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거 외에는 특별한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걸 압니다
예체능 갈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주가 있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공부가 뛰어난 건 더더욱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놓을 정도로 막 살지도 않습니다
중간 정도인 성적이니까 인문계는 가겠죠
학교를 그만두거나 마이스터고를 갈 만한 배짱은 또 없거든요.
전교 일등도 공부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공부 싫어하는 거 너무 잘 알고 학원가서도 중간만 겨우 따라가는데
자기도 해야 되는거는 알고
다른 거 할 것도 없으니까 이걸 하고 있기는 한데
학원에 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같은 느낌이 나요
영혼이 잠시 죽는 거 같은 시간이지만 별다른 대안도 없으니 그냥 가는 거죠
보기가 너무 딱하고 속상합니다....
공부 하기 싫어 하는 애 학원에 보내는 느낌.. 너무 별로에요..
중3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22-08-29 17:00:09
IP : 223.38.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살장정도
'22.8.29 5:18 PM (115.21.xxx.164)라면 다른 학원 찾아보세요 아이에게 맞는 곳이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2. 중딩
'22.8.29 5:38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전 그래서 지가 하겠다는 영어만 보내고 수학은 돈 아까워서 안보네요.
3. 그렇죠
'22.8.29 5:40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그렇게 보냈는데 맨날 80점대 받아오더니
고2초에 정신차려서 인서울 했어요.
아마 그렇게 안보냈음 60점대 받다가 전문대나 갔을라나요.
국영수기초는 어느정도 했으니까요.
국영누4. 그렇죠
'22.8.29 5:41 PM (118.235.xxx.153)그렇게 보냈는데 맨날 80점대 받아오더니
고2초에 정신차려서 인서울 했어요.
아마 그렇게 안보냈음 60점대 받다가 전문대나 갔을라나요.
국영수기초는 어느정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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