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어떤 면이 다른가요..?
지적인 면이 발달한다고 들었어요..
그외 독서의 장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본인이나
주변 지인중에 책 많이 읽은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어떤 면이 다른가요..?
1. 음
'22.8.19 4:34 PM (118.235.xxx.90)잘들어요. 경청할줄알고 재치가있어요.
2. gma
'22.8.19 4:35 PM (221.143.xxx.13)아무래도 생각이 깊어지죠
책을 제대로 잘 읽었다면 겸손해지기도 하구요.
책 속에서 배우는 게 많으니까요3. 자기생각만
'22.8.19 4:37 PM (121.154.xxx.40)옳다고 고집하지 않죠
책 한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말4. 맞아요
'22.8.19 4:39 PM (125.178.xxx.135)겸손할 줄 알죠.
남들도 다 알겠거니 싶고요.
이해심도 넓어지고요.
단, 제대로 책을 읽은 경우에 해당합니다.5. 영통
'22.8.19 4:40 PM (106.101.xxx.88)작가 황석영이 병원에 가니 무지랭이 할아버지로 보였는지 책 좀 읽어서ㅈ뇌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대요.
책 다독으로 외모에서 유식해 보인다 지적으로 보인다 잘 몰라요.
쓰는 단어와 대화 중 이해력 통찰력에서 티 나죠.6. ㅇㅇ
'22.8.19 4:41 PM (119.194.xxx.243)단순히 책을 많이 그냥 읽는 경우는 모르겠는데
한 권이라도 정독하며 잘 읽는 경우는 깊이가 다르죠.
어떤 책을 읽느냐도 중요한 거 같아요.
그냥 예쁜 말들 나열된 책들 요즘 많던데
읽고 나서 허무한 경우 있어요..7. ㅁㅁ
'22.8.19 4:48 P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최소 이틀을 2틀로 쓰진 않을거같은 ,,,
남매키웠는데 큰아이는 주놀이가 책이었고
작은놈은 하필 겜유행 시작시기여서 겜만 ㅠㅠ
어려운 단어들 못알아들어요8. 선입견
'22.8.19 4:48 PM (180.70.xxx.42)독서량과 상관없이 타고나길 통찰력에 재치있고 겸손하며 경청할줄알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
제 주변에 독서모임하고 회자되는 책들 다 섭렵하는 지인 두세명있는 그들을 보니 독서와 인성은 참 별개구나싶어요.9. 운이
'22.8.19 4:49 PM (219.249.xxx.181)나쁠수록 독서를 하라고 하죠.
지혜와 통찰력이 생기면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고 변화할려고 노력하게 되거든요.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고 마음이 안정되는것도 있어서 저도 다시 독서에 심취해봅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책 3권 빌렸고 서점가서 한권 샀어요.10. ...
'22.8.19 4:51 PM (58.234.xxx.222)독서량과 상관없이 타고나길 통찰력에 재치있고 겸손하며 경청할줄알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22222222222
제 주변에 겉멋으로 책 읽는것 같은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책 많이 읽는다고, 공부 많이 한다고 통찰력과 재치가 길러지지는 않는듯합니다.
본인이 읽은 책 권수에 연연하며 자부심 갖는게 낙인 사람도 있어요.11. ..
'22.8.19 4:5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독서와 인성은 별개 222
12. ...
'22.8.19 4:52 PM (220.116.xxx.18)책을 읽기만 하는 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그 뒤에 깊이 생각하는게 따라갈 때, 독서의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는 거고요
그냥 많이 읽기만한다고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낱낱의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생각해서 거기서 통찰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냥 지식창고일 뿐
사길 거기 머무르는 사람도 많아요13. dlfjs
'22.8.19 4:54 PM (180.69.xxx.74)어휘력 이해력이 좋죠
14. 아무
'22.8.19 4:58 PM (211.117.xxx.139)관련없어요~
어떤 사람이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뿐.15. 아는 게 힘일 듯
'22.8.19 5:01 PM (59.28.xxx.63)그러나 인성과는 별개인 듯
책을 많이 읽어도 그것을 자신의 삶과 현실 세계에 잘 녹이려는 노력을 안하는, 못하는, 했다고 착각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 듯.. 겉만 지식인..16. 지나다
'22.8.19 5:03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시야가 넓어지고 사고가 깊어요
17. 흠
'22.8.19 5:04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제가 외국 나가 사는 동안 한글이 너무 보고파서
친구가 선물 보내면서 박스 위에 덮어 온 신문까지 소중하게 보곤 했는데요
-그땐 그랬-
그곳 문화원을 발견하고 책을 어마어마하게 읽었어요
공부도 해야하니 이번엔 반납만 하고 대출은 삼가자..
