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흔 하나면 호시절은 다 지난 거죠?

F 조회수 : 3,920
작성일 : 2022-08-17 23:41:21

솔직히 “아뇨. 아직도 너무 좋은 나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려고
이 질문을 합니다. 저는 이제 80까지 산다고 해도 30대의 절절한 체력과
20대의 젊음은 절대 흉내를 못 내겠죠? 살아온 인생 아깝게 느껴지고
인생이 망한 것 같아서 견디기 힘드네요.
나에게 나 자신에게 미안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눈물이 절로 흘러요.
IP : 211.36.xxx.2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7 11:43 PM (116.42.xxx.132)

    아뇨 저 40인데 지금 완전 전성기인데요...
    뭐가 망하셨어요. 언니야 힘내라잉~~~

  • 2. ㅎㄹ
    '22.8.17 11:44 PM (58.230.xxx.33)

    저도 마흔 하나.한창 좋을 때 아닐까요? ㅎㅎㅎ

  • 3. ..
    '22.8.17 11:45 PM (175.208.xxx.100)

    40대는 아직 예쁠 나이던데요.

  • 4. 아뇨
    '22.8.17 11:46 PM (14.5.xxx.38)

    40대 후반까진 괜찮아요.
    마흔하나면 아직 8년이나 남았네요.
    인생 안망했고, 지금이 제일 좋은 시절이니
    활기차게 보내세요.
    노화는 40대끝자락 50 초입부터인듯 해요

  • 5. ...
    '22.8.17 11:47 PM (58.140.xxx.63)

    뭐래요..
    아직 젊구만..
    진짜 나이드는건 40후반부터예요
    기억력부터 달라짐

  • 6. 언니 아니라
    '22.8.17 11:47 PM (14.32.xxx.215)

    모쏠아재 아니신가요

  • 7. 이보오
    '22.8.17 11:4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나님은 어쩌라고 그런말을 하오.
    내 몸 지금 갱년기를 정통으로 맞닥트리고서 아주 조각조각 몸이 잘라지는 느낌으로 사는데.
    아직은 아지이익은 15년간은 호시절 맞다오.
    젊음을 누리고 사시구랴.

  • 8. 이보오
    '22.8.17 11:50 PM (188.149.xxx.254)

    다만, 소식. 디아어트를 하되. 운동 꼭 운동 1시간 땀흘리기 걷기하거나 그에 준하는 걷기를 꼭 하기를.
    저녁7시 이전까지 먹은후로 공복! 절대로 공복유지하고,

    다리근육 이거 무너지면 끝장이에요.
    뱃속이 늙어가기때문에 위장관리 꼭 해줘야 지금 나처럼 골골대거나 쓰러져서 응급실 단골되지 않아요.

  • 9. 동생
    '22.8.17 11:51 PM (59.19.xxx.216)

    43인데 이제야 인생이 보여요
    절제하며 소소한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함내요

  • 10. ..
    '22.8.17 11:53 PM (211.243.xxx.94)

    40대 때 이런 조언 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원글님은 행운아!

  • 11. ..
    '22.8.17 11:57 PM (175.113.xxx.176)

    제가 원글님이랑 동갑인 41살인데 우리나이에 앞으로 나에게 어떤삶이 펼쳐질줄 알고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나요 ... 설사 남들 보다 좀 늦다고 해도 악착같이열심히 살면 되는거고..수정 보완해가면서 살면 되죠 20대 30대에 완전 인생 헛빵으로 살지 않았다면 수정 보완만 좀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 12. 60대
    '22.8.18 12:04 AM (82.132.xxx.66)

    직장에 60대가 많아서 그런지

    40대 중반인 저는 얘기에요

  • 13. ..
    '22.8.18 12:17 AM (112.169.xxx.33) - 삭제된댓글

    하루라도 징징대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생기냐?
    밥은 먹고 다니냐?

  • 14. ..
    '22.8.18 12:33 AM (112.146.xxx.56)

    이보오
    '22.8.17 11:50 PM (188.149.xxx.254)
    다만, 소식. 디아어트를 하되. 운동 꼭 운동 1시간 땀흘리기 걷기하거나 그에 준하는 걷기를 꼭 하기를.
    저녁7시 이전까지 먹은후로 공복! 절대로 공복유지하고,

    다리근육 이거 무너지면 끝장이에요.
    뱃속이 늙어가기때문에 위장관리 꼭 해줘야 지금 나처럼 골골대거나 쓰러져서 응급실 단골되지 않아요.
    ——
    명심할게요. 감사해요.

  • 15. 그렇죠
    '22.8.18 12:52 AM (87.103.xxx.43)

    일단 젊은 빛은 사라지고 나이든 사람들과 비슷한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하죠.

  • 16.
    '22.8.18 1:16 AM (219.240.xxx.24)

    원글님이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싱싱한 꿈을 가지고 앞으로 향해나아가는 40대의 삶과
    꿈없이 하루하루 늙어간다고 생각하는 40대의 삶이
    같을 순 없죠.

