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롭지만 열심히 사는것과 안외롭지만 게으르게 사는거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2-08-18 13:22:34
제가 예전에는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살았거든요
얘기 잘 들어주고 잘 맞춰주고 시간도 잘 내주고 하니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자주 연락하더라고요
내 할 일에는 게을렀고 좋게 말하면 태평했죠
욕심도 적었고

그 후 지금은 영양가 없는 인간관계 다 정리하고
내 미래 계획하고 일도 하고
비전 생각하면서 비는 시간에는 직업과 관련된 공부하고
운동, 산책하고 그러고 사는데요
친구가 한둘 빼고 없어요
있는 친구도 다 그냥저냥 관계고요
대신 내 인생은 이전보다 열심히 살다보니
사는 형편이든 외모든 다 나아졌고요
프리랜서 일이라 직장동료도 없고 인간관계 없어 한번씩 외로운게 걸림돌이네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 여기지만
사실 어떻게 사는게 더 좋은건지는 모르는거겠죠

둘 중에 어떤 삶을 선택하실것 같으세요?
전자와 후자중에요




IP : 106.102.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자요
    '22.8.18 1:23 PM (220.75.xxx.191)

    주위로 인해 안 외로운거 부질없어요

  • 2. 열심히
    '22.8.18 1:26 PM (211.36.xxx.123)

    주변사람 필요없어요

    내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게 좋아요

    내가 잘못 되어도 아무도 나 안챙겨준다

    이런 각오로 삽니다 ㅎㅎ

  • 3. ..
    '22.8.18 1:26 PM (223.62.xxx.141)

    전자져
    후자였다 전자 된 게 저인데 저는 안 외롭고 이 자리가 맞다 생각해요

  • 4. ......
    '22.8.18 1:27 PM (23.106.xxx.54)

    안외롭고 부지런히 살생각은 안하나요?

  • 5. happ
    '22.8.18 1:31 PM (175.223.xxx.133)

    내면이 차면 혼자든 같이든
    외로울 일 없고요.
    내면이 비면 혼자도 같이도
    외로울 일만 있어요.
    군중 속의 외로움도 있죠.

  • 6. ㄹㄹ
    '22.8.18 1:36 PM (211.252.xxx.100)

    제가 운전해서 좋은데 데리고 가고 내가 돈 더 써서 만날 때 맛있는 거 가지고 가고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엔 그게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하구... 근데 피곤하고 싫으네요. 님처럼 일열심히 하고 나만을 위해 사는데 진짜 외로워요

  • 7. 전자였다 후자
    '22.8.18 1:44 PM (58.224.xxx.2)

    저는 지금이 좋아요.

    실속없이 살았어요.
    지금은 주변에 사람이 없지만,외로움도 내꺼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요.
    현실에 눈이 떠진 케이스이고,사람과 교류가 없으니,오히려 사람이 더 잘보여요.
    사심이란게 섞이면,확실히 객관적이고 현실적일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ㅇㅖ전에 사람으로 채워진 충만한 삶을 살아서,미련이 없는 케이스이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인관관계의 허과 실을 알기때문에요.

    그리고 지금이 더 잘되었어요.

  • 8. ㄺㄴ
    '22.8.18 2:07 PM (198.16.xxx.43)

    혼자 자기만을 위해 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5년넘으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더군요..
    자기만 위해 사는데 곁에 남아 있는 것이 이상하죠. 나라도 떠나겠더라구요.
    사람은 사람과의 좋은 관계나 인연이 필요한것 같아요.. 5년만 살고 죽을거 아니라면.

  • 9. 아자
    '22.8.18 3:37 PM (211.246.xxx.3)

    30대인가요?저 30대인데..나이를 먹으니 인생은 혼자다..저는 지금 후자로 살고있는데. 외롭긴해용. 그냥 연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411 지적이거나 고상한 이미지는 만든다고 되는게 아닌듯 8 ... 2022/08/18 3,495
1373410 제주도 에어비앤비 혹은 싼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5 제주도 2022/08/18 1,410
1373409 이정도면 보통정도는 사는건가요.?? 3 ... 2022/08/18 2,508
1373408 실내자전거 운동 4 자전거 2022/08/18 2,040
1373407 걍 생긴대로 늙으면 안되나요? 38 음.. 2022/08/18 6,040
1373406 아이 친구의 부모 사정 어느정도까지? 10 ㅂㅂ 2022/08/18 2,936
1373405 현실에서는 다음 두타입 남자중 17 ㅇㅇ 2022/08/18 1,750
1373404 김밥 쌀 때 필수 재료 26 김밥 2022/08/18 4,908
1373403 모범가족 여형사 공기반소리반 대사 너무 거슬려요. 8 재미 2022/08/18 2,475
1373402 가족중 샘이 너무 많은 사람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ㅇㅇㅇ 2022/08/18 2,852
1373401 코로나 후유증 입맛 없음 질문 2 33 2022/08/18 1,250
1373400 아들 딸있는데 둘다 결혼해서 손자들 생기면 23 두등등 2022/08/18 5,267
1373399 s 현실감각을 키우는 방법 13 ㅇㅇ 2022/08/18 3,425
1373398 생선 에어프라이어 비린내 4 고등어 2022/08/18 1,965
1373397 코로나 격리해제후 언제부터 피티 받을까요? 4 Ff 2022/08/18 777
1373396 주민등록증을 밖에서 분실했어요 ... 2022/08/18 738
1373395 근력운동으로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있으세요? 11 유튜브 2022/08/18 2,018
1373394 공항가는길 얘기해봐요^^ 11 .... 2022/08/18 1,903
1373393 데프콘 mbti 6 수잔 2022/08/18 4,048
1373392 토익보다 어려운 듣기평가 계속 다맞으면 잘 푸는거 맞나요? 3 궁금이 2022/08/18 808
1373391 자녀없는 할머니분이 목사한테 집 증여했다는데 24 .. 2022/08/18 5,372
1373390 동네엄마랑 사이안좋은데 13 ... 2022/08/18 5,221
1373389 딸이 mbti 신봉자인데요.. 17 ..... 2022/08/18 3,878
1373388 누가 얕잡아보는게 느껴지는데... 17 태양 2022/08/18 2,892
1373387 사회복지사 2급은 시험이 따로 없나요? 2 .. 2022/08/1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