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꿀 소진방법 있을까요

꿀꿀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22-08-27 00:09:00

이웃집에서 직접 양봉하셨다고 주셨는데
꿀을 먹는 집이 아니라 보관만 몇 년째에요

꿀은 오래되도 상관없다지만 시판 꿀이 아닌데
보관을 오래 해서 누구 주기도 그러네요
일단 맛도 모르고요 (개봉 자체를 안함. 보기엔 멀쩡)

과일청이나 달달한 음료를 안 마시는 집이에요
꿀 특유의 향 때문에 음식에 들어가는 것도 안좋아하고 ㅠㅠ
그러니 몇 년을 묵혔겠죠
집에서 꿀 먹는 때는 아주 가끔 그릭요거트+그래놀라 조합에
한 티스푼 정도..?
조그마한 샹달프 꿀병 하나 갖고 몇년을 먹어요^^;

이거 먹자고 인삼을 사다 재기엔 배보다 배꼽이 클 거 같고
혹시 마누카 꿀 이런거 아닌 일반 꿀도
한수저씩 장복하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가장 적은 노력으로 해치우고 싶습니다 ㅎㅎ

IP : 175.121.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7 12:13 AM (175.114.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등갈비조림 해먹을 때 써요. 압력솥에 등갈비 넣고 간장+꿀+맛술+ 매실액+다진 양파+다진 마늘+후추 등등에 물 한컵 넣고 30분쯤 조리하면 짱 맛있는 등갈비조림 되요. 이때 참기름은 넣으면 안되요. 참기름 넣으면 불고기맛이 되어요^^;;

  • 2. ,..
    '22.8.27 12:15 AM (175.123.xxx.105)

    음식할때 설탕대신 쓰세요.
    단맛이 고급(?)스러워요

  • 3. ..
    '22.8.27 12:15 AM (175.114.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등갈비조림 해먹을 때 써요. 압력솥에 등갈비 넣고 간장+꿀+맛술+ 매실액+다진 양파+다진 마늘+후추+파슬리나 허브가루+생강가루(생략가능)에 물 한컵 넣고 30분쯤 조리하면 짱 맛있는 등갈비조림 되요. 이때 참기름은 넣으면 안되요. 참기름 넣으면 불고기맛이 되어요^^;;

  • 4. 꿀은
    '22.8.27 12:18 AM (222.102.xxx.75)

    오래 묵힐 수록 좋긴 해요
    가끔 보면 당근에 판매도 나오긴 하던데..
    저는 가벼운 염증이나 속쓰림엔 그냥 한수저 꿀꺽해요

  • 5. 꿀마늘
    '22.8.27 12:20 AM (61.83.xxx.84)

    산삼만큼 좋다는 꿀마늘만들어서 마늘은 건져드시고
    꿀은 얼굴팩하세요
    방법은 너튜브 검색하면 나와요

  • 6. 아침
    '22.8.27 12:20 AM (58.231.xxx.12)

    따뜻한꿀차
    몸냉하시면 좋아요

  • 7. ㅇㅇ
    '22.8.27 12:23 AM (119.198.xxx.247)

    수삼이랑 꿀조금넣고 우유랑 쉑쉑 갈아마셔요

  • 8.
    '22.8.27 12:24 AM (122.37.xxx.185)

    불고기나 닭갈비 같은거 안해드시나요? 고기양념에 쓰세요.
    전 꿀 보관만 하다가 밀크티를 자주 만들었더니 한통 다 먹어버렸네요.

