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에 상대방말고 상대 집안 자산도 물어보셨나요?
결혼적령기나 약간 늦게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터놓고 서로 얘기하는지
아님 준비과정에서 저절로 드러나서 문제되는지 궁금해요.
남자친구 집안이 많이 안좋은게 느껴지는데 워낙 자존심 쎈 사람이라
어떻게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고있는건 아버님이 아프시고 어머님 주부시고 병원비랑 용돈
다댄다는것 정도에요
저희집은 이미 부모님 강남 아파트살고 저도 이미 증여받은 서울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남친은 어느정도 파악이 됐을거고,
자산이 그 이상 얼마나 많은지가 문제가 아니니깐요.
1. como
'22.8.29 8:42 PM (182.230.xxx.93)물어보고 어느정도는 알아야죠. 모르면 어찌 결혼하나요??
2. ....
'22.8.29 8:46 PM (175.113.xxx.176)원글님 남친 그냥 제3자가 봐도 경제적으로는 ㅠㅠ 부모님 노후가 안되어 있는것 같은데요 ..ㅠㅠ
강남에서 살고 아파트도 유산으로 받았을정도면
원글님 부모님 입장에서도 사위 욕심 있을것 같은데 . 결혼한다면 부모님이 반대할것같아요..
그리고 그냥 말 해도 대충 알지 않나요.?? 우리집 재산 얼마야 라고 꼭 대놓고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노후는 되어 있는지 그런류의 대화해보면 대충 감이 오잖아요.3. 저정도면
'22.8.29 8:47 PM (14.32.xxx.215)오픈 하나마나죠
오히려 님거 오픈 안하는게 나아요4. 남친이
'22.8.29 8:4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프러포즈를 했나요?
벌써 병원비에 용돈까지 드리고 있는 상황이면 전문직 아닌이상 결혼해서 가정꾸리는거 불가능.
결혼하려면 어떤 상황인지는 물어야죠.5. ㅇㅇ
'22.8.29 8:51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음 그 결혼 꼭 하셔야 합니까?
6. 병원비까지
'22.8.29 8:54 PM (108.236.xxx.43)댈 정도면 자산이 전혀 없으시다는 얘기죠. 남친분이 얼마나 버는지가 관건이겠네요.
7. dlfjs
'22.8.29 8:54 PM (180.69.xxx.74)그 형편이면 자산이랄것도 없죠
그만두세요 둘이 병든 시부모 부양해야할텐대요8. ㅇㅇ
'22.8.29 8:56 PM (123.111.xxx.211)친정재산 남친네로 흘러가겠네요
남친은 봉잡은거죠
원글님은 못사는 집 며느리되는거고9. ...
'22.8.29 8:57 PM (220.75.xxx.108)이건 뭐 결혼하면 저 남자 뿐 아니라 뒤에 있는 시부모까지 줄줄이 님하나 보고 살 각인데요?
지금 들어가는 병원비에 용돈 이상을 원할거에요. 왜? 결혼했으니까... 수입원이 늘었고 게다가 이미 가진 게 많으니까...10. 글쓴
'22.8.29 9:03 PM (211.234.xxx.17)프로포즈받고 심란해서 쓴글입니다. 남친은 대기업 영업직이에요.. 아직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려서 일단 제가 파악을 해야할것같아서요..
11. ㅇㅇ
'22.8.29 9:36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흘러가는 돈도 돈이지만
남편이 자격지심느끼고 부인 괴롭힐 가능성도 있어요 자존심이 쎄다하니
친정 자산으로 시가 먹여살릴 가능성도 있고요12. 결혼은
'22.8.30 1:2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결혼은 현실인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서로에 대해 알아야 한다. 물론 어떠한 현실도 극복할 만큼 사랑해야 결혼할 수 있다지만 서로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그래도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는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서로 물어보세요.
남자 너무해요. 양심있으면 적어도 상황은 먼저 말하고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랑 양가 유전병이나 병력도 서로 물어보기는 했어요.13. 이 밤에 로그인
'22.8.30 2:02 AM (222.104.xxx.240)남친 여우네요.
자기 집 돈 대는 상황인데 미안하지도 않나요?
증여받은 여자 상황을 아는 거잖아요.14. 승리의여신
'22.8.30 2:13 AM (175.116.xxx.197)빚이 있는지 얼마 해오는지 집은 어찌할건지 싹다 물어보고 했습니다~ 그거 물어보는데 싫어하면 안해야 맞는듯요.
15. ...
'22.8.30 8:44 AM (220.75.xxx.108)프로포즈는 뭐라고 하던가요?
자기 부모가 재산이 얼마고 사는 집은 자가인지 전세인지 소득은 얼마인지 결혼하면 자기 월급중에 얼마를 부모한테 줘야하는지 다 말해주고 내 사정이 이런데 결혼할래 하는 게 프로포즈 아닌가요?
그 남자는 자기의 비루한 사정을 너무너무 잘 알고 있고요(대기업 영업직이 얼마나 세상물정에 빠삭한지는 님도 아실거라 믿어요) 너는 사랑만 믿고 나 따라와라 만약에 거절하면 너는 속물... 뭐 이런 시나리오를 그린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