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보내셨던분들 알려주세요-이런경우 계속 영유를 보내야할까요

[...]

7세고 이제 1학기 다녔는데 매주 단어 시험을 보는데 집에서 좀 시키고 보내도 20프로정도만 맞아와요
파닉스는 거의 알지만 그래도 아직 헷갈리는게 있을정도예요(다른애들은 파닉스는 당연히 다 마스터 하고 단어시험도 다 맞는 수준들)
라이팅 당연히 안되고 단어 시험 공부 시킬때도 외우라하면 입력이 잘 안돼요.
한글도 아직도 못 떼었구요

그래서 고민이 돼요 이렇게 아웃풋이 없는데 비싼돈 내며 영유를 계속 보내야하는건지.. 근데 스피킹은 많이 늘었거든요 그거만 바라보고 계속 보내야하는건지 ㅡ.ㅡ 2학기에는 문장 라이팅도 있다는데 단어도 잘 모르는애가 못 따라갈건 자명해보이구요

보내보신분들 이정도면 그냥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유치원 티오가 없어서 걱정이긴한데 부지런히 알아보면 어린이집 7세반 티오는 있을것도 같고. 근데 막판에 또 옮기면 아이가 친구 사귀기도 힘들어할거고 고민이네요

[스피킹]

늘었잖아요
차례차례 좋아질거에요

[..]

공부머리는 아닌거 같은데요.
1년도 아니고 6개월남았는데
친구사귀는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기대치를 낮추고 영어는 영유보내되 회화라도 잘하자라고 만족하셔야할꺼같아요

[한글을 떼면]

단어나 문장 설명 해 주기 더 수월해져요.

[.....]

그냥 보내세요 받아쓰기빵점받아도 학교 계속다니면 한글다 뗍디다

[한글을 떼면]

단어나 문장 설명 해 주기 더 수월해져요.

저희 아이도 알파벳이나 간단한 영어 먼저 알았는데
한글을 떼니
국어, 영어 어휘력이 둘다 같이 늘더라구요.

[음]

아이가 그걸로 스스로 자존감 떨어지고 주눅든다면 저같음 그만두게 하겠어요. 반대로 아이가 영유에서 좀 못해도 별로 주눅 안들고 잼나게 다닌다면 그냥 그대로 다니게 하겠고요.

전 자존감과 영어정서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엄마라서 그런거구요... 엄마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ㅇㅇ]

아웃풋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가 스트레스 받고 자괴감 생기는게 문제인데요
그거 평생가요

[...]

아 스트레스 부분은.. 아이가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아해요ㅡ.ㅡ 시험도 채점해서 본인만 볼수 있어서 다른애들은 결과를 서로 모르기도 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요.. 그냥 거의다 틀려와도 몇개는 맞았다며 해맑기만해서 저는 한숨이 나와요

[울]

울애는 끝까지 못 따라가더라구요. 돈 생각하면 그만 두는거고
애가 스트레스 안받으면 그냥 다니던가요.. 성적은 상관 안하고

[차라리]

이도저도 아닐바에 일유보내세요.

틀리는게 익숙하고, 자기만 못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리는게 더 무서운거에요.

영유에서는 스피킹 쪼금 는거 가지고 발전하고있다 하겠지만 믿지마시고 아이 위해서 옮겨서 차라리 일반 유치부과정만 충실히 해주세요.

지금 수준에 스피킹이라고 해봐야 추후에도 별 도움도 안되는 단계일텐데 내아이를 잘알고 빨리 대처 해주는게 제일입니다.

[레몬]

6개월 밖에 안 지냈잖아요.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거 아님 보내세요. 단어 시험 그거 못봐도 괜찮아요. 그 당시엔 다를 애들은 잘 보는데 내 애만 잘 못보는거 같아 속상하고 그런데, 별거 아니랍니다. 스피킹 늘고 리스닝 늘었으니 괜찮아요. 파닉스 끝났으니 리딩에 좀 신경쓰시고 7세 보내는경우 가성비 갑입니다. 어차피 초등 연계해서 보낼거 아닌가요? 옆에서 보다보면 정말 돈 아까운 아이도 있어요. 근데 아직 적응기간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단어 초등부터 해도 괜찮아요.