  • 9. 오래 두시고
    '22.8.27 12:34 AM (221.163.xxx.27)

    그냥 물엿이나 올리고당 쓰듯 하시면 될텐데요

  • 10. ditto
    '22.8.27 12:41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꿀은 뜨겁게 먹으면 그 좋은 미네랄 다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영양제도 먹는데.. 저는 영양제 먹느니 꿀 먹는다 생각해서 생 요거트에 꿀 한 숟갈씩 먹으면 금방 소진돼요 너무 뜨겁진 않은 물에 태워 먹거나 차가운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 11. 꿀이라면
    '22.8.27 12:44 AM (175.122.xxx.249)

    오래돼도 사정 얘기하고. 주셔도 됩니다

  • 12. dork3
    '22.8.27 12:49 AM (49.169.xxx.52)

    김장할때 설탕대신 넣어요
    아님 고추장 담을때 써요

  • 13. 고인유물matis3
    '22.8.27 1:00 AM (182.216.xxx.245)

    단호박 쪄서 거기다 조금씩 넣어서 반찬하면 되는ㄴ데

  • 14. ㅇㅇ
    '22.8.27 1:01 AM (1.243.xxx.125)

    꿀마늘 만드셔요~~

  • 15. 제가
    '22.8.27 1:2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제가 그 특유의 꿀향을 싫어해서 평생 꿀 한스푼도 못먹고 늘 방치하는 사람인데요.
    올해 2년전에 선물들어 온 꿀 두통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토마토 갈아 마실때 넣어 마셨는데 의외로 꿀향이 안나네요. 매일매일 토마토 갈아 마시니 꿀한통 거의 끝냈어요 ^^

    이것도 입맛에 안맞으면 다른 사람 주세요. 저도 다른 음식이나 꿀차등 아직 못/안마시는데 꿀은 이해해줄 듯요.

  • 16.
    '22.8.27 1:30 AM (222.239.xxx.66)

    설탕, 물엿대신 꿀!
    저도 처리해야할 꿀들이 많은데 (찐) 꿀팁 얻어가요ㅎㅎ

  • 17.
    '22.8.27 2:17 AM (211.57.xxx.44)

    저도 설탕이나 물엿 대신 써요

    카레에도 한스푼 넣어요 ㅎㅎㅎㅎㅎㅎ

  • 18. 견과류강정
    '22.8.27 2:44 AM (220.120.xxx.154)

    땅콩, 해바라기씨, 호두 등에다가 꿀을 잔뜩 버무려서
    쟁반에 널려놓아서 에어지바 크기 만큼씩 자르면 견과류 강정이 되죠.
    맛있어요.

  • 19. 저 주세요
    '22.8.27 2:57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커피에 한 스푼 넣으면 환상인데요
    견과류와 우유에 꿀 넣고 갈아서 마시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꿀과 소금 약간 견과류 넣어 먹으면 천국의 맛.
    식빵에 버터 발라 구워서 꿀과 계피가루 뿌려 먹고요
    헛케익이나 와플에도 과일나 견과류 얹고 꿀 뿌려서 먹어요.
    역류성식도염에도 미지근한 꿀차 좋아요.

  • 20. ..
    '22.8.27 4:34 A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한수저

  • 21. 아리
    '22.8.27 9:39 AM (14.52.xxx.19)

    요리나 등등 넣으면 꿀향은 안나나요?
    저도 원글님처럼 꿀 넣으면 향이 망칠까바 방치 준이에요

  • 22.
    '22.8.27 10:36 AM (175.192.xxx.185)

    저도 꿀커피 좋아해요~~
    저는 그릭 요거트 집에서 만들어 먹거든요, 거기에 견과류, 블루베리, 그래놀라, 각종 과일들 넣고 꿀 뿌려서 밥대신, 간식으로 먹을 때 많아요.
    한 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 23. 꿀향
    '22.8.27 10:53 AM (218.55.xxx.85) - 삭제된댓글

    아카시아꿀은 향이 강해서 음식할 때 넣고 끓여도 향이 없어지지 않아요
    잡꿀, 밤꿀은 향은 거의 없어지고 설탕보다 은은하지만 풍미좋은 단 맛을 내줘요

  • 24. 꿀꿀
    '22.8.27 12:28 PM (39.119.xxx.31)

