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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겨워서 빨리 80살이 되고싶네요

Qkffl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22-08-28 21:49:15
그전에 세상뜨면 할수 없구요..
남편, 자식들 너무 피곤해요.

알아서 하겠지.. 사소하다 느껴서 
그냥 내버려두면 결국 내 손이 가야하고 
지 감정들은 다 나한테 쏟아버리고, 
내가 힘들거나 지들이 나 힘들게해서 좀 다운되어있으면 
절대 쳐다보려하지 않아요. 행여나 자기들한테 옮을까봐서요.
특히 남편이 정말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중심적으로 저를 부속품만도 못하게 생각하고
무슨 설명하다가 혼자 신경질나서 팩팩 거리고 
언성높아질 일도 아닌데 소리 지르는 게 지겨워요.

너무너무 고단해요. 사는게...........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까지
    '22.8.28 10:04 PM (211.212.xxx.60)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손절하면 안 될까요?
    손절하려니 달라지던걸요.
    달라졌으니 그냥 함께 삽니다.

  • 2. 저도
    '22.8.28 10:29 PM (175.223.xxx.148)

    남편도 자식도 다 싫고 힘들어요
    내일 당장 손절하고 싶어요
    이혼서류 작성하고 같이 가서
    협의이혼하고싶네요.

  • 3. 공감
    '22.8.28 10:41 PM (182.221.xxx.14)

    저도 딱 님 마음과 같아요. 다 귀찮고 싫어요
    내가 죽어야 끝나겠지 생각하니 죽고싶어요.

  • 4. song
    '22.8.28 11:33 PM (175.203.xxx.198)

    와 저랑 같은 생각 하는 사람이 있네요 저도 빨리 애크고 시간만
    빨리가서 지금 할머니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말 친구한테 했더니
    나같은 사람 첨 본대요 보통은 십년만 젊었으면 또는 늙는게 싫다는
    사람이 더 많다더군요 근데 전 반대에요 ㅠ

  • 5. 저도요
    '22.8.29 12:45 AM (175.122.xxx.249)

    나이는 있지만 하는 일이 많다보니
    아플 때가 많아요.
    남편이 집안일이라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더 화를 내내요. 참내.
    마음으로 손절했어요. 가을바람처럼 마음이 쓸쓸합니다.

  • 6. 콩민
    '22.8.29 12:53 AM (124.49.xxx.188)

    가을바람처럼 마음이 쓸쓸합니다222.

  • 7. 집안에서
    '22.8.29 2:30 AM (175.121.xxx.236)

    남편이 왔다갔다하니 신경쓰이고 정신없어
    다른공간에서 살았으면 쉽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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