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1. 공부
'22.8.29 7:57 AM (220.117.xxx.61)스트레스 가중되는 공부 말고
돈좀 쓰고 눈앞에 뭐 이쁜게 좀 나오는
취미생활 해보세요
누구나 들춰보면 다 진흙탕에서 삽니다.
아닌척 세수하고 나오는거랍니다
다 비슷해요.2. 음
'22.8.29 8:00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자주자주 짧은 여행이라도 다니면서 숨통을 트세요
그 상황에 영어공부라니.. 말만 들어도 제가 다 짜증 납니다
공부로 현실도피는 어렸을때나 하던거지
나이들어 자기 볶아가며 현실 도피는 의미 없는 거 같아요
님 스스로를 웃게 해 주세요 몰아부치지 마시고요3. 결국
'22.8.29 8:01 AM (218.157.xxx.171)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의 변화와 그에 따르는 고통을 감수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죽고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힘들다면 분가를 하시던가 이혼을 하시던가 하세요.
4. ....
'22.8.29 8:02 AM (121.160.xxx.123)분가를 하세요
그럼 마음이 안정이 될겁니다.5. 일단
'22.8.29 8:08 AM (219.250.xxx.76)오피스텔이라도 얻어서 혼자 나오세요.
가끔 집에는 들르고요.
물론 남편과는 얘기해야겠지만 이혼이나 죽는거 보다는 나으니 이 방법이라도 써보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아이들도 조금씩 변하겠지요. 직장은 좀 더 다녀보다가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시고요.6. 초심이
'22.8.29 8:09 AM (58.234.xxx.190)80살 되신 노모를 홀로 두고 분가를 하면 안 되겠지요.. 저만 나가는 것이.. 제가 직장생활하느라 두 아들 키워주신 공은 너무나 잘 알지만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어디가서 부르짖을 곳이 없어서 힘드네요. 그냥 저만 나오면 될 듯 합니다만 아이들이 걸리니 아직은 진짜 죽고 싶은게 아닌가 봅니다. 맘을 좀 다스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7. ᆢ
'22.8.29 8:10 AM (106.101.xxx.45)우울증이왔고 죽고싶다고 말을 해보세요 ㅜㅜ
멀청한척 하니까 그들은 그냥 살던대로 사는거고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거죠8. 자세한건
'22.8.29 8:11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안쓰셔서 모르겠지만
24년 직장생활하면서 합가해서 살았으면 분가가 말처럼 쉽지 않죠
애들도 할머니 손 거쳐 자랐을테고 살림도 시모가 많이 맡아 했을테니 늘상 힘들다 소리 하고 살았겠죠
분가를 할거면 시모 젊고 팔팔할때 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죠
단물 빼먹고 버리는 형국인데 원글도 나이들고
다들 힘든 시기 같네요 잘 극복 하시길 바래요9. 시모랑 24년
'22.8.29 8:11 AM (124.49.xxx.188)생각만해도 그맘 알것 같아요. 웃음이.안나오는 ...지인도 상격 좋은데 어머니랑 시니 짜증만 난데요
10. ㅡㅡ
'22.8.29 8:12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실까요
가만 참고있으면
그들은 네버 전혀 꿈에도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되는줄알아요
분가하겠다 아님 이혼하겠다 통보하세요
꾸물대거든 그 집구석 나와버리세요
쥐서짜며 살다보니
나를 더구석으로 몰아가서
영어따위나 수강하게하죠
몸을 시원하게해줄 운동을 하나 시작하시지
정신과처방도 도움됩니다
힘내세요11. ᆢ
'22.8.29 8:12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있는돈 털어 집얻어 나오심 안될까요
어머니가 살림하시면 애들 남편 밥은해줄꺼고
시어머니랑 사는집이 무슨 내집인가요
내집하나 얻든사든 남편이랑 애들 들락거리게 하고 사세요12. 음
'22.8.29 8:14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댓글에 쓰셨네요
애들한테는 할머니가 엄마였던 세월이라
애들도 님 마음 다 알아주지는 못할 거예요
저도 할머니 손에 자라 할머니가 엄마지 엄마랑은 좀 거리감 있거든요13. ..
'22.8.29 8:15 AM (112.150.xxx.19)아이들 성인자녀일텐데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14. 그녀
'22.8.29 8:18 AM (106.102.xxx.126)저도 그래요. 집에 있는 게 힘들어서 가방메고 나왔어요. 회사가는 길인데 며칠은 집에 안 가고 호텔에서 지내려고요.
