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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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의뢰서에 폐암의심이라고 적혔음 암일까요?
의사가 폐암의심이라고 적어줬어요.
크기는 1.5미리로 크지는 않은데
위치가 척추쪽에 붙어있고 모양이 안좋다고 큰병원 가라고요.
근데 진료의뢰서에. 암의심이라고 명확히 적힌건 처음 받아봐서요.
어머니가 폐암환자셨는데
그 얘기 듣고 더 그럴까요?
우선 조직검사를 다음주로 예약했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릴런지.
진료의뢰서에 암의심이라고 적는게 흔한건가요?
1. ...
'22.8.29 2:33 PM (221.151.xxx.109)저희 엄마는 암의심이었는데
대학병원 가니까 아니었어요
단순 염증이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2. ..
'22.8.29 2:39 PM (121.136.xxx.186)저희 엄마는 복부ct상 위암의심된다고 내시경 했는데 이상 없었어요.
의심된다고 무조건 암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혹시 정말 암이라면 조기발견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검진 때 뇌ct 찍었다가 종양 발견해서 수술했었어요. 증상도 없어서 검진 안했으면 더 키울뻔했죠.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도리어 몸에 안좋으니 별 일 아닐꺼다 생각하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3. 네
'22.8.29 2:40 PM (1.253.xxx.134)감사합니다. 위로말씀 들으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ㅠ
4. ㅇㅇ
'22.8.29 2:41 PM (223.62.xxx.134)저는 발톱 흑색종 의심된다고 해서
대학병원 갔는데 이상없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검사 잘 받으세요5. ㅇㅇ
'22.8.29 2:42 PM (223.62.xxx.134)추가로 20년전에 결핵, 백혈병 의심된다고해서
검사받았는데 그때도 이상없었어요
어렸을때라 결과 나올때까지 부모님이
엄청 힘들어하셨던게 생각나네요6. 음
'22.8.29 2:45 PM (116.122.xxx.232)증상이 없었다니 만약 암이라도 힘든건 절대 아닐거에요.
저도 무증상인데 결절보인다고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그냥 결핵 지나간 흔적이었다는데.7. ..
'22.8.29 2:50 PM (218.50.xxx.219)저는 흡인성 폐렴이었어요.
8. ㅠㅠ
'22.8.29 2:50 PM (1.253.xxx.134)네. 이만큼만 얘기들어도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토요일부터 울고있어요 ㅠㅠ9. 음
'22.8.29 2:5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흡인성 폐렴인분 연세가 어떻게 되셨나요?
어떤 원인으로 흡인이 된건가요?
지금은 흡인 관련 치료 되신건가요?10. ᆢ
'22.8.29 2:54 PM (211.36.xxx.81)의사는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니 그렇게 하는거예요 아닌 경우도 많답니다
11. .....
'22.8.29 2:59 PM (211.250.xxx.45)저희 아버지가 흡인성폐렴으로 패혈증이왔었는데(70대중반)
음식이 그도로 넘어간게 원인이었어요
패혈증와서 중환자실가셨다가 연화검사? (음식물 삼티는거랑 소화되는거)
검사몇번하시고 지금 퇴원하셔셔 잘지내세요
위독하다고했었어요12. 음
'22.8.29 3:11 PM (61.74.xxx.175)아버님이 특별한 질환 없이 흡인성 폐렴이 오고 치료 없이 나으신거네요?
가족이 연하치료를 받음에도 상태가 나빠져서 너무 걱정되서 여쭤봤습니다
나으셨다니 부럽네요13. 의심
'22.8.29 3:32 PM (180.224.xxx.22)의심은 그냥 말그대로 의심스럽다 그러므로 큰병원가서 속속들이 파헤쳐 조사하라 그런거예요
물론 큰병원도 몇군데는 가서 진단받으세요 글쎄
아 ㅅ 병원에서도 오진이 나오더라구요14. 내시경
'22.8.29 4:20 PM (112.154.xxx.63)저는 검진에서 내시경으로 위출혈 의심이라고 당장 큰병원 가라며 의사가 신신당부하더니
집에 가는 중에 다시 전화와서 또 말하는 바람에 급히 갔더니
대학병원의사가 영상보고 누가 그랬냐고..
일단 첫번째 의사는 의심스러우니 가라하는거죠
그때 생각하면 애들 어린데 걱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