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인데…
음력이라 언젠가부터 신경쓰지도 않았고 의무적으로 챙기는것도 싫고
진심어린 카드한장이 그리 어려운건지…ㅠㅜ
작년까진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주던 남편도 그냥 나가고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도 안하고…ㅡㅡ;
이럴때마다 나란 사람이 부정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래요~
의무적으로 돈봉투 딱 20만원…작년까지…
뭐 선물이야 비싼거 수시로 제가 벌어 하지만 남편이 사주는건 또 다르니까요.
올해는 두고 본다고 했어요. 딸자식 손물은 몇십만원짜리도 해주는데..
이럼서… 외식은 어제 미리했고요.
그렇게 카드한장은 꼭 써라!!! 그걸 원했건만…
이제 약봉투에 45세라고 적히겠어요.
1. 아이고
'22.8.22 9:2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애들이니 아침에는 헐레벌떡 학교 가고
집에 오고나서 뭘 하려는 것일수도 있죠.
물론 며칠전부터 준비해서 아침에 주고 가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워워
생일날 혼자 슬픈 스토리 쓰고 주인고 되지 마세요2. ..
'22.8.22 9:22 A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아이 같아요
어제 외식했다면서요
그러면서 축하한다는 말 들었을거 아니에요
그럼 된거지..3. 어렵죠
'22.8.22 9:23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진심어린 카드한장이 제일 어려워요
님은 엄마한테 늘 카드 드렸나요?
저도 그런거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이라서 자식들한테 바라지도 않아요 ㅎㅎㅎ4. 헐
'22.8.22 9:24 AM (211.234.xxx.61)생일 축하해요~^^
저랑 생일이 같으시군요 ㅎㅎ5. ㅇㅇ
'22.8.22 9:25 A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 주민증에 나온 (음력이라) 생일이예요.
저는 기대도 안했답니다 ㅎㅎ 좀더 크면 하겠죠? 초딩때 효도쿠폰도 주고 잘 하더니 고딩되니 ㅎㅎ
우리끼리 생축해요~6. 일단
'22.8.22 9:26 AM (211.196.xxx.80) - 삭제된댓글생일 축하 드려요ㅎ
이 여름에 딸 낳느라 고생 하신 친정 부모님께
가셔서 맛있는 밥 사드리세요
두고보자식 태도가 제일 안좋다고 봐요
차라리 미리 얘주고 받아내시든가 하세요7. 진순이
'22.8.22 9:26 AM (39.7.xxx.184)훌훌 털고 부모님께 감사인사 하러가세요
맛있는거 사가지고요
보고 싶어도 못보는 엄마아버지 납골에가서 좋아하던 음식한가지씩 가져가 얘기하고 놀다 왔어요
그러닌까 참 마음이 든든 하더라구요8. 축하해요
'22.8.22 9:5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오늘 생일 축하드려요. 흰머리 파뿌리 되 죽을때 까지 남편이
그냥 안넘어가고
생일마다 "축하해" 말한마디라도 챙기게 될거에요.9. 동문회축하라니
'22.8.22 10:30 AM (218.52.xxx.148) - 삭제된댓글[Web발신]
일 년 중 가장 특별한 오늘.
Xxx 동문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xx대학교 총동문회-
저도 생일 입니다.
하아 총동문회 생일축하라니.
역시 생일날엔 초연해 질 수 없나봐요.
둘 다 해피 버스데이!10. 원글님
'22.8.22 10:43 AM (59.6.xxx.179)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좋은 한 해 보내세요 건강하시구요!11. 음력생일
'22.8.22 10:45 AM (211.200.xxx.192)저희 가족 다 양력인데, 남편만 음력으로 생일을 해요.
그거 좀 불편.
저는 잘 챙기지만 애들은 자주 잊더군요.
말 해줘야 알고...
종이 달력을 쓰세요 ^^ 동그라미 크게 쳐 두시고~~~12. 오늘
'22.8.22 2:39 PM (58.79.xxx.16)감사해요. 마음이 많이 서운한건 아니에요.ㅎㅎ
애들도 이미 알고 있고 어제 외식도 했고요^^
디스크로 7월부터 일도 거의 못하고 활동량도 제한이 있어 무얼 신나게 할 수가 없어서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