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출근길이 버겁네요..

[..]

54세 오늘은 출근이 버겁네요.

나이탓인가봐요.
 

어제 가족들이랑 호수 멍 하다가 왔는데

걍 그렇게 빈둥 빈둥 살고 싶었어요.

월요병이예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요.

저기 스위스 가고 싶어요....^^

어깨 아프고 눈침침하고

[dlfjs]

50넘으면 남녀 모두 체력이 딸려요

[....]

제가 그래서 사직서내고 쉽니다. 이러다 골로 일찍 가면 나만 손해인것 같아서

[...]

전 40넘었는데도 그래요
30대땐 월요병 없었는데
더 편한 직장으로 이직했는데도
월요병이 생겨버렸어요 ㅜㅜ

[50대]

50대랑 같이 일하면 너무 힘들어요,,,
저도 늙겠지만요...
안 그런 분 딱 1분 봤어요. 일 넘기기, 야비한 정치질, 그러면서 자기는 일 안하는 보신주의
거기에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로써의 촉과 분탕질..
진짜 정년이라는 것이 왜 있나 그걸 일단 알았고, 저도 그렇게 늙어갈 것이 뻔해서, 뭐 그건 어쩔수 없는 듯하고요... 신체 나이라는 게 있나봐요

[Juliana7]

텐트밖 보면서
아 이젠 다리아파 저기도 못가겠구나
슬픕니다.

[50대]

본인이 늙었는데, 왜 사무실 젊은 직원들 괴롭히지 못해 안달일까요...
연봉도 많이 받는데,,,, 흑 ㅠㅠ 저희 사무실 한정입니다..(제가 겪은)

[내년이면]

저도 50을 바라보는데
확실히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주름도 그렇고 체력도 그렇고
하루 밖으로 다녀오면 녹초가 되어서
눕게 되더라고요

[...]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한 체력이 떨어지기는 해요. 사십 후반 침대 위가 제일 좋고, 눕게 되고 그러네요. 그래야 다음날 일하러 갈 수 있고 ㅜ ㅜ

[저]

45세요
남초회사라 그런가 차장이상의 여자는 어디가도 대우 못받고
정말 그만다니고 싶어요

[....]

55세...올해 그만둡니다. 회사 다녀오면 쇼파에 그대로 누워버려요. 안그러면 다음날 회복이 안되네요.

[ㅇㅇㅇ]

54세 당연 출근 힘들죠 ㅜ 재택근무면 70까지도 일하겠구먼…

[45]

편한 곳인데도 월요일은 힘들어요.
엉덩이 가볍고 싹싹한 대리 있어서 그냥저냥 다닙니다.
전 이곳저곳에서 동료 복이 많은가 봅니다.

[48]

정년퇴임 직전까지 정말이지 평생 꿀만 쪽쪽 빠는 586세대들 미워요 ㅎㅎㅎ

덕분에 전 대리 때나 과장때나 차장 때나 업무 강도가 비슷하네요. 뭐 받는만큼 일하면 되겠죠...

[ㅇㅇ]

저는 49인데... 저 20대중반부테 빡세게 일했는데..
아직도 빡세게 일하는게 화가나요.
심지어 제 밑에 직원들이 있는데도요.
부서장인데 아직도 대리 과장과 같은강도로 일을 해야하는데요..
제가 부족해서인가 싶고.. 제가 빡세게 해야만 일이 굴러가는
상황이.. 밑에직원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것도 화가나네요..
각자 다르겠지만 보신주의가 아니고 저와같은 이런맘이
아닐까요? 20대, 30대, 40대 빡세게 일했으면
이제 저는 실무에서 손을떼고... 20~40대 초반직원들이 빡세게 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내년에 그만 둘 계획입니다..

[ㄴ 윗님 저두요]

47인데 젊을때처럼 뼈빠지게 일해요.
회사에서 원하고 임원들이 원하니 중간리더로 책임을 다하려구요.
아래 애들은 MZ세대다 뭐다 자기 유리한 권리만 부르짖을뿐
책임과 할당량은 다 빠져나가고 벗어버립니다.
저도 너무 지쳤어요. 윗세대는 그대로 일을 시키는데
아래 애들은 안해요. 뻑하면 MZ세대다, 니가 꼰대다, 노동법이다 뭐다
참 쉽게 돈번다 좋겠다 싶어요

[...]

저도 49인데 온갖 실무 다합니다. 586과 2030 사이에서 실무만 하다 퇴직할까 두려운데요 ㅠㅠ

[힘내세요~]

월요일 출근 힘드시죠
맛있는 음식 잘 챙겨 드시고 힘내시길요~

[힘내요]

63인데 출근해요
체력떨어지는게 느끼지만
일이있다는것에감사

[ㅇㅇ]

몇분이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고 하시니
좀... 위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