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 두분 모두 노령으로 와상 환자일 때...

...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22-08-26 22:30:15
맏며느리와 그밖의 형제들은 어떻게해야 할까요??



아직 어떤 포지션도 취하고 있지않지만 노인 문제의



심각함이 저한테 생기니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아무 조언이나 좀 해주세요








IP : 210.12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2.8.26 10:36 PM (122.34.xxx.60)

    두 분 등급은 받으셨나요? 등급 있으시고 더 이상 치료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면 요양원.
    등급 없으시고 치료를 요하는 상태면 요양병원.

    두 분 재산 있으시면 그 재산에서 요양원비나 요양병원비 자동이체하게 하시는거고,

    두 뷰 재산 없으시면 기초연금 등 받으시는 연금 제외한 필요 비용은 자녀들이 n분의 1로 부담.

    이 모든 건 모든 자녀가 같이 하는 단톡방에서, 아주 작은 물품이라도 사면 항상 영수증 올리는 걸 습관화하구요,

    경험상 자녀 중 제일 나이 많은 자녀가 따로 입출금 통장 만들어서 관리하는 게 좋더라구요

  • 2. ㆍㆍ
    '22.8.26 10:36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시라니, 제 경험상 며느리는 빠지는 걸로.
    남편의 의논상대나 감정토로의 상대가 되주면 충분할듯요. 제가 며느리로서 다 해봤는데요, 그래봤자 더 맡기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의 경우, 대소변 처리 안되는 때부터는 요양병원으로요.
    아님, 집안 전체가 요양병원급으로 전환되야 해서.
    요즘 다 물품들이 대여도 되고, 요양보호도 되지만,
    길어지면 힘들죠.

  • 3. dlfjs
    '22.8.26 10:49 PM (180.69.xxx.74)

    요양원 가야죠
    돈은 나눠내면 좋은데..
    형편좀 낫다고 몰빵 시키기도 해요

  • 4. ..
    '22.8.26 10:51 PM (49.175.xxx.245)

    저도 같은 고민이었는데
    댓글 주신 두 분 말씀
    그대로 갑니다
    정확하고 깔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 5. ㅇㅇ
    '22.8.26 11:53 PM (61.254.xxx.88)

    요양원가셔야죠...
    돈은 엔빵하구요.
    화장실 못가시면 가셔야해요
    불효아니구.
    이건 상황이 남편이어도 마찬가지고
    성인 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본다는 것은 힘든일이에요 환경과 여건도 어렵고, 한 명의 인생이 아예 없어지는 거니까요.
    만일 전문간병인을 24시간 상주시키실수 잇는 정도의 재력이시면,
    두분을 계시던 집에 모시고, 상주 간호인을 한분 고용하세요.
    중국분이나 러시아분(고려인)들 잘하시더라고요
    하루에 15만원 정도 한달이면 450만원정도인데
    2주에 한번 정도는 보통 쉬세요.
    400만원에 세명 생활비 까지 포함하면....

    근데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실거에요. 돈을 많이 주셔야......
    중간중간 병원도 드나드셔야하고...

    저희가 이렇게 해봤는데 결국엔 병원으로 들어가셔야하더라고요
    호흡기질환이나 이런거 걸리시면 집에서 해결이 안되고,
    대학병원에서는 퇴원해야하고
    집으로는 갈수 없고 이런상황..

  • 6. --
    '22.8.27 11:15 AM (183.98.xxx.99)

    두 분 모두 와상이시면 집에서 돌보기 어렵지요.
    한 분이어도 요양보호사+자식들 매달려야 겨우 돌볼 수 있어요.
    두 분은 무리일 듯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사람을 써서 24시간 케어하게 하여도, 자식 누군가가 주보호자가 되어, 집안살림-세금, 공과금, 물품 구입 등-과 환자관리를 전담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아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은 그냥 도와주시는 분들일 뿐.
    그리고 간병인도 사람이고, 와상 환자 돌봄은 제대로 하려 하면 무지무지 힘듭니다.
    직접 해본 제 경험으로는 자식이든 누구든 하루 6시간 지나면 한계로 느껴질 듯해요.
    그 이상은 그냥 적당히 하지 않으면 몸이 남아나지를 않지요.
    그래서 두 분은 무리일 듯합니다.
    좋은 요양원 모셔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399 다리 레이저 제모 7 제모 2022/08/27 1,748
1376398 일본인도 재능이 뛰어난것 같다던 유니클로 불매하시는 분 글 지워.. ... 2022/08/27 1,362
1376397 이제 현금이 쓰레기가 아니네요. 34 .... 2022/08/27 27,458
1376396 고양이카페에 있는 너무너무 순한 고양이들은 어찌 키우면 되나요... 10 개냥이 2022/08/27 2,569
1376395 일어나자마자 웃었네요.hal su it da 12 에구야 2022/08/27 3,408
1376394 우영우 역대급인가요? 27 ㅇㅇ 2022/08/27 6,024
1376393 너무 추워서 깼어요 12 추워요 2022/08/27 3,808
1376392 능력도 없는데 누구 좋아했다가 대가 톡톡히 치르네요. 11 ,,,,,,.. 2022/08/27 6,250
1376391 헐이네요 나스닥 하루에 4% 빠지겠어요 3 .... 2022/08/27 4,652
1376390 오늘도 기도 합니다 1 당장 하야 .. 2022/08/27 969
1376389 오피스텔 층간소음은 어떤가요? 4 .... 2022/08/27 2,281
1376388 펌 이낙연 욕설과 폭행/ 동생 교수 특혜 / 측근들의 죽음&am.. 44 .. 2022/08/27 3,466
1376387 미국 난리났네요 파월 연준 의장 0.75 자이언트 스텝 확실시 .. 59 .. 2022/08/27 21,880
1376386 82에 3040 별로 없나요?? 34 ㅇㅇ 2022/08/27 3,718
1376385 개복치 크기 3 ㅇㅇ 2022/08/27 827
1376384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정치적 스킬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 같다.. 12 언론 2022/08/27 2,597
1376383 요즘 공인중개사가 매달 1천곳씩 문닫는다네요 22 부동산 2022/08/27 7,056
1376382 세상에서 가장 뻔뻔스러운 사패의 얼굴 5 분노 2022/08/27 3,524
1376381 저성장, 저금리 시대가 올 것 같지 않나요 16 2022/08/27 3,849
1376380 통화녹음불법법안 막아주세요ㅠㅠ 5 점입가경ㅜㅜ.. 2022/08/27 2,253
1376379 이 밤에 비오네요. 빗소리가 꽤 커요 13 2022/08/27 4,538
1376378 세종시도 심상찮네요. 집값 10억원→6억5000만원..작년보다 .. 20 ㅇㅇ 2022/08/27 6,804
1376377 수업태도는 좋은데 숙제는 안하는 12 ㅇㅇ 2022/08/27 2,229
1376376 와 ..저 승진했어요! 20 .... 2022/08/27 5,183
1376375 질염 8 우울 2022/08/27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