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값은 일주일 전보다 0.14% 내렸다. 2012년 8월 첫 주 조사(-0.14%)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많이 내렸다.
인천(-0.26%)과 경기도(-0.2%)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값이 크게 내리면서 전국 하락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값은 0.18% 내렸다. 2013년 1월 둘째 주(-0.19%)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서울(-0.11%)은 2주 연속 25구 아파트 값이 일제히 내렸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 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0.18%)은 부동산원이 주간 단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많이 내렸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리는 수원 영통구(-0.59%), 인천 중구(-0.49%), 의정부시(-0.48%) 등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부동산 매수세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