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쁜거죠?
남편은 애들 어려서도 일로 술로 바쁘고 ,
저는 묵묵히 육아하고
그러다 애들 유치원, 학교 가면 틈틈히 알바도 하고,
최근 3여년 풀근무 하고 있었구요
남편한테 1년에 손가락 꼽히게
애들 대화 좀 하라고 톡으로
말해와도 늘 변함없이 자기 삶으로 바쁘고ㅠ
그나마 순했던 애들이 사춘기 되면서 제말은 이젠 듣지도 않고
잠도 자라고 해도 새벽 1-2시
그 시간까지 게임에 유투브에
남편은 술먹고 들어와도 일찍와도 방콕하기 일수이고,
10시면 상관없이 자요,
애들이 내말은 안들어도 평소 무뚝뚝하게 대한 아빠는
무서워하고
그래도 남편도 성격이 저런거지 속정은 있겠지 애들 편히 두고 싶은 마음으로 살았는데 ,
공부 곧잘 하던 큰애도 폰에 점점 제어가 안되고, 엉망이고
이제 곧 고입도 되어서
이번에 다시 반년만에 남편한테 애들 한테 잠자는 시간 폰 시간 말 좀 해달라고 했는데
내말은 무시하고 그냥 잠자요,
저는 속이 부글해서 잠도 안오고
무엇보다 애들인생에서 부모로서 공망인거 같아서 너무 속상한 기분이들고
앞으로도 애들 저리 방치하고 살아야 하는지
이리 살 바에는 남편과 이혼 생각 드네요,
1. …
'22.8.29 5:40 AM (211.44.xxx.251)그동안 너무 방치하셧네요.
항의도하고 힘든거 어필도 하며 사셨어야 하는데.
이혼이라도 불사하고 크게 싸우셔야 될듯
말하기 힘들면 조목조목 힘든거 쓰세요.
지금 온 집안 냉랭한 상태일텐데 이혼한다고 좋은건 없을거예요.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2. 터놓고
'22.8.29 7:02 AM (125.240.xxx.204)남편만 따로 만나 이야기하셔야해요.
저도 애들 앞에서 싸우지는 않았는데
표시는 냈어요.
말을 안한다든가 잠자리를 안하는 걸로.
하여튼 이러저러해서
한 번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생겨서 남편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많이 변했어요.
저희는 자정에 와이파이 뺍니다. 두 달 되었는데
작은아이가 항의하는 바람에
엊그제 온가족이 약간의 난리를 겪고
작은아이만 폰 내놓지 않아요.
큰아이는 양해
남편은 화난 채 묵인
저도 못본 척....
여튼 컴퓨터와 폰이 정말 힘들어요.3. 음
'22.8.29 7:49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맨날 같이 있는 원글 말도 안 듣는 애들이 아빠 말 듣나요
아빠랑 사이 더 안 좋아질 듯요
그냥 누구야 이 시간에 폰 하고 있으면 니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도 좀 해봐. 너도 어른 되면 혼자 살아야 되
라고. 본인 인생을 강조하세요.4. 네
'22.8.29 8:23 AM (180.109.xxx.63)그래도 아빠한테는 공손해서 말 들을거 같은데
남편도 그런 말 하는게 쉽지 않은걸까요?
제가 부탁 잘 안하고 그간 두고 살았는데 ,
모처럼만에 말한건데 무시하는 거 같고,5. ㄷㄴ
'22.8.29 10:13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그런거 부탁하지 마세요 지가 뭐되는줄 알아요 그냥 그런인간인거예요 안바껴요 늙으면 후회할 날이 오겠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376654 | 다짜고짜 동장 어딨어요? 라고 물어보심. 실화 6 | ... | 2022/08/29 | 2,054 |
| 1376653 | 조관우 "9억 빚내 산 아파트 4억 돼…이혼 2번에 두.. 32 | ... | 2022/08/29 | 35,166 |
| 1376652 | 소형세탁기 너무 좋네요... 18 | --- | 2022/08/29 | 5,245 |
| 1376651 | 진료의뢰서에 폐암의심이라고 적혔음 암일까요? 13 | 걱정 | 2022/08/29 | 3,931 |
| 1376650 | 신경안정제? 체험기임다 12 | 11 | 2022/08/29 | 3,222 |
| 1376649 | 오늘 최욱 생일이래요 28 | Mo | 2022/08/29 | 2,895 |
| 1376648 | 라미란 하면 어떤 작품 생각나세요. 19 | .. | 2022/08/29 | 2,691 |
| 1376647 | 송도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2 | .. | 2022/08/29 | 2,114 |
| 1376646 | 새송이 버섯 볶는 거 말고 맛있게 먹는 법 아시는 82님 26 | 알고 싶어요.. | 2022/08/29 | 2,882 |
| 1376645 | 이원익 대감을 아시나요? 7 | 청백리 | 2022/08/29 | 1,541 |
| 1376644 | 자가키트 양성-신속항원 음성-신속항원 양성 3 | .. | 2022/08/29 | 993 |
| 1376643 | 중고등 아이들 아이폰 스크린타임 설정했는데 3 | 이번에 | 2022/08/29 | 1,154 |
| 1376642 | 자취 아이 냉동식품 추천 바래요~ 23 | 밀키트 | 2022/08/29 | 2,861 |
| 1376641 | 진짜로 귀신이 있는지ᆢ 27 | ᆢ | 2022/08/29 | 6,573 |
| 1376640 | 집에있으니 사소한일에 눈물이나요 ㅠ 6 | 헉 | 2022/08/29 | 2,363 |
| 1376639 | 시금치 가격이… 23 | … | 2022/08/29 | 3,856 |
| 1376638 | [파월 쇼크] 원/달러 환율, 13년4개월만에 장중 1,350원.. 4 | nn | 2022/08/29 | 1,435 |
| 1376637 | 초코케잌 추천해주세요. 7 | 초코 | 2022/08/29 | 1,455 |
| 1376636 | 영화 접속을 다시 봤어요 6 | 나마야 | 2022/08/29 | 1,497 |
| 1376635 | 김인국신부님 페북 11 | ㄱㄴ | 2022/08/29 | 1,955 |
| 1376634 | 남편이 속옷차림을 좋아해요 11 | 스트레스 | 2022/08/29 | 6,118 |
| 1376633 | 코로나로 격리시 유용했던 밀키트 추천 4 | 엄마 | 2022/08/29 | 1,967 |
| 1376632 | 제사 차례는 큰집이랑 언제 분리되나요? 31 | .. | 2022/08/29 | 4,752 |
| 1376631 | 여러분은 장수 하고 싶으신가요 ? 26 | 장수 | 2022/08/29 | 2,995 |
| 1376630 | 마스크써도 코로나 옮기나요 4 | ㄹㄹ | 2022/08/29 | 2,1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