15. ㅁ
'22.8.29 8:20 AM (175.193.xxx.206)번아웃 상태시네요.
조용한 절로 탬플 스테이 가시거나 혼자 여행하시거나 스스로를 챙기는 시간이 필요하겠어요.16. 그럼
'22.8.29 8:26 AM (180.109.xxx.63)회사 근처에 잠시 단기로 살아보시거나
연가 20일 끌어다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거나
직장 근무는 더 가능한겅가요? 아니면 회사도 그만 둘 상황인가요?17. Sunnydays
'22.8.29 8:31 AM (81.130.xxx.48)혼자서 나와서, 일주일에 절반은 원룸에서 지낼거라 선언하세요.
18. ...
'22.8.29 8:32 AM (180.69.xxx.74)20여년 핪가라니 명줄 줄어요
아무리 잘해줘도 ..
왜 같이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노모도 아닌데 각자 사는게 편하지
길게 여행가거나 원룸이라도 얻어서 며칠씩 쉬다 가세요19. 노모
'22.8.29 8:32 AM (180.69.xxx.70)노모 걱정마시고 잠시 나오셔요
다들 살아갑니다
일단 원글님 스스로를 챙기셔요
스스로를 위로해 주세요
그래야 또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어요
저도 그래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20. ....
'22.8.29 8:32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회사 그만두면 전적으로 살림하고 시모랑 24시간 부대껴야 하니 원글님 머리에 쥐날만 하죠.
이혼하겠다면 애들은 엄마는 늘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사냐.. 원망할테고요
젊어서 육아로 머리 박터지지 않았던 대가를 뒤는게 치르는 거라 생각하시고 마음 정리하세요
주말마다 당일 여행이라도 다니면서 바람쐬고 사세요
트레킹 다니다보니 200번 했다는 분도 봤어요
님 포지션이 참 애매한 상태긴 해요
집이 내집이 아니로 애들도 내 애들이 아니고
평생 직장맘의 애환이죠 힘내세요21. 고구마100개
'22.8.29 8:33 AM (121.160.xxx.123)분가를 안할꺼면 계속 이런 마음으로 가는거에요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22. 아줌마
'22.8.29 8:35 AM (223.38.xxx.123)정말 상황이 안 좋으시네요 저는 꾀 부렸다고 생각될 정도로.
직장도 다니시는데 진짜님이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하세요 마음의 소리에 잘 귀 기울이 셔서 꼭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좋겠어요23. ...
'22.8.29 8:36 AM (125.178.xxx.109)시모가 아이들 키워주며 같이 살았다니 분가는 힘드실것 같고
근처에 원룸같은걸 하나 얻으면 안될까요
병원 가서 진단서도 받으시고
우울증 걸러서 힘들다고 남편한테 말하세요
이해는 해줄거예요
오가면서 생활하세요
그렇게라도 숨통이 트여야지 어떻게 사나요24. ..
'22.8.29 8:36 AM (112.167.xxx.233)어떤 마음이신지 너무 잘 알아요. 시모가 아니고 친모라는 것만 저랑 다르시네요. 몇 년 전에 주말주택 장만해서 주말에는 거기에 가 있는 생활을 하니 숨이 트이더라구요. 좋은 해결방법 찾으시기 바라겠습니다.
25. ...
'22.8.29 8:39 AM (124.111.xxx.150)상황은 다르지만 마음상태가 같아서 댓글을 쓰게 되네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달아 주신 댓글도 잘 읽어 보았구요.
저는 안정제를 내과에서 우연히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너무 힘든날 도움이 되더라구요. 숨이 너무 몰아쉬어지고 심장이 짖눌려서 갔더니.. 정신적인 문제라도 해서 너무 놀랐었는데... 그렇게 받은 안정제가 그나마 지금 이시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네요.26. ㅇㅇ
'22.8.29 8:40 AM (223.38.xxx.123)저 지나가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직장맘이면 왜 내 애들이 아닌가요 아예 떨어뜨려서 산 것도 아닌데 엄마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 왔다고 해서 엄마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주말에도 다 끼고 키우셨을 테고. 물론 육아에 할머니 지분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애들이 할머니 편 만 들거나 하지 않아요 제가 워킹맘 밑에서 할머니한테 잘한 손녀고 저는 아기 어릴 때부터 붙박이 전업맘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런 케이스는 잘못 봤는데..
