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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영우 최수연 배탈나서 바깥에서 실수한 장면..(더러움 주의)

..........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22-08-30 13:53:56
어릴때 빼고 살면서 이런일을 몇번이나 겪을까요?
 직장인데 점심먹고 우산쓰고 산책하는데 갑자기 소식이 오는거에요. 배탈은 아니고 급격히 압박감이 오더라고요.
하필 오늘 점심도 아침 댓바람부터 김밥만들어 싸와서 먹었거든요.
우영우 드라마 덕분에 2년 먹을 분량의 김밥을 두세달사이에 먹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더니 결국 일이 터졌어요. 어찌저찌 해결하고 편안히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는데 보통 이런일은 집에 가는길에 있었어서 약간의 실수로 끝났던 적이 두어번 있는거 같긴해요.

그런데 밖에서 뜬금없이 이런적은 없었고요.
평소 산책하는 코스라 화장실 위치 다 아는데도 뇌가 작동을 안하는 통에 일을 키웠어요.

필라테스랑 요가랑 병행해서 하기 시작했어요. 유독 화장실을 더 자주간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소화기관은 기능이 좋아지고 괄약근은 좋아지는데 시간이 걸리는건가 생각도 해보고요.

횡설수설..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
 
IP : 175.192.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괴로워요
    '22.8.30 1:57 PM (211.211.xxx.96)

    과외수업하는데 수업이 연달아 내리 많은 날은 좀 많이 먹거든요. 어떤날은 정말 수업중 장에서 요동을 치는데 학생보기 부끄러우니 내색은 안하고 죽을거 같고 중간에 화장실 간단말 못하겠고...

  • 2. ......
    '22.8.30 2:05 PM (175.192.xxx.210)

    ㅋ 속옷을 화장지로 돌돌말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답니다. ㅜㅜ 속옷만 버린게 어디냐 위로함서... 와 ㅎ

  • 3. ..
    '22.8.30 2:24 PM (27.165.xxx.107)

    실수한적은 없지만 냉면 먹고 급 ㅅㅅ에 죽는줄 알았어요
    그 이후 냉면 바이

  • 4. ...
    '22.8.30 2:28 PM (222.117.xxx.67)

    살면서 그런일 경험하지 않은 사람 없을걸요?
    집까지 간신히 왔는데 엘베 두대가 하필 최고층ㅠㅠ
    엘베타자마자
    뛰면 안되는거 아시죠?
    겨울이었는데 복도식 맨끝집이라
    걸어가면서 패딩 가방 쇼핑백 우산 차례대로 바닥여 버리면서
    들어갔어요 ㅠㅠ

  • 5. ㅐㅐㅐㅐ
    '22.8.30 7:27 PM (223.62.xxx.26)

    결혼20주년여행 제주도 가서
    급똥 응급상황 발생
    마을회관 파출소라도
    뛰어들어갈 생각으로 달렸지만
    제주도 그 길에는 논밭만 있고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고요
    결국 초5아들과 남편이 망 보고
    논에서 해결했어요

    이 두남자
    그 이후 이 일은 절대 입밖으로 꺼내지 않아요

  • 6. ....
    '22.8.30 7:41 PM (211.187.xxx.16)

    어머나 이 글 제목 완전 낚시네요..
    조회수 높으면 좋은게 있나요?

  • 7.
    '22.8.30 7:48 PM (74.75.xxx.126)

    두번이나 ㅠㅠ
    한번은 미국 살 때 부모님이 오셔서 공항에서 픽업하고 근처 한식당에서 갈비랑 냉면 거하게 먹고 두 시간 떨어진 시골의 저희 집에 모시고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요. 오랜만에 기름진 음식을 배터지게 먹었더니 신호가 왔어요. 근데 미국 고속도로 근처에는 정말 휴게소나 화장실이 없어요. 중간에 기차역이 보이길래 세워달라고 하고 뛰어들어갔는데 역 건물도 없는 간이 역이더라고요. 다행히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할수 없이 엘리베이터 안 휴지통에 속옷 버리고 대충 닦아야 했어요.

    또 한번은 멕시코 여행할 때 새들의 낙원이라는 무인도에 투어 가려고 배를 타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한번만 뜨는 배가 지금 떠나니까 빨리 타야 한다는데 그 전날밤에 과음한 터라 배가 계속 싸르르. 할 수 없이 배에 올라타고 고통의 한시간 동안 배 바닥을 기었어요. 사람들이 배멀미를 그렇게 심하게 하냐고 걱정하고 중간에 스토클링 포인트에서 너무 친절한 여자 관광객 두명은 스노클링도 포기하고 제 곁을 지켰어요. 외국에 까지 와서 무슨 민폐인가 다시는 술도 안 마신다 결심했는데. 막상 섬에 도착해서 하나뿐인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하고 나니 다시 배 고프고 술 땡기고 ㅠㅠ 답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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