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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해주어도 반응이 없는 성격은 왜 그런건가요?

...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22-08-31 14:46:36
상대방에 필요한 물건을 구해서 드렸어요
그랬더니 지금 있는 걸로도 충분한데.. 하며 말끝을 흐려요.
좋다 고맙다 얼마나 표현할 말이 많아요, 근데 꼭 최악의 표현을 해요. 그렇게 고르라고 해도 어쩜 일관성이 있는지
매사에 항상 그런 식이에요.
기분 좋은 표현을 한 적이 일평생 없어요.
우울증인가요?
물건은 정말 필요하고 요긴한 물건이에요.
고맙다는 말을 일평생 한적이 거의 없고 그냥 항상 죄지은 사람처럼 입 꾹 다물고 계세요.
기분 좋은 내색을 하신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우리 아버지에요.
아버지가 한평생 자식들에게 사랑한다 어쩐다 이야기는 커녕 말씀 자체가 없으세요.
뭘 해드려도 그냥 아무 말 안해요. 이런걸 뭐하러 했냐 항상 기운빠지게 그런식이에요.
가족에게 사랑의 표현만 해도 부족할텐데.
옛날에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럴 여력이 없었다 쳐도
도대체 왜 그러시는걸까요. 지금은 편안하시거든요. 그런데 항상 주눅 든 사람처럼 그냥 매사 기분 좋은 적이 없으세요.
같이 사시는 어머니는 벌써 속이 다 타들어가고 포기하고 재가 되었죠.

그냥 한평생 우울증인건가요?

저도 어떠한 표현도 들은적이 없어서인지 내면의 유쾌함이 없어요ㅜㅜ
다른사람 앞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아버지 뵙게되면 마음이 벌써 납덩이처럼 무거워져요.
내가 다 해야하고, 그 어떠한 표현조차도 없는 아버지를 뵈면,,,


IP : 175.196.xxx.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31 2:47 PM (222.117.xxx.76)

    태생이 그런거 아닐까요
    내면의 유쾌함이 1도없는 직원과 근무하는데 숨막힙니다 ㅠ
    절대 먼저 말 1도 안꺼내요 어휴

  • 2. dlfjs
    '22.8.31 2:48 PM (180.69.xxx.74)

    사달란거 아니면 하지마세요
    절실해야 고마워요

  • 3. 성장과정
    '22.8.31 2:51 PM (221.149.xxx.179)

    어둡고 억눌리고 차별 그런게 있지 않았을까요?

  • 4. ..
    '22.8.31 2:51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만성우울증 같아요. 표현도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보고 해봐야 잘하는거고. 그거 바꾸려면 정말 부단히 의식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이 살아오셨을거고. 지금은 더군다나 늙어서 허무감 무력함도 클텐데 스스로 그런 의식이 들기 쉽지 않죠. 님이 가볍게 아버지 그거 필요하셨잖아 그럼 그냥 고맙다고 하시라고 하고 넘기세요.

  • 5. ...
    '22.8.31 2:52 PM (175.196.xxx.78)

    정말 필요한거에요. 그런데도 말씀을 일체 안하세요. 보면 알잖아요 자식들이 보면
    뭘 해드려도 항상 기분쳐지는 말씀만 하세요
    본인이 사시면서 무언가 자신에 대한 말씀을 해보신적이 1도 없으세요.

    태생이 도대체 왜 그런 태생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모르겠어요
    아버지에 대해서 이런 말 한다는것도 죄스럽지만. 한 인간으로 봤을때 정말정말 이해가 안가요 ㅜㅜ

  • 6. ㅇㅇ
    '22.8.31 2:53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표현력이 없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그랬는데 사회생활하다보니 이것도 늘더라구요

  • 7. ...
    '22.8.31 2:53 PM (175.196.xxx.78)

    장남으로 태어나서 친절한 할머니아래에서 어려움 없이 자라셨어요. 학대, 차별, 억눌림 그런거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더 이해가 안가요.