27. 에휴
'22.8.29 8:40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어떤 마음이실지 조금은 상상이 갑니다
그간 너무 힘드셨겠어요
그 답답한 마음 저희가 안아드릴께요
영어공부 이유가 있어서 신청하셨겠지만 크게 필요없으면 수강취소 하시고 위에 댓글주신 것처럼
뭔가 즐겁고 재밌고 몰두할 수있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집을 좀 자주 탈출할수 있는 일을 만드세요
연예인 덕질을 해보셔도 좋겠고(제 지인은 세상이아름답다는군요) 동호회활동. 잠깐 잠깐 여행도 좋구요
힘내세요
곧 좋은날도 올 겁니다28. **
'22.8.29 8:40 AM (59.10.xxx.129)저도 치매 홀로되신 큰아들 바라기 시어머니 남편이 모시고 주말부부한지. 2년되가요 평소 저한테 잘해주신것도 없으시고 둘째 아들도 있지만 큰아들이 주말부부까지 해서 모시고 있어요 회사근처 오피스텔 얻어서 나오세요. 글만 읽어도 화나내요 원글님 토닥토닥
29. 25년
'22.8.29 8:42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저도 그마음 잘압니다
저는 모시는조건으로 전업을 해서 더 속상해요
이건 중요한게 아니라 제발 나가세요
그거 못고쳐요
이혼을 하든 오피스텔을 얻든
저는 진짜 시어머니만 보면 가슴 벌렁거리는 병이 생겨서
진짜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우울증
진짜...........이세월 누가 보상할건지
30년차 언니 은퇴후 오피스텔 얻고 자전거타기로
고치는중이네요
답이 없어요
안보는수밖에 남편도 결국 남
문제를 싫어하는 이기적인 존재입니다30. rosa7090
'22.8.29 9:13 AM (211.114.xxx.151)마음이 이해되네요.
진짜 이혼이 힘들테니 오피스텔이라도 얻어서 자신의 공간이 있어야 할 거 같네요31. 샤
'22.8.29 9:26 AM (27.1.xxx.45)그냥 돈이 있으실테니 혼자 여행 한 달동안 다녀오세요. 출장 다녀온다고 하고
그리고 직장 그만뒀다고 하면 되니
애 둘 키워주시 분 지금 내보내면 욕을..32. ..
'22.8.29 9:27 AM (223.131.xxx.9)그분들은 여태 그래왔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알아주지 않는것에 섭섭함을 버리시고,(무시하시고) 스스로를 더 아끼고 위해주세요. 지금은 다들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들도 달라집니다.
제가 보기엔 본인을 위해서 영어회화 신청하셨다는걸 보니 너무 멋진 분이세요.
커피한잔 하시고 힘내세요^^33. 아이고
'22.8.29 9:41 AM (1.237.xxx.220)세상에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20년을 살았다니, 님은 보살이십니다.
저는 일주일도 싫구요, 한달이면 이혼각입니다.
그동안 남의 엄마 돌보느라 나를 버리고 희생만 하고 사셨네요.
그러니 공허할 수밖에요.34. 스트레스
'22.8.29 11:27 AM (222.121.xxx.56)풀고 살아야돼요
제가 직장생활하느라고 8년 가까이 시어머니와 합가해서
살았습니다. 제가 아쉬워서 합가한거니 암말 못하고 참으며
회사다녔지요. 쉬는 일요일날다른 시댁 헝제들오면 밥까지 해주면서~ 일주일 내내 내몸 혹사하면서요~
끼니때 찾아오는 손님 밥 차려주기가 진짜 죽기보다 싫었어요~
음식도 못하거니와 체력적으로 넘나 힘들어서~
지금 갱년기왔는데, 온몸이 다 아퍼요
마음까지~ 귀는 이명,이석증으로 고생하구요
온몸은 근육통으로 힘듭니다
병원에선 참고 살아서 생긴병이라네요
정신과도 한 동안 다녔어요
스트레스 받는거 풀고 사셔야돼요~
나중에 다 병으로 옵니다
이 말씀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몸, 마음 챙기세요.35. 저같음
'22.8.29 12:06 PM (112.160.xxx.243)지금 분가하는건 욕을 떼로 받을거 같구요.
