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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행사에서 봉하마을에 무용과교수가 또왔나했더니

ㄱㅂㄴ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22-08-17 18:05:49



윤석열, 정말 소름돋네요!

밀정 김순호를 경찰국장으로 앉히더니

이번에는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귀순'(투항)했던 장성순의 증손녀를 8.15광복절 행사에서 자신의 옆에 세웠어요!

장성순(1873-1934)은 간도국민회에 가담하여 경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밀정 처단 등의 임무를 수행하다 1920년 12월에 일본군에 '귀순'(투항)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당시 동아일보 언론보도에도 나와 있고, 심지어 보훈처공훈록에도 써 있습니다. 작성자가 일부러 남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훈처공훈록이 엉터리인 건 당시 언론보도를 보면 일진회와 유사한 친일 종교단체 '제우교 양 모씨'의 권유로 '귀순'했다고 나오는데, '천도교 양 모씨'로 둔갑시켰다는 것입니다. 천도교에 대한 명예훼손이지요.) 당시 일본군 19연대 사령관으로부터 받은 '귀순증'도 당시 언론에 사진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장성순은 1990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애국장에 추서되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투항한 자를 독립유공자로 인정하다니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더군다나 대전현충원 현충탑 위패봉안관에 위패로 모셔져 있기까지 합니다.

김가진 선생은 일제로부터 작위를 받았지만,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 서거했음에도 아직까지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고, 영화 에 등장하는 황옥 경부도 여전히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장성순은 1990년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았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어떤 외압이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조사도 필요해보입니다.

윤석열 주변에는 왜 이상한 사람들만 있을까요? 정말 소름돋네요.

김학규글
IP : 211.20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7 6:09 PM (125.191.xxx.45)

    정말 나라 망하겠어요..

  • 2. ....
    '22.8.17 6:27 PM (223.62.xxx.49)

    작정하고 하는거죠...
    근데 그렇게 찾기도 힘들겠네요..
    진짜 교묘하고 치밀하네요...

    그리고 저는 뉴스로 잠깐 봤는데 그 여자 또 왔네?했을 정도로 닮았던데......아니라고 하니 뭐..아니겠지요

  • 3. 광복하고
    '22.8.17 6:3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친일매궁노들 처단 못하고 80년 세월이 흘러다 보니 그 종자들이 사회곳곳에 포진하고
    나라를 개판으로 만드는중/

  • 4. ..
    '22.8.17 6:35 PM (211.36.xxx.57)

    그렇게 논란이 많은데도 너희들은 짖어라 이거네요

  • 5. 근데
    '22.8.17 7:01 PM (223.38.xxx.194)

    어디서 이런사람들을 발굴해낼까요
    찾아내는게 아니라 뭐 발굴..수준여요
    같은 끼리 끼리..대단해요
    근데 또 당당하기가 뻔뻔해요

  • 6. ㅁㅊㄴ
    '22.8.17 9:10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용산에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있었데요
    거기로 옮기겠다고 한 것부터 친일파짓 시작인 거죠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8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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