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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추돌해놓고 이 정도면 그냥 가자는 할아버지

아오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22-08-17 17:54:42
횡단보도 정지선에 일직선으로 정차중이였어요.
남편과 점심먹으러 나가는길이었고 갑자기 대화중에 쿵..순간 어찔하더라구요.남편은 허리쪽이 약해서 순간 충격받은거 같고.

내려오는길에 졸으신건지 여튼 황단보도앞 정지선이던 저희차가 정지선안으로 밀려온상황.
예기치못한 충격이니 큰 사고아니어도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 할아버지가 이 정도면 그냥 가는거라고..
남편이 보험처리하자했고 당연 100%그쪽 과실인데 기다리는동안 남편이 허리가 계속 찌릭거리나보더라구요.
자꾸 앉았다 일어났다 한 30분 서있눈동안 불편해보였어요.

점심먹으러가서도 어지럽다하고 밥도 잘못먹고..
차는 뒤범퍼가 내려앉은형상.
저희차는 suv이고 그쪽은 소형차라 아래쪽이라 크게 파손이 없어보이ㅇ나 앉아서 보면 훅 들어간거 보이구요.

저는 크게 아직은 모르고 워낟 좀 무딘스탈이지만 목부근은 뻐근라구요.이런 사고는 처음입니다.

여튼 그 할아버지 끝까지 뭐 이런걸로 보험부르냐는 태도 마치 저희가 미래보험사기단 된듯한..병원을 남편이 가려해도 너무 꺼림칙하네요.차는 뒤에 센서가 나갔는지 추돌센서 안들어오네요.
오늘 남편차가 아니고 제차여서 8년된 차지만 잘 관리했눈데 뭐 보기에 새차가 아니라 그런건지 할아버지 태도가 좀 그러네요.
진짜 남편은 안좋은거 같은데 일이 있어서 우선 일처리하느라 다ㄴ녀서 어쩐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럴경우 저처럼 교통사고 당하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
병원가보는거 진상일까요?
IP : 211.234.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2.8.17 5:55 PM (14.32.xxx.215)

    가야죠
    저 할아버지가 진상이에요

  • 2. 과잉반응
    '22.8.17 5:58 PM (118.235.xxx.233)

    감정낭비말고.
    그냥 보험처리하세요.

  • 3. 나야나
    '22.8.17 5:59 PM (182.226.xxx.161)

    가야죠 병원..에구..

  • 4. 아니
    '22.8.17 5:5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나일롱환자도 아니고 내가 아파서 가겠다는데 진상이라뇨. 증상이 있어서 병원 가는 건 절대 진상 아니에요.
    안 가는 게 오히려 호구죠

  • 5. ㆍㆍ
    '22.8.17 6:01 PM (223.62.xxx.95)

    보험회사에 대인접수 해달라 하시고 병원 다니세요. 한의원도 가시고요. 인당 백 정도는 합의금 받을 수 있어요.
    첨에 50부르길래 싫다하고 계속 병원 다녔더니 120 받았어요

  • 6. ...
    '22.8.17 6:04 PM (175.123.xxx.105)

    보험사랑 얘기하면 되니까 치료 잘 받으셍ᆢ

  • 7. ...
    '22.8.17 6:06 PM (106.102.xxx.172)

    당연히 보험처리 하셔야죠.

  • 8. 경찰을 부르셔야..
    '22.8.17 6:13 PM (61.82.xxx.41)

    했던거 같네요
    자기가 사고내고 이 무슨 태도인지..

  • 9. ....
    '22.8.17 6:19 P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경찰에 접수까지 꼭하세요. 안그러면 님진짜 보험사기될수도있어오

  • 10. 112 신고
    '22.8.17 6:20 PM (106.102.xxx.189)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에 전화로 신고 하셨어야 했어요
    블박 화면은 남아 있을 테니까요
    지금 이라도 경찰에 사고 접수 하세요

  • 11. 감사합니다
    '22.8.17 6:24 PM (211.234.xxx.97)

    워낙 상대방 과실이 확실해서 경찰까지는 생각못하고 저희쪽 보험사.그쪽 보험사 부르기는 했어요.
    30만원 얘기하더라고 하더라구요.돈보다도 남편이 아파서 걱정이네요.통화하니.허리가 찌릿하다고..