지금처럼 유지하시고
님이 한번씩 혼자 여행도 가시고,
운동이든 공부든 스트레스 풀걸 만드세요
친구와도 만나서 얘기 나누시구요
그냥 지금 힘든 시기가 온거에요
늙어가고 몸도 아픈거고 애도 다 키워 손 갈데 없고
그냥 지나가는 감정이라 생각하세요
사실 시댁에서 뭐라 해도 요즘 모시고 사는 며느리 흔치 않아서 고마워 할겁니다.고마운거 시댁에서 대놓고 말은 안해요
아마 시엄마가 돌아가실때 젤 생각나는 사람이 같이 산 며느리일거라 생각해요. 치고 받고 싸워도 같이 살아온 세월은 모든 정이 다 들은거자나요
남편도 그럴거에요.
울남편도 제가 시댁에 잘한거 대놓고 고맙다 안해요
그 사람 맘속에만 고마운 그 감정이 있을뿐.
시어머니도 살림하고 손주들 봐주면서 전업주부로서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그 상처도 있을실거라 생각해요
젊은 우리도 살림하고 육아가 힘든데 나이들어 하시니 힘드셨겠져
님과 남편도 정신없이 사회생활하느라 바빴을테고
다 불쌍한 인생들입니다
힘들때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ㅇ분위기있는 멋진 카페가서 맛난 커피 디저트 드시면서 힐링하시든 사우나 가서 힐링하든 서점을 가든 맛사지를 받든
내가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이 시기 잘 극복하세요
괜히 말로 힘든거 내뱉아봤자 소용없어요
사람은 다 자기 힘든것만 얘기하는 존재에요
남의 암투병보다 내 손가락 다친게 더 함든게 인간 본성이에요.
힘내세요.36. 여유되시면
'22.8.29 6:35 PM (203.142.xxx.241)오피스텔 월세라도 얻어서 왔다갔다하세요. 아예 나오는건 못하시는분같아서요. 제가 모시던 상사(여자분)이 지금은 퇴직하셨는데..나이가 60이 넘었죠.. 평생 시어머니랑 사셔서, 다들 대단하다..했는데 집이 두개인것 같더라구요. 왔다갔다 하는...본집이 따로 있고 왔다갔다 하는집이 따로있고..
37. 너무 괴로우실 듯
'22.8.29 6:39 PM (124.49.xxx.217)직장생활 하는 동안 시어머님이 아일 봐주셨으니
분명 편하긴 면이 있었겠으나
늘 내 뜻대로는 할 수 없는 삶을 사셨겠죠
뭔가 불만이 있어도 내살림 아니고 내육아 아니고
내 일 대신 해주는 시어머니께 불만 있어도 늘 꾹 참았을 테고요
이래서 합가가 못할 짓이라는 겁니다 ㅠㅠ
원글님 지금 심정 너무나 당연하고요
어떻게든 숨 쉴 구멍을 만드세요
그러다 진짜 죽어요38. 와
'22.8.29 6:45 PM (218.48.xxx.98)시모랑 20년 넘게살았으니 마음에 병이 안생깅리가...저라면 못삽니다...이혼하죠
39. ㅡㅡ
'22.8.29 6:51 PM (223.38.xxx.227)아들편만 드는 시모랑 사는거
겪어봐서 압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지혜롭게 처신해야는덕
그런 남자 거의 없구요,
내 살길 내가 뚫어야 합니다.
저는 결국 치매 오셔서 요양원 가셨지만
보내기까지도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갈등의 원인이 사라지고나니
부부 사이가 신기하게 좋아졌습니다.
이혼은 미루시고 당장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먹든지
시모와 남편에게 왕뻔뻔해지세요
내 편한대로 사세요 진짜 후회되는 인생 살지 마세요ㅜㅜ40. ㅁㅁ
'22.8.29 6:54 PM (59.18.xxx.232)많이 힘드시죠?
영어회화 등록 하셨다니, 이럴때는 차라리 다 뒤로하고 차라리 어학연수 다녀오시면 어떨까 싶네요.
1년 휴직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혹시 큰 회사라면 다른 지방이나 해외 발령이라도 갈 수 있게 되면 좋을거 같아요. 잠시 가족들과 떨어져지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지금까지 아이들 키워주신 어머님과 이제와서 분가하거나, 남편과 이혼이라도하면 원글님이 괜히 죄책감 생겨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좋은 방법은 아닐꺼 같아요.
