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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인데…

오늘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22-08-22 09:19:40
청소년 두딸,,,카드한장 안써놓고 학교 갔네요?! 둘짼 친구생일이라고 선물사로 학교끝나고 가는 정성은 있으면서…
음력이라 언젠가부터 신경쓰지도 않았고 의무적으로 챙기는것도 싫고
진심어린 카드한장이 그리 어려운건지…ㅠㅜ
작년까진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주던 남편도 그냥 나가고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도 안하고…ㅡㅡ;

이럴때마다 나란 사람이 부정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래요~
의무적으로 돈봉투 딱 20만원…작년까지…
뭐 선물이야 비싼거 수시로 제가 벌어 하지만 남편이 사주는건 또 다르니까요.
올해는 두고 본다고 했어요. 딸자식 손물은 몇십만원짜리도 해주는데..
이럼서… 외식은 어제 미리했고요.

그렇게 카드한장은 꼭 써라!!! 그걸 원했건만…
이제 약봉투에 45세라고 적히겠어요.
IP : 58.79.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2.8.22 9:2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애들이니 아침에는 헐레벌떡 학교 가고
    집에 오고나서 뭘 하려는 것일수도 있죠.
    물론 며칠전부터 준비해서 아침에 주고 가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워워
    생일날 혼자 슬픈 스토리 쓰고 주인고 되지 마세요

  • 2. ..
    '22.8.22 9:22 A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아이 같아요
    어제 외식했다면서요
    그러면서 축하한다는 말 들었을거 아니에요
    그럼 된거지..

  • 3. 어렵죠
    '22.8.22 9:23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진심어린 카드한장이 제일 어려워요
    님은 엄마한테 늘 카드 드렸나요?
    저도 그런거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이라서 자식들한테 바라지도 않아요 ㅎㅎㅎ

  • 4.
    '22.8.22 9:24 AM (211.234.xxx.61)

    생일 축하해요~^^
    저랑 생일이 같으시군요 ㅎㅎ

  • 5. ㅇㅇ
    '22.8.22 9:25 A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주민증에 나온 (음력이라) 생일이예요.
    저는 기대도 안했답니다 ㅎㅎ 좀더 크면 하겠죠? 초딩때 효도쿠폰도 주고 잘 하더니 고딩되니 ㅎㅎ
    우리끼리 생축해요~

  • 6. 일단
    '22.8.22 9:26 AM (211.196.xxx.80)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 드려요ㅎ
    이 여름에 딸 낳느라 고생 하신 친정 부모님께
    가셔서 맛있는 밥 사드리세요

    두고보자식 태도가 제일 안좋다고 봐요
    차라리 미리 얘주고 받아내시든가 하세요

  • 7. 진순이
    '22.8.22 9:26 AM (39.7.xxx.184)

    훌훌 털고 부모님께 감사인사 하러가세요
    맛있는거 사가지고요
    보고 싶어도 못보는 엄마아버지 납골에가서 좋아하던 음식한가지씩 가져가 얘기하고 놀다 왔어요
    그러닌까 참 마음이 든든 하더라구요

  • 8. 축하해요
    '22.8.22 9:5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오늘 생일 축하드려요. 흰머리 파뿌리 되 죽을때 까지 남편이
    그냥 안넘어가고
    생일마다 "축하해" 말한마디라도 챙기게 될거에요.

  • 9. 동문회축하라니
    '22.8.22 10:30 AM (218.52.xxx.148) - 삭제된댓글

    [Web발신]
    일 년 중 가장 특별한 오늘.
    Xxx 동문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xx대학교 총동문회-

    저도 생일 입니다.
    하아 총동문회 생일축하라니.
    역시 생일날엔 초연해 질 수 없나봐요.
    둘 다 해피 버스데이!

  • 10. 원글님
    '22.8.22 10:43 AM (59.6.xxx.179)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좋은 한 해 보내세요 건강하시구요!

  • 11. 음력생일
    '22.8.22 10:45 AM (211.200.xxx.192)

    저희 가족 다 양력인데, 남편만 음력으로 생일을 해요.
    그거 좀 불편.
    저는 잘 챙기지만 애들은 자주 잊더군요.
    말 해줘야 알고...
    종이 달력을 쓰세요 ^^ 동그라미 크게 쳐 두시고~~~

  • 12. 오늘
    '22.8.22 2:39 PM (58.79.xxx.16)

    감사해요. 마음이 많이 서운한건 아니에요.ㅎㅎ
    애들도 이미 알고 있고 어제 외식도 했고요^^
    디스크로 7월부터 일도 거의 못하고 활동량도 제한이 있어 무얼 신나게 할 수가 없어서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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