마음을 먹고 가도, 또 빌리고 빌리고
이러다 문화원 책들을 다 읽겠구나~ 싶을 정도로 봤는데
책을 통해서 배운 많은 것들, 그로 깨달은 것들에 고마운 생각이 들며 스스로 기특해요
많이 읽은 건 알겠고, 인성 더럽네~
그런 분들 계시겠죠
또 시건방져지며 인성 개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나마 독서가 없었으면 더 개소리였을 수도 있어요
여튼 저는 독서는 좋다는 결론입니다18. 확실한 건
'22.8.19 5:04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사용하는 단어의 스펙트럼이 달라요.
어휘력이 좋음.19. 문해력
'22.8.19 5:05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좋아집니다. 어휘량 늘고요.
인성 상관없습니다..20. ㆍㆍ
'22.8.19 5:11 PM (175.119.xxx.110)독서량과 상관없이 타고나길 통찰력에 재치있고 겸손하며 경청할줄알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3333333
ㅡㅡㅡㅡㅡ
상간년이었던 여자가 그렇게나 독서광이었죠.
도덕성은 책에선 못배웠나벼.21. ..
'22.8.19 5:17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제가 책을 좀 읽은편인데요
어느자리에서나 어느부류하고도 대화가 가능해요.
도서관이 가까이있기도하고 책을 좋아해서 여러분야 책을 골고루 읽거든요.22. 정말
'22.8.19 5:24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한시도 손에서 책을놓지않는 독신의 교사
아이들이라면 이를 갈고
돈 무지무지 밝히고 50넘어도 팔순의 노모가 차려주는 밥상받아먹고 형제들과는 전부 절연하고 주기적으로 외롭다며 노모 괴롭히고....
도대체 저 여자에게 저 어마무시한 독서가 무슨 의미가있을까? 연구 대상임ㅡㆍㅡ23. 음
'22.8.19 5:2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어려선 심심해서 읽었고,
커서는, 커서도 심심해서 읽는 거 같아요.
어려서 책 많이 읽는다고 선생님이 독후감, 글짓기 대회 이런데 내보냈는데, 너무 싫고 당혹스러웠어요.
글 진짜 못쓰거든요. 지금도.
계속 독서를 하는 이유가,
호기심이 많은거같아요. 나이 들어서도.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세상 돌아가는건 궁금하고, 우주 돌아가는게 궁금하고ㅋ
예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그랬어요. 책 좋아하면 게으르다고ㅋ. 책 좋아하면서 엄청 부지런했던 엄마였고, 책 좋아했지만 사회활동 엄청하신 외할아버지여서
그 말 뜻은 지금도 모르겠어요.
책만파서 사념에 빠지지말고, 열심히 행동하라는 뜻이었을까요?
장점이 뭘까요?? 좀 덜 심심하고 혼자서도 잘 놀수 있다는점?24. 황석영
'22.8.19 5:30 PM (14.32.xxx.215)말빨이 얼마나 좋은데...
근데 뭐 독서량이라면 문단 최고일 이문열님도
치매증세 있으시다니....
독서는 그냥 취미에요
그걸로 뭔가 성과를 바라는게 모순이죠25. 한마디로
'22.8.19 5:33 PM (39.7.xxx.20) - 삭제된댓글박학다식해지죠.
깊이는 없으나 두루두루 아는게 많죠.26. 독서로
'22.8.19 5:4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얻는 이점은 분명 있음.
버뜨
양서를 자주 보고 잘 참고해서 독창성있게 체화하면 좋겠지만
그냥 중독에 가까운 부류라면 글을 쓸때 말을 할때
카피문구 미사여구 난해한 단어 남발
인텔리 코스프레.27. 독서로
'22.8.19 5:50 PM (175.119.xxx.110)얻는 이점은 분명 있음.
버뜨
양서를 자주 보고 잘 참고해서 독창성있게 체화하면 좋겠지만
그냥 중독에 가까운 부류라면 글을 쓸 때 말을 할 때
카피문구 미사여구 난해한 단어 남발
인텔리 코스프레.28. ...
'22.8.19 5:53 PM (58.234.xxx.21)여기 댓글들 처럼 그럴거 같은데
책 많이 읽었다고 다 그렇지도 않음
사고가 유연하지도 통찰력도 없든데
결국 사바사29. 어설프게 읽으면
'22.8.19 6:10 PM (49.174.xxx.232)어설프게 많이 읽으면 아는 척
대화 중 응용
똑똑한 척 다 이 세상을 아는 사람인 듯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는 마음과 사람과의 사회생활도 적절히 이루어져야 깊은 성찰이 되는 듯 해요30. B00
'22.8.19 8:11 PM (175.223.xxx.88)황석영 작가에게 책 많이 읽을라고 말한 의사는
어떻게 황석영을 모를 정도로 무식했을까요?