그냥 뭐든 적당히 하심 좋겠어요.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집안 관리도, 회사일도...
지금 우울증 직전 상태 같은데, 병원 가서 상담하고 처방 받으시면 조금은 좋아지실 수 있어요.
열심히 살아오셨을텐데 그 순수한 마음은 나 자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힘내세요.41. ....
'22.8.29 7:24 PM (122.37.xxx.116)1. 1년 휴직하고 영어 연수 갔다오세요.
실력을 많이 늘린다기 보다 숨쉴 구멍 찾는다 생각하시고요. 말레이시아 필리핀 몰타 이런나라가 비교적 싸요.
2. 직장 근처에 오피스텔 얻으시고 4일은 거기서 계세요.
3.시모도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이제 와 분가는 거의 토사구팽이라 생각됩니다.42. ㅇㅇ
'22.8.29 7:33 PM (223.39.xxx.134)이혼이나 분가 하지마시고
월세로 오피스텔 1년만이라도 얻으세요
아까우면 원룸방이라도요
일주일에 두번만이라도 거기서 쉬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쉬시기만해도 힘이나요43. ,,,
'22.8.29 7:46 PM (116.44.xxx.201)남편한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와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오피스텔 얻어 왔다 갔다 하세요44. 가끔씩
'22.8.29 8:13 PM (59.16.xxx.97)출장 간다고 말하고
집애 들어가지 마세요.
돈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접대한다 생각하고
마음껏 저지르며 푸는게 더 이득일 겁니다.
힘내세요~!45. ...
'22.8.29 8:14 PM (110.13.xxx.200)그래도 뭔가 나름 숨구멍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꾸 이혼 생각나고 죽고 싶단 생각이 든다든건 정말 끝까지 다다른거잖아요.
어디라도 숨쉴수 잇는 공간을 만드시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남편이 안알아줘도 일방 통보하시고 시간을 갖길 추천해요.
남편이야 자기 엄마니 상항이 다르죠.
기본적으로 남편에게 많이 힘들다고 상황을 피력하시고 반대하든 말든 나죽겠으니
일단은 이렇게 하겟다 하시고 숨통을 좀 트셨으면 좋겠어요.46. 애들이
'22.8.29 8:16 PM (211.200.xxx.116)몇살인가요
20살은 넘었을거 같은데 애들 두고 나오세요. 남편도 좋은 사람이 아닌듯한데 저라면 이혼합니다47. ㅅㅅ
'22.8.29 8:20 PM (39.7.xxx.130)그러다 암 걸리면 어떻하나요?
마음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일나요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꼭!48. ..
'22.8.29 8:20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저희 친척도 그런 마음이었을까요.
시어머님께 그집 아이들 돌봐 달라고
상의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모시고 갔더랬어요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다 자랐고
그제서야 집도 싫고 시어머님 모시고 사는것도 힘들다며
내쳤지요.
어릴때는 그 친척만 나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 입장을 바꿔가며 생각해보니
그 친척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위 어느 댓글처럼 아이들 키우며 직장다닐때 동동거리며 마음 졸이지 않은 댓가이겠지요.49. 모든
'22.8.29 8:33 PM (105.112.xxx.41)스트레스를 뒤로하고 영어 회화에 매진하세요
그것도 한 방법이예요
집에 안 갈 수 있는 법이고 …
집에서 나와 계세요 도서관이던 이용하시고50. 저도
'22.8.29 8:37 PM (105.112.xxx.41)기억나요 잘 생긴게 멋진 작은 아빠가 못생긴 숙모랑 결혼.
어린 마음에 숙모를 엄청 싫어했는데 커서 사정을 듣고 보니
작은 아빠 바람에 돈 날림… 숙모가 엄청 맘 고생하셨겠더라고요
숙모가 집안을 벌어 먹여 살린거죠. 너무 대단해 보이고 고맙더라고요
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뒷 사정도 정확히 모르면서 지레짐작 남 이야기 함부로 할게 아니라는 생각 늘 해요 ,51. 으싸쌰
'22.8.29 8:41 PM (218.55.xxx.109)이직하실 수 있다면 좀 먼곳으로 이직을 하세요
주말부부로 사시면 이래저래 좀 나아지실듯요52. 먼지역으로
'22.8.29 8:53 PM (58.126.xxx.31)발령났다하고 회사옆에 오피스텔 얻어 혼자생활해보시는거 추천합나다.
