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자주 가는 뿅의 전설은 운 좋으면
소스를 바로 해서인지 싱거워맛있고
아닌 경우 대부분은 짜서 맛이 없어요.
어제는 다른 짜장면집 가서 짜길래
물을 한 컵이나 넣고 비벼먹으니
그제서야 맛이 있더라고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냉모밀도짜서 못 먹겠고
왜 입맛이 점점 심하게 싱겁게 변할까요.
몸이 그렇게 원하는 거겠죠?
유달리 싱겁게 드시는 분들 보면
어떤 특징이 있다고 느끼시나요.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자주 가는 뿅의 전설은 운 좋으면
소스를 바로 해서인지 싱거워맛있고
아닌 경우 대부분은 짜서 맛이 없어요.
어제는 다른 짜장면집 가서 짜길래
물을 한 컵이나 넣고 비벼먹으니
그제서야 맛이 있더라고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냉모밀도짜서 못 먹겠고
왜 입맛이 점점 심하게 싱겁게 변할까요.
몸이 그렇게 원하는 거겠죠?
유달리 싱겁게 드시는 분들 보면
어떤 특징이 있다고 느끼시나요.
평생 저혈압
외식 힘들어요
햄버거 짜서 못먹어요
외식 늘었다가 혼났어요
짠거 몸에서 안받는거죠
갈수록 짠맛에 약해지네요
혼밥할때는 대부분 저염식 먹어요
좋아하던 단맛도 시들해지고
먹는낙이 없어져서 슬퍼요
동남아 인도 중국 음식점 먹고 나면 종일 갈증나요
좋아하는데 안먹게 되요
나만 그런 줄...
라면 스프 반개만 넣은지 오래됐고 그나마도 면만 건져먹고 국물은 거의 안먹고요
그거 때문에 풀무원 고객지원실에 저염 라면 좀 내달라고 질문한 적도 있고 ㅎㅎㅎ
저도 짭짤한 맛 거부감 들고
이제는 좀 말갛게 먹고 싶더라고요
식재료 본연의 맛
모든 스프를 반만 넣어요.
저혈압인 경우 싱겁게 먹는 건가요.
일어날 때 어질어질 아찔한 기혈성 저혈압이 있긴 해요.
혹시 갱년기 아니신가요?
너무 싱겁게 먹는것도 짜게먹는거 못지않게 건강에 안좋아요..
김치 사서 먹는데 대부분 김치들도 짜고 비비고 김치 너무 짜서 못먹겠어요. 여기서 심심한 맛이라고 하니까 홍진경 김치로 갈아타려고 해요.
보면 고급 식당일수록 음식맛이 심심하고 싸구리 식당일수록 맵고 짜더라구요.
이게 나이와 관련 있는건가요? 댓글에 갱년기는 왜요?
갱년기예요. 50대 초반이고요.
집에 아예 김치 없은지 한참 되었고 장아찌도 없고 젓갈류나 액젓, 짠 건 아니지만 매실청 같은 청류,.. 등이 없어요
아, 냉동실에 새우젓은 있는데 계란찜이나 호박볶음에 콩알만큼 넣는게 전부
국, 탕 종류도 거의 안 먹어요
대부분의 양념은 소금과 후추가 전부예요
고기를 구워도 나물을 해도 버섯이나 가지를 구워먹어도 소금 후추로만 간해요
간장도 거의 안씀
그러다보니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게 되었어요
재료가 좋으면 소금만 좋은 넣는 것만으로 훌륭하던데요
50중후반인데 혈압문제 없고 혈관도 좋고 붓기 없어요
물론 운동도 매일 해요
물 많이 마시고
외식은 제가 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먹어요
원래도 외식을 잘 안하는데 어쩌다 하게 되어도 제일 싱겁고 제일 조리법이 단순한 것으로 먹다보니 갈만한 곳들도 그리 많지 않아요
바비고나 홍진경이나 짜기는 말도 못해요
짠음식 넘 싫어요 그냥 싱겁게먹어요
삼심대 후반인데 입맛이 싱겁게 변하는 것 같아요
분명 같은 레시피인데도 요즘엔 짜게 느껴져요
뭘 먹어도 크게 맛있지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