  • 8. ...
    '22.8.31 2:55 PM (175.196.xxx.78)

    그냥 아버지를 만나거나 생각하거나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한것이 기분이 너무 안타깝고 무거워요..
    그냥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또 웃고 잘 해드리지만, 저런 반응을 항상 보이시니 더 무너지네요..

  • 9. ...
    '22.8.31 2:57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님이 그런 아버지 때문에 내면의 유쾌함이 없다고 하는것처럼 아버지도 살면서 그렇게 된 동기들이 있겠죠. 그냥 나보다 더 불행한 역사가 있으셨나보다 생각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이세요.

  • 10. ....
    '22.8.31 2:59 PM (211.208.xxx.187)

    한평생 저렇게 살아와서 갑자기 감정 표현하는 게
    싑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정말 안좋아서 고마운 걸 몰라서 말 안하는 게 아닐 겁니다.
    기쁘고 좋지만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오랫동안 무덤덤했기에
    좋은 그대로 표현하는 게 본인도 어색하고 힘든 겁니다.

    부모로서, 가장으로서 살면서 좋은 감정 드러내는 일 보다는
    참고 눌러야 하는 일이 더 많았고
    가끔씩 좋은 일이 생겨도 기분이 확 풀리는 감정 변화가
    쉽게 되지 않는 성격이다보니
    무덤덤함이 고착된 거 아닐까 합니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는 기쁜 일들이 더 자주 생겼을 텐데
    이제는 다 큰 자식들 앞에서 여지껏 보여왔던 모습과 다르게
    화들짝 웃는 모습이 스스로 쑥쓰러워서
    제대로 기뻐하지 못한 거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 11. ...
    '22.8.31 3:00 PM (220.116.xxx.18)

    아쉬운 거 없고 진짜 그닥 고맙지도 않아서 별 표현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든 남자 어르신들 중에 대접받고 자라온 특히나 장남, 종손들
    대접이 당연한 줄 아는 경우가 많긴 많더군요

    원글님네 아버님은 경우가 다를지 모르겠지만...

  • 12. ㅡㅡㅡ
    '22.8.31 3:03 PM (58.148.xxx.3)

    받는것이 미인하거나 죄책감이 들거나 족쇄같은 느낌이 들거나 이유야 많겠죠. 노인들 삶을 이해하는데는 되게 깊은 마음이 필요한거 같아요.

  • 13.
    '22.8.31 3:04 PM (118.235.xxx.213)

    결국 사회성이 부족한 거에요.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사회성 부족이 같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심하면 자폐 스펙트럼인거구요. 표현하기, 상대방 기분이나 뜻 알아차리기같은 사회성을기르는 훈련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어렵죠. 가족들은 속터지고.

  • 14. ......
    '22.8.31 3:07 PM (112.104.xxx.97)

    해달라고 부탁 할 때 해주세요
    뭔가 늘어나는 게 부담스런 나이기도 하죠
    있은 것도 줄여야 할 시기인데...
    드리려면 현금이 최고

    원글님 아버님은 원래 성향도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 15.
    '22.8.31 3:07 PM (116.42.xxx.47)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그래요
    할머니가 오냐오냐 떠받들고 비위 다 맞추면서 키워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줄 모르고
    고개 숙일줄 모르는거죠
    밖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표현 일절 안하실걸요
    설사 본인이 잘못 했어도...
    아니면 할아버지 성격을 닮았을수도
    그냥 그런분이구나 인정하시고 서운해 마세요

  • 16. ...
    '22.8.31 3:09 PM (175.196.xxx.78)

    해달라고 부탁할 때 해주세요 라는 표현은 정말 제 마음에 멍을 들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일체 뭘 해달라 말라 말씀이 없으세요. 정말 필요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그냥 놔두면 큰일이 나도 아무 말씀 안하실 분이세요..

