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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장수 하고 싶으신가요 ?

장수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22-08-29 13:42:17
인생이 너무 힘드네요 ...
특히 인간관계 힘든 저는 수명이 차라리 짧았으면 좋겠어요 
한... 60이후에는 그냥 빨리빨리 가면 좋을거 같아요 
늙고 추한모습 나 자신도 돌보지 못하는 힘겨운 삶.... 남에게 보여주고싶지도 않고 
나이가 많다는이유로 더 참아야할 일들도 많고 ...
젊어서는 고생도 참을만하고 미운것들도 봐도 금방 잊혀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서러워만지고 속상하고 노엽고 속도 좁아지고 ... 

암튼 부자 노인이 아닌 삶은 정말... 재미가 없네요 ...


IP : 222.106.xxx.7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22.8.29 1:44 PM (61.105.xxx.11)

    늙고 돈없음 진짜
    장수는 재앙
    저도 60 정도 까지만
    살다 갔음

  • 2. dlfjs
    '22.8.29 1:45 PM (180.69.xxx.74)

    부모님 보니 70중후반까진 건강해요

  • 3. 노노
    '22.8.29 1:47 PM (211.36.xxx.81)

    전혀요 장수하고 싶은맘 전혀 없습니다

    진짜요 적당히 건강할때 그만 끝났음 싶지만 ᆢ맘대로 할 수도 없고 ᆢ

  • 4. 네네
    '22.8.29 1:48 PM (118.235.xxx.193)

    저는 100세까지 무병장수 원해요

  • 5. ...
    '22.8.29 1:48 PM (14.52.xxx.1)

    60정도까지가 괜찮구요.

    저희 엄마보니 65세 지나면서 부터 몸도 마음도 약해지더라구요(노후 풍족하고 저한테 상가도 증여하셨어요. 제 노후도 다 해주신 거죠.)
    한 65세 정도까지가 적정 수명인 거 같아요. 그 이상이면 아무리 건강하다 말해도 흐려지는거죠.
    너무 장수는 재앙이에요.

  • 6. 글쎄요
    '22.8.29 1:50 PM (211.114.xxx.19)

    저희 옆동네요,가끔 지나가다 보는데요
    할아버지가 트럭에 재활용 모아서 파시나봐요
    트럭앞에 가지런히 깡통,폐지,고철 모아서 정리해서 트럭에 실어요
    어떨땐 리어커 끌고 다니고
    땡볕 한여름에 얼마나 정성스럽게 모으시는지 감탄사가 나와요
    나이도 많고 몸도 구부정하신데 왜 저렇게 열심히 사실까 혼자 감탄해요
    저도 혹시 별볼일 없을지 몰라도
    자식들에게 민폐안끼치고 나이 많아도
    성실하게 열심히 마감 하려구요

  • 7. 아니요
    '22.8.29 1:50 PM (223.33.xxx.23)

    지금도 겨우 살아요
    장수는 아니고 우리애 군대갔다올때까진 있고싶어요

  • 8.
    '22.8.29 1:52 PM (211.114.xxx.77)

    나이가 있어도 돈이 많이 생이 살만 하다 생각할까요?
    저는. 적당히만 살고 싶어요. 예전엔 65였는데 65부터 연금이 나오니... 70까지만 살까.

  • 9. 저는
    '22.8.29 1:54 PM (114.205.xxx.231)

    58세까지 일하고 퇴직 했는데
    그동안 하고싶었던 온갖 쓸데없는 공부, 취미생활 다 해야해서(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것들+ 형체 없는 것들)

    쪼금은 더 살고 싶어요. 거기에 아버지도 살아계시니 책임도 안 끝났고… 자식은 뭐 알아서 살거구요

  • 10. ...
    '22.8.29 2:00 PM (223.33.xxx.231)

    건강할때까지만 살고 싶어요
    병수발 받으며 오래 사는건 재앙 같아요

  • 11. 의료로
    '22.8.29 2:00 PM (14.32.xxx.215)

    해결될때까진 사는게 좋을거에요
    근데 현대의학이 손놓는 순간...사람의 삶이 너무 비참해져요 ㅠ

  • 12.
    '22.8.29 2:10 PM (223.38.xxx.129)

    딱75세까지만 더는 싫어요

  • 13. 60까지만
    '22.8.29 2:29 PM (112.167.xxx.92)

    돈이나 남아돌면 100세에도 뭔상관이겠어요 지돈으로 살겠다는데 문제 돈 없는 사람은 오래 살아봐야 형벌이죠 늙어가지고 돈 한푼없어 밥 걱정하는게 일상이면은 삶에 의미가 없잖아요

  • 14. ㅇㅇ
    '22.8.29 2:32 PM (61.85.xxx.118)

    스스로 화장실 갈 수 있는 때까지 살고 싶어요.

