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사 이직 확정되서 10월부터 나갈거라
잠시 쉬고있는데 사소한일에 눈물이나요 ㅠ
그래봤자 8월중순부터 쉰건데도요
남편이랑 싸워도 울고, 군에가있는 아들 생각에 울고
자취하는 딸 생각에 울고, 연로하신부모님 생각에 울고,
지금 나의아저씨보면서도 눈물이나요
쉬기전에는 숨돌릴틈없이 바빠서 누가 우울하다고하면
먹고살기바빠죽겠는데 뭔 우울하냐고했는데...
빨리 출근하고싶네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있으니 사소한일에 눈물이나요 ㅠ
헉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22-08-29 14:11:34
IP : 118.235.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ㄱ
'22.8.29 2:15 PM (223.62.xxx.240)별 걱정없으니 눈물 나는거에요
울다보면 시간가고 출근하면 되겠네요2. ᆢ
'22.8.29 2:26 PM (121.167.xxx.120)갱년기 눈물이네요
울면 힐링 돼요
갱년기가 인생 전반기 결산이예요
살아 오면서 무의식 속에 쌓였던 일들이 차곡 차곡 정리하고 이해 했다고 생각 했던 일들이 폭팔해요
많이 실컷 우세요3. ㅠㅠ
'22.8.29 2:28 PM (118.235.xxx.40)첫글님 걱정이되서 우는거예요ㅜ
점두개님 맞아요ㅜ
갱년기 눈물인가봐요
실컷 울어야 속이후련하겠죠?4. ..
'22.8.29 2:44 PM (211.184.xxx.190)저는 전업이라 매일 그 기분이에요.
정말 나아지지 않고 갈수록 심해지고 우울증 올 것 같아서
운동쪽으로 방향을 돌렸더니 좀 나아졌어요.
산에도 가고 홈트하고 동네 걷고.
식단까지 겸해서 최근에 다이어트도 겸사겸사
살도 좀 빠지고...암튼 속 답답하면 나가서 무조건
걷습니다
밤에 잠도 잘 와요.
드라마도 우울한거 보지 마세요.
전 그냥 넷플서 기묘한이야기 이런것만 봐요.5. 많이
'22.8.29 4:15 PM (203.244.xxx.25)우세요
참지 마시고...
울고 싶을땐 울고, 우울감도 받아들이시고....
출근하시면 또 정신없이 사느라 울 틈도 없으실 수 있잖아요6. 네
'22.8.29 5:00 PM (118.235.xxx.40)우울감 받아들이란말 정말 와닿네요~
네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또 바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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