  • 17. 냅둬요
    '22.8.31 3:10 PM (121.137.xxx.231)

    정말 필요하면 본인이 사거나 대신 사달라고 부탁을 하겠죠
    먼저 그런 언행을 안한다는건 대체할 게 있거나 그정도로 필요하진 않은가 보죠.

    미리 알아서 챙겨주고 고맙다 소리 들으면 뿌듯하고 기분도 좋은데
    저렇게 김새는 소리 하시면 하고 싶은 마음도 좀 사라져요

    그냥 먼저 머 부탁하시기 전에는 하지 마세요

  • 18. 예전
    '22.8.31 3:10 PM (220.117.xxx.61)

    코리안 스타일 감성 정서 정말 모르세요?
    이런걸 왜 사왔어? 가 고맙단 소리에요

    아버님 그냥 보통분^^
    너무 미국식 매너 바라시면 안되요.
    우울 아닙니다
    다 그러고 사셨어요.

  • 19. ...
    '22.8.31 3:12 PM (175.196.xxx.78)

    여러 댓글들 감사합니다.
    표현력 부족- 사회성 부족- 자폐 스펙트럼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이해하니 이해가 될것도 같습니다.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해봤거든요.

    받는 것이 미안하거나 죄책감 들거나.. 이 말씀도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 뭐하러 이런걸 했냐 이런 말씀밖에 하실 말씀이 없으신가봐요. 그냥 있는 그대로 기쁨을 받아드리면 되는데요!
    현금 선물 다 뭐하러 이런걸 이런 반응이세요.

    맞아요, 한평생 안해온 표현들을 지금 하려니 부끄럽기도 하고 방법을 몰라서 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고맙다 이 한마디가 정말 그렇게 힘든 말일까요? 정말 이해 하려고 해도..

  • 20. ㅇㅇ
    '22.8.31 3:15 PM (110.12.xxx.167)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먼저여서 그럴수 있어요
    신세진거 같아서요

    우리나라 인삿말이 그렇죠
    뭘 이런걸 다
    차린건 없지만
    누추한 곳이라
    안주셔도 되는데 등등
    딱 오해하기 좋은 말들이죠

    50대 후반인데 어릴때 외국인들은 땡큐를 입에 달고 산다
    일본인도 인사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만 무뚝뚝 하다 그랬어요

    지금 세대는 감사하다 미안하다 인사 잘하니까
    옛날 사람들이 감사 인사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거 이해못할수 있죠
    감정 표현에 워낙 인색한 세대들이잖아요
    워낙 힘든시절을 살면서 억누르고 살아와서요

  • 21. dma
    '22.8.31 3:21 PM (218.238.xxx.14)

    이런 걸 뭐하러 했니? 라는 표현 자체가 고맙다의 다른 표현인데,,,

    좋은 거 해 드리면, 고맙다 잘 쓸게 는 교과서나 드라마에 나오는 표현일 뿐이고,

    아유 뭐 이런걸 다 샀냐, 돈 아깝게시리, 너거 애들이나 해줘라.
    뭐하려고 이런거 사냐. 앞으로는 하지 마라.
    쓸데 없이 이런데다 돈을 쓰냐.

    맘에 안드는 거냐 물으면, 좋은거 안좋은게 어디있냐. 나는 모른다.
    맘에 드냐 물으면, 뭐 별시런게 있겠냐. 다 비슷하겠지.

    마음속으로 좋아도 표현하는 거 어색하고 특히 가족에게는 더 그렇고
    뭔가 웃고 우는게 어색한 어른들 많으세요.
    여자노인들은 그나마 표현이 말로라도 나오는데
    남자들은 더 한 것 같고요.
    저도 엄마가 뭘 사드리면 일단 버럭 하고 화를 내니. 기분 상한 적 많은데
    지금은 그게 고맙다의 다른 표현인줄 이해하고요.
    나중에는 잘 먹었다, 잘 썼다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다고 이야기도 하는 모양이고요.

