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을 만나고 오면 나타나는 저의 괴벽

괴벽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22-08-30 00:34:56
물론 그냥 핑계일 수도 있어요

몇 년 안 만나니 마음이 편해서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만나고 나니 좀 우울하고 그러네요

전 이상하게 고향 가서 부모님만 만나고 오면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게 됩니다


해어질 남친이 없으면 일주일 내에 심각하게 과음을 해요

중간중간 악몽 꾸는 것은 기본...

왜 그럴까요

이번에는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 만난 기간도 얼마 안 되었는데 절 안 좋아하는 게 느껴지고
기분이 우울한 김에 헤어지자고 해야지
어차피 이러저러해서 결혼하면 고생길이잖아
지금이라도 정리해야지
이런 생각에 한참 뒤척이다가 생각해보니 어제 무척 오랜만에 부모님 만났던 게 생각났어요....
IP : 39.7.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2.8.30 12:35 AM (70.106.xxx.218)

    부모님 부부사이가 안좋으신가보죠

  • 2. ...
    '22.8.30 12:46 AM (121.135.xxx.82)

    부모님관계에서 느낀 불안을 반복할까봐? 트라우마처럼 헤어지자고 (마음속으로는 잡아주길 바라는....관계의 끈을 확인하고 싶은마음)아닐지,,,

  • 3. 무의식
    '22.8.30 1:13 AM (61.254.xxx.88)

    무의식을 건드리는 어떤 반응이 있는거죠
    진짜 깊은곳에서 나오니까 그게 뭔지도 모르겠는데
    어쨋든 불편한 부분인거고,
    그 불편한 부분의 싹(아주 작은부분)을 남친에게서 봤다면
    그 뿌리와 줄기와 기둥, 전체 숲을 부모님에게서 정확히 보게 되니까 무의식이 건드려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의식에 들어잇는 불편한 부분은
    님꼐서 어렸을때, 혹은 님 부모님을 통해 경험했던 안좋은 것일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
    언어화할수 없는 태고적 기억같은것들의 응축된 덩어리랄까...

    뭐가 됐든 자신을 잘 돌아보시길바랍니다

  • 4. 사람의 에너지
    '22.8.30 11:08 AM (124.243.xxx.12)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 건 아니네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세요..

    본인이 느끼시면 거리를 두시고 긍정적 에너지로 채우세요.

    그리고 만나고 오시면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시는 걸 하세요. 본인의 방법대로요

    맘이 편해지는 사찰에 가셔도 되고. 명상을 하는걸 익히시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663 시켜도 안되던 사교육... 6 ... 2022/09/02 3,495
1384662 정관장 여자들도 먹나요? 3 ㅁㅁ 2022/09/02 1,215
1384661 60살 넘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6 Hj 2022/09/02 7,000
1384660 외모는 나만 제일 이쁘게 꾸미고 돋보이는게 훨 좋은거 아닌가요?.. 6 의문 2022/09/02 4,075
1384659 그러려니 하는 편두통 7 가을 2022/09/02 980
1384658 초딩애들 비상식량사온대서 돈줬더니 9 흠흠 2022/09/02 3,342
1384657 고지혈증 8 궁금해요 2022/09/02 2,415
1384656 제가 눈속의 소나무인데, 도끼가 없데요, 늦게라도 불이 서서히 .. 11 사주 2022/09/02 1,711
1384655 전 부르니나 웬디덩 10 ㅇㅇ 2022/09/02 1,909
1384654 태풍 ㅜㅜ 8 ... 2022/09/02 3,579
1384653 태풍 느껴지는 지역 있으심 소식좀 알려주세요 3 como 2022/09/02 2,203
1384652 펌 '정치인들 그놈이 그놈이다'에 속으면 안됨 4 .. 2022/09/02 573
1384651 아미들 잘했다! BTS부산공연 장소변경 공지 7 기장땅개발 .. 2022/09/02 3,945
1384650 7억 떨어진 아파트도 매물로 나왔다…부동산 불패 강남도 속수무책.. 15 ... 2022/09/02 5,363
1384649 백화점에서 대기했다가 사는 명품들 5 보증서 2022/09/02 3,147
1384648 매직캔 쓰레기통, 정말 벌레 안 생기나요? 8 고민 2022/09/02 2,455
1384647 이준석이나 한동훈 대 이재명이면 누구 뽑으실 건가요. 38 차기대선 2022/09/02 1,872
1384646 오늘 더운날 맞나요? 8 ^^ 2022/09/02 1,609
1384645 명절선물 추천해주세요~~ 9 시그널.. 2022/09/02 1,541
1384644 윤 호감도 文의 10배.. 비호감도는 10배 낮아 15 ㅇㅇ 2022/09/02 4,087
1384643 윤 대통령 지지율 27%…20~40대는 10%대 4 2022/09/02 1,576
1384642 양산 실시간 포함 사용자 신고 !! 꼭 부탁드립니다 18 유지니맘 2022/09/02 467
1384641 나는 솔로를 몰아보며… 1 데프콘 2022/09/02 2,737
1384640 일요일만 할수있는 알바 뭐가있을까요? 6 듀ㅠㄹ 2022/09/02 2,510
1384639 자랑 좀 할게요 10 저.... 2022/09/02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