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기부전 인정하지 않는 남편(50대 초)
서로 성격차이로 친밀하지도 않는데, 잠자리까지 안하게 되니 사이도 별로고...
이문제로 감정골이 깊어져서 졸혼이나 별거, 이혼각입니다.
마지막 대화.
제가 자기를 잘 받아주지 않는다는 불평을 하더라구요.
발기가 잠깐되다가 삽입도 전에 금방 사그라드는걸 제 탓을 하는 분위기...
5년여전부터는 아침발기도 전혀 안되는데, 그게 발기부전 아닌지..
남편은 제가 잘 못하니 자기가 금방 죽는다..라고 여기구요.
저는 발기부전 같으니 진료받고 비아그라 처방받자고 했는데 자긴 필요없다고 하네요.
저랑 잠자리가 안되니 혼자 자위해서 푸는거 같아요
자위는 되니까 남편말처럼 제 탓인걸까요?
졸혼이든 뭐든... 그 전에 진료받고 노력을 해보면 좋겠는데...
남자들은 발기부전 인정하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1. ...
'22.8.28 10:03 PM (116.41.xxx.165)인생학교 섹스
라는 책 추천합니다
섹스에 대한 통찰인데 아! 이런! 어머나! 아이고! 그렇구나!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발기부전에 대한 파트도 있어요
도움이 되실꺼예요2. ...(원글)
'22.8.28 10:06 PM (175.119.xxx.22)감사합니다 책 주문해서 읽어봐야겠어요
3. 자위랑
'22.8.28 10:11 PM (180.231.xxx.8)삽입은 다르죠. 자위는 가능해도 삽입해 강직도 유지하며 섹스하는것과는 차이나죠.
조루 같습니다만~~4. ㅡㅡ
'22.8.28 10:24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아니요
미친 자기가 잘 안돼면 미안해 해야지
가스라이팅 하고 앉았네
지 고추가 안서는데 남탓ㅡㅡ
기저질환 있죠?
약 먹으면 안될수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 탓 아니예요
안되는 놈은 계속 안됨5. 그런걸로
'22.8.28 10:31 PM (124.53.xxx.169)남편 힘들게 하면 정말 회생 힘들어요.
심인성? 뭐 그런것도 있다던데
미워도 애들 아빠니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님잔 그쪽으로 기죽으면 정말 안좋아요6. **
'22.8.28 10:34 PM (39.123.xxx.94) - 삭제된댓글부인은 몇 살이신가요? 젊으시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남편 50초이시면.. 발기 안되는 분들도 있어요..7. 부인탓
'22.8.28 10:56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부인 탓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외모나 그곳도 노화되고
심리적으로 남자 위축시키는 성격일 수도 있고
글만 봐선 모르죠8. ㅡㅡ
'22.8.28 11:02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아저씨는 노화 안되나?
맞벌이 시대에 아저씨는 젊고 부인만 늙나?
아저씨의 그곳은 살아있나?
여자도 젊은 남자랑 자고 싶어요
본능을 참을 뿐이지 자식이 있으니 참는거지
본능이 없는건 아니 랍니다
심리적으로 위축 운운하지 말고 너의 고추가
원래 작은건 아니었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9. 기저질환
'22.8.28 11:19 PM (1.229.xxx.211)저희남편 51세인데 혈압약과고지혈증약 먹은지 3년정도 되는데 약 먹고부터 정말 1년에 한번했나 기억도 안납니다. 나이 동갑이고 저도 직장생활하고 아이들도 중고딩이고해서 피곤에 쩔어 사는데 한번씩 궁금하긴했어요. 혹시 기저질환있으면 발기 잘 안된다고 댓글에 있는데, 혈압약이 본인과 안 맞으면 그럴수도 있나요? 아니면 혈압약 먹는 남자들은 대부분 발기가 잘 안되고 섹스 생각이 없어지는지 궁금해요. 저도 폐경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크게 관심이 없는데, 가끔 50대인데도 일주일에 몇번씩 한다는 글들도 있어서 궁금하네요
10. ...(원글)
'22.8.28 11:20 PM (175.119.xxx.22)저 50이요.
저는 섹스 자체를 못해서 힘들다.. 이건 아니구요.
이런문제로 이혼을 하거나 졸혼응 해서, 아이들에게 한부모가정 또는 각자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싫어요.
어차피 졸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저는 굳이 다른남자 만날 생각없구요.
발기부전이 심하기 전에는 분기 1회수준이었는데 최선을 다해? 반응해줬구요. 삽입이 안되서 안하기 시작해서.. 섹스리스가 된거구요.
물론 살찌고 섹시한 매력 없어져서 성욕떨어지겠죠.
그럼 남편은 뭐 총각때랑 같은가요?
(위에 제 탓이라고 하는분께 드리는 말씀)
남편 40중반에 성매매업소녀에게 갔다가 저한테 걸린적 있어요.
당시는 애들이 더 어려서 별거만 하려고 했는데..
자기 발기안되서 못했다고 용서를 빌더라구요.
그래서 덮기로 하고 살았어요.
세월이 흘러.. 지금 이런 상황이구요.11. ㅡㅡ
'22.8.28 11:32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자기야 우선 여자는 받아 들여야 하기에
너가 옛날에 성매매 했으면 내몸에도 바이러스가
있을수 밖에 없다(아시죠 자궁경부암)
근데 나는 감수하고도 너랑 관계회복을 위해
애를 쓴다 근데도 너가?
감사한걸 모른다면 섹스는 못하겠다
우리는 비지니스 관계다
룸메이트다 얘기하세요
자식이나 잘 키우자12. ㅡㅡ
'22.8.28 11:35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왜 제가 이런 얘기 하냐면
자궁암센터 제가 입원 했었거든요
다들 남편이랑 잘 해 볼려고
노력? 근데 병만 옮기고
전 괜찮았지만 제옆에 언닌 전의 돼서
그 남편은 오지도 않고
몸 챙기세요13. 아진짜
'22.8.29 12:10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전의 아니고 전이
14. 죄송합니다
'22.8.29 12:28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전이
정정할게요
이런일에 꼭
강박증 환자구만15. 죄송합니다
'22.8.29 12:29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맞죠?
223.6216. 죄송합니다
'22.8.29 12:30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샘 소개시켜 드릴까요?
223.6217. 아니
'22.8.29 1:23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왠만하면 지나갈수도 있는 일인데
왜? 남의 아픔에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단어 하나에 지적질 하는 사람은
사이코패스?
223.62 님
다른 분들이 몰라서 스처 지나간거 아니예요
그걸 모르고 아는척한 님이 하수
고수들이 분위기 보고 입닥 하는데
찌질 문법생이라니ㅡㅡ18. ㅡㅡ
'22.8.29 1:27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글 삭하고 튀었네요
19. 에고
'22.8.29 8:33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전적도 있네요
이게 남자의 자존심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본인도 인정하기 어려울거에요
님 탓은 아닐거에요
아이들 어느정도 컸으면 두분만 여행도 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