  • 22. ...
    '22.8.31 3:30 PM (175.196.xxx.78)

    아이구 한국 어르신들 한의 정서 힘들게 사셔서 뭐 이런걸 다,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는건가요 ㅜㅜ
    그래도 일반적인 아버지상이 있잖아요, 기강을 잡고 농담도 하고 용돈도 주고
    이상적인 아버지상인가요? 그런게 일절 없이 그냥 한평생 주눅든 모슴, 말 없이 답답한 모습
    본인이 가진것에 비해 힘들고 초라하게 사신 모습들 뿐이에요..

    사회성 부족 자폐스펙트럼 이 이야기가 제일 와 닿아요, 제가 느낀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그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이 되니까 이제
    아버지에 대해서 왜 아버지 같은 모습이 부족하실까 이런 생각 안하려고요
    아 자폐 스펙트럼이면 힘드셨겠구나. 그러셨겠구나 그렇게 생각이 드니 마음이 한결 놓이고 편해요
    같이 고민해주시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23. ㅇㅇ
    '22.8.31 3:43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까요. 얼마나 속상한지 저도 엄마한테 겪어서 알지만
    다시 안 해줘야지 하다가도 또 해주고 하네요. 착한 딸들이 이해해 줍시다.

  • 24. 아버지가
    '22.8.31 3:54 PM (222.119.xxx.18)

    받은 이전의 감정이 있어서 그러실거예요.
    부모에게서 받은 치유되지 않은것.

  • 25.
    '22.8.31 3:58 PM (14.6.xxx.135)

    한국 아버지들은 미안하면 화를 낸다더라고요..
    화병과 더불어 생각할수록 기묘함...

  • 26. ...
    '22.8.31 4:03 PM (175.196.xxx.78)

    착한 딸들이 이해해줍시다 ㅎㅎ 근데 착한 딸이 화병들겟어요ㅋ

    아버지가 어떤 감정을 받았는지 이해해보려고 해도, 그냥 장손으로 귀하게 자랐거든요? 근데 왜.. 그냥 자폐스펙트럼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가요.

    오오 한국 아버지들은 미안하면 화를 낸다. 정말 화병과 더불어 기묘하군요
    그럼 미안할 일을 안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베풀고 좋은 말을 해주고,
    이런거 전혀 없이 그냥 미안한 일만 만들고 쌓이니 더 할말이 없어진건가..
    물론 양육비는 다 대주셨죠. 그로인해 힘드신건 맞아요.

    오늘 정말 가슴을 치고 고민글을 올렸는데, 정말 마음이 화사해졌어요. 나 혼자 생각해서 수십년을 이해가 안가던 것들이 오늘 많이 해결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 27. 미드
    '22.8.31 4:14 PM (106.102.xxx.195)

    미드 모던패밀리에 나오는 장면인데요.
    할아버지-딸아들 가족..2대에 걸쳐서 감정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를 불러놓고 코칭을 받아요.

    근데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해요. 나는..우리 세대는 남자가 감정표현하는걸 배운적도 없고 그런 표현은 안하는게 맞다고 알고 살았다고요.

    나는 월남전가서 목숨걸고 싸웠고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앞만 보고 일해왔다..

    미국 할아버지의 말이었어요.

    젊어서 자유 즐거움 모르고 그저 일만하고 감정표현 모르고 살아온 노인들의 사정인거죠.

    고맙다.. 기쁘다.. 사랑한다.. 그 말을 하는게 그렇게 어렵다고..그 미국 할아버지도 말해요

  • 28. ...
    '22.8.31 4:57 PM (175.196.xxx.78)

    와 영화 이야기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영화에 그런 내용이 나오는군요. 정말 그 말이 그렇게 어렵나보군요. 영화에 까지 나올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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