남편분도 가끔씩 오라해서 둘이서 알콩달콩해보시면 안될까요?
남편분이 동의안하실듯하면 혼자라도... 꼭 그렇게해보세요.53. 힘드시죠.
'22.8.29 9:18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그런데 그 맘을 가족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이해해주지도 않아요 그렇죠?
평생 직장, 감옥 같은 집을 오가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돈 벌어온다고 혹여나 부인이 유세떨까
남편은 되려 큰소리 지르고
그 남편에 붙어 시어머니는 가스라이팅이라고 하죠
며느리만 나쁜 년 만드는
그 형국에 사셨네요.
갱년기 오셔서 이젠 더 참아지지 않으시죠
인생 한번이에요.
내가 살고 봐야죠.
시어머니 좋은 방 얻어서 내보내세요
원글님 몇 년 치는 월급 다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원글님
원글님이 오피스텔로 원룸으로 나가시면
공황장애와요
이혼과 나쁜년이라는 소리를 동시에 들으면서
내 가정 포기하고 단칸방에 나가시면
진짜 인생 허무해집니다.
지키세요. 돈으로…
나머지 시가 형제들도 감수해야죠.
그 동안 혀만 대고 편하게 살았는 데…
지들이 뭐라고… 원글님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54. 상담을
'22.8.29 9:25 PM (121.139.xxx.185)심리 상담 받고 인생정리 한번 받아보세요...저도 하소연도 하고, 제 단점도 발견하고, 여러 도움이 됩니다. 한시간 6만원 10회 정도.... 합니다. 정말 도움됩니다. 우울증 오신듯 해요...
55. 한 한 달만이라도
'22.8.29 9:28 PM (1.232.xxx.29)그 집 나와서 혼자 사시면 마음에 위로가 될텐데 안타깝네요.
그 집도 님이 벌어온 돈으로 편히 살았으면서 그러는 거 아니죠.
솔직하게 더 말하지는 말고
몸이 힘들어서 그러니 한 달간 정도만 회사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며
혼자 지내고 싶다, 의사 팔아서 의사가 그렇게 추천해 주더라 이렇게
말하고 한 달 있을 집 구해서 혼자 있어 보세요.
저 혼자 제주에서 지내 봤는데 좋더라구요.
한 달간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지내ㅗ밨어요.56. .....
'22.8.29 9:28 PM (125.240.xxx.160)ㅜ ㅜ 깊은 공감합니다.
너무 너무 힘드시죠. 꼭꼭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갖으시고
여유되시면 작은 오피스텔이라도 얻으시고 자신만의 공간도 확보하시길....57. ㅇㅇ
'22.8.29 9:5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너무나 오래 버티셨네요.
글만읽어도 답답함이 느껴지거든요58. 뭐든지
'22.8.29 10:12 PM (180.71.xxx.55)본인이 아니면 안된단 생각으로 열심히 하니 그렇죠
대충하고 집에도 성실히 바로 들어가지 말고
친구랑 만나 밥먹고 들어가고
주말에도 약속잡고 여행다니세요
기본음식 만들어 놓고 가시면 되잖아요59. ...
'22.8.29 10:15 PM (211.226.xxx.65)따로 거처 얻어 주중이나 주말에라도 따로 시간 가지시면 좋겠어요.
나오기 전에 아이들하곤 얘기해야겠죠.
밖에서 아이들 따로 만나 님 상태 얘기하시고 이해를 구하세요.
남편, 시모한텐 설명을 가장한 통보로도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애들하고 멀어지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정신과도 가세요.
가셔서 한동안 다니시고 약처방도 받으세요.
그게 님이 힘들다는 증거가 됩니다.60. ...
'22.8.29 10:17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님 정상아니에요. 신데렐라컴플렉스에요. 님 애들도 우울증있지 않나요? 엄마우울증은 애들에게 유전처럼 전달되고 본인이 자신을 못지지키면 애들도 님처럼 똑같은 인생 살아요.애들핑계대지마시고 살수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물어요. 내가 어떻게하면 살지만 생각하세요. 엄마가 살아야 애들도 살아요.61. 그
'22.8.29 10:40 PM (122.34.xxx.194)님 너무 힘드셔서 그래요. 집에서 도피하고 싶어서 영어도 끊으신 건지 몰라요. 같은 처지라… 드릴 말씀이라곤 없고…기운 내세요.