  • 17. 이제부터
    '22.8.18 1:31 AM (210.2.xxx.22)

    내리막만 남았죠. 40대 후반되면 더 느껴져요....

  • 18.
    '22.8.18 1:36 AM (219.240.xxx.24)

    https://youtu.be/kgoPQbnbDiI

    실버타운에서 찍은 인터뷰영상인데요,
    89세 할머니 인터뷰보면서
    앞으로 남은 50년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 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 19. ㅇㅇㅇ
    '22.8.18 4:13 AM (222.234.xxx.40)

    47세 미혼 친구 수간호사되고 퇴근후에 악기배우고 필라테스하고 보컬배우고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너무 좋다고 합니다.

  • 20. 50까지는
    '22.8.18 8:08 AM (123.199.xxx.114)

    아직 괘안해요.
    즐기세요40대를

  • 21. 51
    '22.8.18 9:02 AM (118.235.xxx.45)

    불혹 마흔 이라는 무게가 넘 컸었는데
    지나고나니 그때가 청춘이었네요.
    흰머리 나기 시작해도 날씬했고 펄펄 날아다녔고
    외모도 괜찮았고요.
    송혜교 같은 연예인들보세요 다들 젊잖아요.
    지금이 인생 전성기입니다.
    운동도 하시고 힘차게 사시길.

  • 22. ^^
    '22.8.18 9:52 AM (124.243.xxx.12)

    당근.. 아니죠! ㅎㅎ
    젊고 에너지 넘치고 싱그럽던 젊은 친구들 보면 예쁘다~ 하지만
    그래도 쪼끔.. 삶과 인간에 대해서 알게되고 마음이 안정된 지금이 좋은데요~

    인생이 아름다운 것 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한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고, 또 나이들어가는 어른들을 보면서
    아주 조금 그의미를 알것도 같네요..
    아름답게 하는 것도 나의 몫이겠죠!

    맛있는거 먹고, 좋은 사람만나고 운동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즐기면서 하루하루 인생을 보내시길

  • 23. 아고
    '22.8.18 9:56 AM (222.116.xxx.49) - 삭제된댓글

    울아들 5살 막되었을때네요
    꽃다운 나이
    그 아들 키우면서 공인중개사 따고, 요양보호사 따고 방송대 청소년 교육과 졸업하고
    아들 공부하는거 보면서 함께 했어요
    뭐든 할수 있어요
    결혼을 했건 안했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254 이혼후 드디어 아파트 첫 장만 했어요 ! 45 ... 2022/08/18 19,414
1373253 해킹이요 (우영우) 8 ㅇㅇ 2022/08/18 6,367
1373252 나 혼자 추석 보낸다 10 ㅇㅇㅇ 2022/08/18 5,007
1373251 유방암 2기라는데 13 항암 2022/08/18 9,531
1373250 마이클 잭슨 팬 많으시죠 14 82에 2022/08/18 3,019
1373249 빌게이츠 대담보니 9 ... 2022/08/18 4,961
1373248 대학생 아들이 과음을 합니다ㅠ 15 술버릇 2022/08/18 5,797
1373247 오늘 미용실에서 본 아저씨 ㅋㅋㅋ 16 2022/08/18 7,489
1373246 우영우가 자기 과일 잘 깎는다고 말하는 장면보니 서글프네요 14 .. 2022/08/18 7,617
1373245 하반기에는 혼자서라도 여행 많이 다니려구요. 6 2022/08/18 3,194
1373244 스파게티 보관 냉동실 or 냉장실인가요? 4 스파게티 보.. 2022/08/18 3,836
1373243 작년산 고추가루 김장 괜찮죠? 6 .. 2022/08/18 2,314
1373242 영숙이 누구 닮았나 했는데 9 루루 2022/08/18 6,013
1373241 비염에 효과있네요 3 폭풍콧물 2022/08/18 4,114
1373240 윤거니는 이준석을 No1 으로 싫어했나봐요 12 ㅇ ㅇㅇ 2022/08/18 4,325
1373239 이혼후 나름 성공한 사람입니다. 12 나름 2022/08/18 9,377
1373238 우영우 예상 스토리~~~ 12 내일 2022/08/18 5,807
1373237 지금 텐트밖유럽 3회에 나오는 캠핑장 너무 멋있네요 5 텐트밖은 유.. 2022/08/18 3,879
1373236 면85실크85 흰색 블라우스 세탁 7 ㅇㅇ 2022/08/18 999
1373235 광수 정신과 의사라더니 사람농락하는수준이ㅋㅋ 37 대박 2022/08/18 19,020
1373234 갱년기때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7 살빼고싶어 2022/08/18 2,437
1373233 전 솔직히 광수때문에 몰입 엄청하면서 봤네요... 1 ... 2022/08/18 2,395
1373232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6 고수님들 2022/08/18 1,143
1373231 나는 솔로 대박났네요 30 .. 2022/08/18 23,763
1373230 38살 16일만에 몇키로 감량될까요 12 2022/08/18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