[gg]

파닉스 알면 무작정 외우게 하지말고 음가로 단어를 끊어서 파악하도록 좀 도와주세요. 원리를 깨우치면 본인이 소리내어 보고 틀리면 다시 지우고 쓰더라구요. 그리고 리딩을 집에서 좀 시키세요. 사이트 워드는 다 뗄수있도록 게임(검색하면 많이 나와요)도 해보시구요~ 그런데 제가 볼때… 좀 언어감이 빠르진 않은것같아요.
저도 7세 아이 키우고 주변에 영유 추천하는데…
(1)5세부터 자연히 문자를 깨우치고 적어도 6세초쯤엔 한글 다 뗀 친구(읽고 쓰기 다되고 맞춤법 조금 부정확한정도로)
(2)말이 진짜 많아서 하고싶은말은 꼭하는 스타일(스피킹 어마 무지하게 늘어요)
(3)엉힘있고 배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
(4)1,2월생
이 네가지중 적어도 두개는 충족되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한글이나 영어나 다 언어라서 연관성이 있어요. 결국 우리말을 잘해야 영어도 늘더라구요. 아니면 가성비떨어지고, 엄마가 집에서 시키는거나 별 차이 없을수 있어요.

[질문]

파닉스를 안다는 건 알파벳을 읽을 줄 안다는 건가요?

영유(학원)만 벗어나면 이중 언어 환경이 아닌데,
영유의 효용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요?
영유 효용의 최대치랄지, 최고의 아웃풋은 뭘까요?
귀가 트여서 간단 대화가 가능하고 발음이 좋은 것?

[Gg]

6세 10월생 보내놓으니 1,2월생과 한글떼고 온 아이들에 치여 허덕허덕 쫓아가네요.;
저희애도 단어시험 반 평균 떨어뜨리고 있었는데..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시험 3일전부터 매일 조금씩 공부해요.
100점 맞으니까 본인도 으쓱해해요.
7세여도 6개월 다녀서는 아직 파닉스 헷갈리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스피킹이 늘었으면 그래도 열심히 하는 중인 것 같은데.. 테스트 잘 볼 수 있게 많이 도와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영어가 느는 것과 별개로 공부자존감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음]

제가 웬만해선 영유 보내라 쪽인데
7세 거의 지나가는 시점에 한글도 아직 못 뗀 상태면
파닉스는 둘째 치고 한글부터 얼른 잡아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한글 안 떼고 영유 들어가는 건 5세 늦어도 6세 때나 하는 거지
7세가 한글 못 뗀 채로 일년차 영유 들어가는 건 이도저도 아닐 것 같아요 실제로 단어시험도 많이 틀린다면요 애들 그 매주단어시험 거의 다 맞거든요
원글님 아이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고 뭔가 지금 어중떠중한 상태인 듯 해서요

[음]

원비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그냥 영어로 귀동냥이다 하다 와라 하고 보내시고(7세 후반이니 전원 쉽지 않죠)
님은 집에서 한글부터 얼른 떼게 해주세요

[..]

이 경우는 한글을 먼저 떼어야 할 거 같아요.
단어 시험 같은 건 집에서 재미있게 놀이처럼 연습시키면 더 잘할 것 같고요.
잘 못 따라가는 아이는 부모가 옆에서 다그치지 않고 놀이처럼 열심히 해줘야해요. 잘한 경험들이 쌓이는 게 아이에게 중요하더라구요.

[글쎄]

저는 낭비라 생각해요. 차라리 그 시간 집에서 아이랑 그림책 많이 보고 영어동화책 읽어주고 그러다 딻은 문장 글 읽고 독해 가능하면 서서히 늘려주기 하면 될걸 매일 점수 낮은 시험지 보면 아이 기분만 싱할것 같아요.
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느정도 역량이 생기고 나면 단어시험은 거의 만점 받더라구요. 그전에 책 많이 읽고 한글 자연스럽게 떼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