동명이인이라고 생각했을까요?31. ㅇㅇ
'22.8.19 8:30 PM (39.7.xxx.151)운이 없을수록 독서를 하라
그럴수있겠네요32. ㄱㄴ
'22.8.19 8:43 PM (211.112.xxx.173)다른건 모르겠고 말싸움을 잘합니다 ㅎㅎㅎ
이미 머릿속에 쏴야할 말과 경우의 수가 다다다 대기 하고 있어요. 책속에 별별 캐릭터와 상황을 간접 경험해서 그런가봐요. 평소엔 말수가 없는편인데도요.33. 카톡에
'22.8.19 9:49 PM (108.236.xxx.43)자기 읽은 책 올려놓는 사람 있는데
아무 관련 없습디다. 더 못됐어요.
그냥 나 많이 읽는 사람이야 자랑인듯.34. 22
'22.8.19 10:06 PM (14.6.xxx.13)독서량과 상관없이 타고나길 통찰력에 재치있고 겸손하며 경청할줄알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
제 주변에 독서모임하고 회자되는 책들 다 섭렵하는 지인 두세명있는 그들을 보니 독서와 인성은 참 별개구나싶어요.2235. ㅎㅎ
'22.8.19 11:37 PM (180.66.xxx.124)국어 실력 보장되고요..최고대학 갔어요
저는 어릴 때 문학을 너무 탐독해서 일찍 염세적이 됐어요
20대 지나면서 그건 좀 나아졌고
책은 자기한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언제 어디로든 다른 세계로 도망가서 빠져들 수 있고
시간이 잘 가는 좋은 취미죠36. ...
'22.8.20 9:37 AM (223.38.xxx.149)...
'22.8.19 4:52 PM (220.116.xxx.18)
책을 읽기만 하는 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그 뒤에 깊이 생각하는게 따라갈 때, 독서의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는 거고요
그냥 많이 읽기만한다고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낱낱의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생각해서 거기서 통찰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냥 지식창고일 뿐
사길 거기 머무르는 사람도 많아요
-----‐-----------
이말이 맞음
그냥 많이 읽는거 소용없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0383 | 입시 9 | 어렵네요 | 2022/12/15 | 1,442 |
1420382 | 윤가 건보 도덕적 해이 이야기하는 게 진짜 웃기네요 23 | 뱃살러 | 2022/12/15 | 2,743 |
1420381 | 송중기 퍼스널컬러가 뭘까요? 10 | 추가 | 2022/12/15 | 4,821 |
1420380 | 이럴때 남편한테 정말 정 떨어져요 7 | .. | 2022/12/15 | 4,874 |
1420379 | 아이가 예비 중3인데 입시 하나도 몰라요 8 | ㅇㅇ | 2022/12/15 | 1,590 |
1420378 | 이 바지 주문했어요!!! 87 | ooo | 2022/12/15 | 15,574 |
1420377 | 송중기에게 사과 할게요 30 | 000 | 2022/12/15 | 16,110 |
1420376 | 내치려던 코트를 다시 3 | 눈오는날 | 2022/12/15 | 2,843 |
1420375 | 올해 수시 입시 어땠나요? 7 | 스시라면 | 2022/12/15 | 2,551 |
1420374 | 재벌집 막내아들 내일 하나요? 4 | .. | 2022/12/15 | 2,129 |
1420373 | IRP 보유상품 변경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 | 2022/12/15 | 830 |
1420372 | 고야드 미니 앙주 살까요 말까요 21 | 음 | 2022/12/15 | 4,776 |
1420371 | 12월 말 제주도 어떤가요?? 8 | Dd | 2022/12/15 | 1,628 |
1420370 | 저 이번 토요일에 김장합니다. 9 | 알려주세요 | 2022/12/15 | 1,677 |
1420369 | 생크림만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혈관문제 10 | 우유 | 2022/12/15 | 2,898 |
1420368 | 건강검진결과 추간판돌출및요추협착 3 | ㅡㅡ | 2022/12/15 | 957 |
1420367 | 경기도에 괜찮은 전문대 어디 있을까요 19 | ㅇㅇ | 2022/12/15 | 3,889 |
1420366 | 위에 위저선용종 있음 암 보험 부담보 되나요? 3 | 오모나 | 2022/12/15 | 706 |
1420365 | 조카 대입 합격 축하 6 | ... | 2022/12/15 | 4,243 |
1420364 | 소금 얘기하니 생각나는데 화장실에 불 켜두는 집 있으세요? 7 | ㅇㅇ | 2022/12/15 | 3,352 |
1420363 | 롯데홈쇼핑에서 최#라 씨가 와인오프너를 2 | ㆍㆍㆍ | 2022/12/15 | 3,005 |
1420362 | 송중기가 큰빚을 진 사람이 누구에요? 9 | 재벌 | 2022/12/15 | 11,779 |
1420361 | 자동차세 연납신청 9월에 했는데 내년부터 적용인거죠? 2 | 자동차세 연.. | 2022/12/15 | 1,197 |
1420360 | 비비고 육개장 맛있나요 21 | 드네 | 2022/12/15 | 3,215 |
1420359 | 3년 소송으로 알아낸 윤석열 검찰 특수활동비의 비밀ㅡ뉴스타파 4 | 기레기아웃 | 2022/12/15 | 1,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