  • 12. 사고는
    '22.8.17 6:29 PM (118.235.xxx.49)

    블랙박스 가장 먼저 백업해놓으세요. 뒤에가서 딴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 13. 웬만하면
    '22.8.17 6:43 PM (211.250.xxx.112)

    병원 안가고 해결하는 사람인데요.
    원글님네는 병원 가세요.
    왜냐면 뒷범퍼가 내려앉고 후방센서에 이상이 생긴 정도면 남편분 허리에 충격 갔어요.

    그리고 그 할배같은 사람은 정석대로 혼줄 내줘야 합니다.

    거침없이 당장 롸잇나우 병원 가시길

  • 14. ...
    '22.8.17 7:07 PM (210.183.xxx.26)

    저희차는 suv 상대차는 중형차였는데 원글님처렁 suv라 뒷 범퍼만 나갔는데 상대차는 앞부분이 완전 파손이 됐어요.
    다행히 남편은 아픈곳은 없어서 병원은 안갔는데 처음에 보험사에서 50을 부르면서 차가 오래된 차라 더 파손이 됐느니 어쨌느니 해서 합의를 안하려고 했더니 200준다고 합의해 달라고 하더군요
    10년 넘은 차라고 후려치는 모습이 미워서 합의 안하려다 신경쓰기 싫어 그냥 해줬어요
    원글님은 합의 하지 마시고 병원 다닐거 다 다니고 괜찮으면 그 때 하셔요
    이제 그 할아버지랑은 만날 일 없고 보험사랑 말씀하시면 됩니다

  • 15. ㅁㅇㅇ
    '22.8.17 7:30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아니 보험사 안부르신 거에요?
    경찰도 안부르고요?
    상대가 그리 나오면 보험사도 부르고 경찰도 부르시지..
    사진은 다 찍어놓으신 거죠

    상대한테 보험접수 해달라하고 병원가세요
    안아파도 만약을 위해서 병원가는데
    아픈데 무슨 진상걱정을 하시는 거에요 지금!

  • 16. ㅁㅇㅇ
    '22.8.17 7:31 PM (125.178.xxx.53)

    아니 30만원이라뇨
    병원가서 치료 충분히 받고 최소 한달이상 넉넉히는 몇달이상
    몸에 문제가 없는 거 확인하고 합의하는 거에요
    절대 바로 합의하지 마세요
    오랫동안 아플수도 있어요

  • 17. ㅁㅇㅇ
    '22.8.17 7:32 PM (125.178.xxx.53)

    두분 다 병원가세요 고고고

  • 18. 입장
    '22.8.17 7:59 PM (222.236.xxx.144) - 삭제된댓글

    아 진짜 할아버지 비양심
    입장 바꿔서 그할아버지 센서 나가고 허리 아픈면 그냥 가겠나요.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받치면 생각보다 충격 오래가요.
    속력이 없는 상태에서 속력있는 차량에게 받힌거니까요.
    처음에 안아픈 거 같아도 결국 아파요. 일단 병원 가세요.
    경험자입니다.

  • 19. ff
    '22.8.17 8:04 PM (175.113.xxx.129)

    휴유증 무서우니 진료 끝까지 받으세요

  • 20. 얼른
    '22.8.17 8:20 PM (61.254.xxx.48)

    병원 가서 진단서 끊고 치료 받으세요.
    블랙박스 꼭 확보해놓으시고
    합의는 가장 나~~중에 하셔야해요.
    치료 다 받고 좋아질때까지 다니시고요.

  • 21. 병원 꼭 가세요
    '22.8.17 11:09 PM (39.117.xxx.75)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첨인 놀했지만 다친 곳이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1년 넘게 허리 아파서 엄청 고생했어요.
    차는 보험수리하시고 렌트카를 받든지 교통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분 대인보험으로 한의원 이나 통증의학과 가셔서 완치되실 때까지 합의 해주시면 안되요.
    전 너무 치료받기도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려 대충 합의했는데
    계속 허리가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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