62. 원인
'22.8.29 10:45 PM (124.53.xxx.169)홀시모와 24년..
님 대단하세요.
님은 마음을 좀 쉬셔야 겠어요.
걍 눈 질끈 감고 회사 근처에
님민의 보금자리 하나 만드세요.
우선 회복을 하고 봐야지요.
애들은 당분간은 시모와 남편이 잘 거둘거예요.63. ..
'22.8.29 11:01 PM (39.115.xxx.64)일주일도 긴데 24년이라니요 시모는 늙었든 말든 본인 자식있으니 걱정말고요 요즘 80대 노인들 환자 아니면 본인이 살림하면서 자기 몸 하 나 충분히 건사해요 애키워 주었다고평생같이 사나요 누가 안 챙겨주면 스스로 챙기세요 수고했다 잘 했다하면서요
64. ..
'22.8.29 11:44 PM (211.218.xxx.197)결혼 20년쯤 되니 집순이인 저도 가끔 다 던지고 떠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어들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죽하실까...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맨 윗분말처럼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자신의 진흙탕에 빠져 살고 있을 겁니다..아닌 척 하고 나오는 것일 뿐
24년동안 고생하신 본인에게 휴가를 좀 주세요...65. 진심
'22.8.29 11:47 PM (118.37.xxx.228)하고 싶은 것 하고 사세요. 학원 끊은 것 잘 다니시고요.
죽기 위해 사는건 아니잖아요. 하루를 살아도
좀이라도 행복하게...66. ㄷ ㄷ ㄷ
'22.8.30 12:32 AM (73.86.xxx.42)이 말 힐링 - 누구나 들춰보면 다 진흙탕에서 삽니다.
아닌척 세수하고 나오는거랍니다
다 비슷해요.2222222222267. dd
'22.8.30 12:57 AM (1.251.xxx.130)오피스텔을 얻고 혼자 사시던지
병원가니 우울증이라고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고 친정에 출퇴근한다그래요 애들도 다컸을텐데 이혼하세여
재산분할 반되요
시모 95까지 사실껀데 끔찍해요
저아는분은 시모 80대 후반 등산가실정도로 팔팔한데 시모 등산간 사이 자녀 아들둘이 적극 지지해서 몰래 분가했어요 부부 아들둘 자녀살구요. 시모는 미혼 노처녀 딸하고 살아요68. 궁금이
'22.8.30 1:07 AM (211.49.xxx.209)정말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휴가를 한꺼번에 내서 혼자 제주도 보름살이를 하거나 아니면 저위의 댓글처럼 지방발령 났다고 얘기하고 1년 정도 오피스텔 얻어서 따로 살면 어떨까요.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죠.
69. 힘드시겠어요
'22.8.30 2:30 AM (175.116.xxx.138)1년 같이살았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70. 24년이면
'22.8.30 3:18 AM (219.248.xxx.53)우울증 올만도 합니다.
졸혼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요.
저도 어느 순간 심하게 졸혼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71. 초에구
'22.8.30 6:34 AM (211.224.xxx.117)홀시어머니랑 합가..근데 애 둘을 시어머니가 길러
주셨으니...ㅠㅠ 분가는 ㅠㅠ
애들한테는 할머니가 엄마격..! 분가는 어려우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살아야죠. 종종 여행, 바람쐬러 나갔다오세요.!72. 초에구
'22.8.30 6:35 AM (211.224.xxx.117)우울증 약 꼭 처방 받으세요!
73. 초...
'22.8.30 6:37 AM (211.224.xxx.117)누구나 들춰보면 다 진흙탕에서 삽니다.
아닌척 세수하고 나오는거랍니다
다 비슷해요.22222222222222222222274. 그심정이해
'22.8.30 7:46 AM (107.193.xxx.139)수강신청은 잘했어요.
임계점에 도달한것 같으니 깊이 숨 몰아쉬고 뭐든지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아닌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살아야 살 수 있어요75. ...
'22.8.30 9:49 AM (124.53.xxx.243)이런저런 사정 생각 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인생 짧아요 마음에 병이 얼마나 무서운데 원글 아프면
원글만 손해봅니다 분가 하시고 몸과 마음 회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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