    원글자에요.
    지나치지 않고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본문에도 썼듯이 음식에 설탕이나 물엿 대체로 넣기엔 제가 꿀향에 민감하네요^^;; (향 있는 당류의 잔맛을 싫어해서 백설탕 선호합니다;;)
    원 레시피에 꿀을 넣도록 되어 있는 음식은 괜찮아요.
    생각해보니 돼지고기와 꿀은 풍미가 아주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카레도 그렇고 특히 꿀마늘! 무척 관심가네요^^
    저는 달달한 음료를 잘 마시지 않아서 레몬즙 짜서 꿀 섞어 아이들 허니레모네이드 만들어줘볼까 싶어요~
    저는 레몬즙에도 소금 넣어 마시는 사람.. ㅎㄹ
    어제 구글 레시피도 찾아봤는데 꿀 파운드케익도 좋아보여요
    (한번에 왕창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 25. ..
    '22.8.27 4:11 PM (86.98.xxx.8)

    꿀마늘 참고합니다

  • 26. ::
    '22.8.29 8:11 AM (1.227.xxx.59)

    꿀도 체질에 맞는 사람이있고 않맞는 사람있어요
    체질에 않맞는 사람이 먹으면 더 몸에 않좋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411 내 인생의 가장 충격적인 경험 87 2022/08/27 28,510
1376410 자가진단 키트로 양성 나왓으면 신속항원건사 받으러가면 되나요 7 에고 2022/08/27 1,521
1376409 지난 5년간 사람들이 단체로 미쳤었음 13 ... 2022/08/27 5,274
1376408 환혼 질문이에요(스포?) 8 아리달쏭 2022/08/27 1,856
1376407 서울 택시비 기본요금 인상 4,700원 예정 13 ... 2022/08/27 2,413
1376406 카톡 뜬끔포 질문하고 대답만 듣고 가는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 24 아리 2022/08/27 2,774
1376405 국민연금 전자문서라고 카톡,이메일로 오는데.. 3 햇살 2022/08/27 2,300
1376404 프란시스코 교황과 서커스단 3 2022/08/27 1,264
1376403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 기억나세요?? 34 .. 2022/08/27 6,102
1376402 아이 영어공부 제가 끼고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 30 ㅁㅁ 2022/08/27 6,376
1376401 이경규네 반려견 남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7 ㅇㅇ 2022/08/27 4,440
1376400 롤모델 김건희..Hal su it da, 나도 박사가 될 수 있.. 7 zzz 2022/08/27 1,899
1376399 다리 레이저 제모 7 제모 2022/08/27 1,748
1376398 일본인도 재능이 뛰어난것 같다던 유니클로 불매하시는 분 글 지워.. ... 2022/08/27 1,362
1376397 이제 현금이 쓰레기가 아니네요. 34 .... 2022/08/27 27,458
1376396 고양이카페에 있는 너무너무 순한 고양이들은 어찌 키우면 되나요... 10 개냥이 2022/08/27 2,569
1376395 일어나자마자 웃었네요.hal su it da 12 에구야 2022/08/27 3,408
1376394 우영우 역대급인가요? 27 ㅇㅇ 2022/08/27 6,024
1376393 너무 추워서 깼어요 12 추워요 2022/08/27 3,808
1376392 능력도 없는데 누구 좋아했다가 대가 톡톡히 치르네요. 11 ,,,,,,.. 2022/08/27 6,250
1376391 헐이네요 나스닥 하루에 4% 빠지겠어요 3 .... 2022/08/27 4,652
1376390 오늘도 기도 합니다 1 당장 하야 .. 2022/08/27 969
1376389 오피스텔 층간소음은 어떤가요? 4 .... 2022/08/27 2,281
1376388 펌 이낙연 욕설과 폭행/ 동생 교수 특혜 / 측근들의 죽음&am.. 44 .. 2022/08/27 3,466
1376387 미국 난리났네요 파월 연준 의장 0.75 자이언트 스텝 확실시 .. 59 .. 2022/08/27 2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