  • 15. 아니요
    '22.8.29 2:36 PM (106.102.xxx.163)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연금도 쓸 만큼 나와요
    그래도 장수하고 싶지는 않아요

  • 16. ㅁㅁ
    '22.8.29 2:36 PM (221.143.xxx.13)

    스스로 내가 먹을 걸 내 손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만 살고 싶어요

  • 17. ㅇㅇ
    '22.8.29 2:42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50살까지 힘들게 살아서
    앞으로 20년 정도만 좀 편안하게 살아보고 싶은데
    인생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 18. ..
    '22.8.29 2:45 PM (124.54.xxx.144)

    아니요
    솔직히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데
    아이 취직이랑 자리 잡는 거까지만 도와주고싶어요
    그래서 60살정도까지만 살고싶어요
    슬프게도 양가 다 85 훌쩍 넘어서 장수하는 집안이라 오래 살까봐
    늘 걱정이 돼요

  • 19. ......
    '22.8.29 2:50 PM (211.49.xxx.97)

    아이그~~ 아짓 죽음이 멀게느껴지니 장수싫다고하죠.나이들어보세요 그소리 쏙 들어갑니가. 친정엄마 뭐든 기분나쁘면 이러고 살다 죽어 버릴란다!!! 노래를 하더니 막상 70넘어 기운빠지니 죽을까봐 한마디도 안합니다.

  • 20. ㅎㅎ
    '22.8.29 2:53 PM (116.122.xxx.232)

    나 장수하고 싶다. 이런 사람 없어요.
    막상 닥치니 죽을 때 아플까봐 겁나고
    사후 세계나 소멸이 두렵고
    그러니 꾸역 꾸역 사는거죠.
    이런 논의 자체가 아직 뭘 모르는거고.
    교만한 생각이죠.
    여기 육십 즈음에 죽고 싶단분들
    오십 후반 쯤 다시 생각하는걸로..

  • 21. ㅇㅇ
    '22.8.29 2:55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시모 90세신데 백세도 거뜬하게 사실듯 건강하시네요
    난70세까지만 살고싶어요

  • 22. ..
    '22.8.29 2:58 PM (211.215.xxx.175)

    전 75-80이요.
    딸 하나라 내가 죽어도 그 아이가 덜 슬프고 덜 외로워 할 때까지만 살고 싶어요.
    딸이 40 넘으면 좀 덜 힘들어하지 않을까해서

  • 23. 저도
    '22.8.29 3:00 PM (38.13.xxx.38)

    장수하기싫어서 나이들어 병원옆에살아야겠단말이너무이해안되요ㅜ
    저희 장수가족들에 대체로 여유있으셔서 강남 집에 아줌마상주해계시고 어디아플때마다 우리들병원이나 세브란스 혹은 친척들운영병원다니며 110세까지 사셨는데 그럼에도 힘든게 나이든 삶이더라고요ㅠ

    전그냥 따뜻한 바닷가 미국실버타운가서(라구나우즈같은?근데 건대보다 싸요 한인도 이천명쯤잇다하고) 적당히 살다 팔십근처 아프면 그에 순응하고싶어요

  • 24. 최소
    '22.8.29 3:05 PM (218.39.xxx.30)

    내 앞가림 못하고 가족에게 폐를 끼칠 정도가 되면 안되겠지요.
    그런 장수는 하고싶지 않아요

  • 25. 백화점
    '22.8.29 4:15 PM (59.151.xxx.82)

    카페에서 본 80대 할머니들
    세련되게 입으시고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에
    커피 놓고 몇 분 대화 나누시던데
    넘 보기 좋던데요.
    그렇게 살 수 있다면 90 100살까지라도 살고 싶죠.

  • 26. ........
    '22.8.29 4:16 PM (112.104.xxx.97)

    건강하고 정신이 멀쩡하다면 장수하고 싶네요

  • 27. 에휴
    '22.8.29 7:20 PM (180.70.xxx.149)

    난 이런 글만 보면 왤케 화가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게 바로 본인 팔자 꼬는 심뽀인데, 그걸 긍정적으로 바꾸려기는 커녕 오히려 주변을 오염시켜 같이 나락가려고 하는 그 계산이 보여서 너무 싫어요..

  • 28. 모를일은
    '22.8.29 7:40 PM (174.110.xxx.110)

    나이가 85세가 넘으니 오늘 건강했던 사람도 내일을 기약할수없더라구요 저는 몇년을 살던 죽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남의 도움없이 살다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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