 인간관계 뭐뭐 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운 음악 그림 글 같은 것이 진짜 가치있게 느껴져요. 뭔가 다들 허상같고 그런것들이 진짜 소중하게 느껴져요

  • 14. ...
    '22.8.31 6:25 PM (211.107.xxx.18)

    물론 저는 허상속에서 뒹굴면서 살고 있어요

  • 15. ...
    '22.8.31 6:25 PM (14.42.xxx.245)

    음악이 최고죠ㅠㅠ 음악은 무슨 반영도 아니고 어떤 경계도 없어요.

  • 16. 그러게요
    '22.8.31 6:36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클래식 음악들으면 진짜 수긍이 돼요

  • 17. 초등3학년
    '22.8.31 6:43 PM (202.166.xxx.154)

    초등3학년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4시간씩 피아노 연습하고 놀러가는 것보다 피아노 치는게 좋다고 한 아이인데 저렇게 말한게 이해되어요.

  • 18. 진진
    '22.8.31 6:52 PM (121.190.xxx.131)

    진짜는 남의 인정을 받지 않고 자랑하지 않아도 기쁨을 얻는것.

    이 댓글 좋네요

  • 19. 저는
    '22.9.1 12:05 AM (59.23.xxx.202)

    원글님의 글이 심금을 울려요
    여행도 가짜. 뭔지 알 것 같아요
    정말이지 음악은 대상이 없네요
    윤찬군 깊이 안에 들어가 보고 싶네요

  • 20.
    '22.9.1 7:51 AM (220.122.xxx.113) - 삭제된댓글

    '혜'성
    해성이 아니라.

  • 21. .....
    '22.9.8 2:59 PM (221.146.xxx.155)

    이데아 같은거라고생각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진짜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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