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서관 왔는데 저 너무 행복해요 ㅎㅎ

취미가 중요해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22-08-17 15:28:07
회사그만두고 한달간 쉬면서 놀고있는데요
원해서 그만둔건데도 갈데 없이 그만둔거라 그런지
자꾸만 삶이 재미없고 슬쩍 우울해지려는게
기분이 회색이었어요
내일부턴 꼭 활기차게 살아야지 아무리 결심해도
아침에 나갈데가 없으니 만사가 귀찮고 잘 안되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 도서관!!
그간 일에 푹 빠져서 책 넘나 좋아하는데도 하나도 못보고
거의 1년만에 왔는데요

오홋~~~ 이게 왠걸 너무나 흥미로운 책들이 많은거예요?!
신나게 골라담아서 읽을 책들 한아름 안고 나오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뿌듯하고 설레일까요

책 읽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혼자 자꾸 슬며시 웃음이 나는 것 같아요ㅎㅎㅎ

지금은 도서관 휴게코너 너왔는데
그새 이쁜 흔들의자가 새로 생겼어요

전면이 통유리창이고 온통 초록초록하고
오 요기 않으면 너무 좋겠다 했는데요



딱 이 의자만 만석이었는데 마침 어느분이 자리를 탁 비워주시네요!



편히 앉아서 흔들흔들 출렁출렁 리드미컬하게 즐기며
눈앞의 초록색 경관에 힐링하며
쏟아지는 폭우소리도 감상하며
젤 궁금했던 책을 들고 읽어내려가는데 ..

아놔 벌써부터 넘넘 재밌어요ㅋㅋ
신간 아닌데도 한물간 책인데도
일년을 굶었더니 너무 재미있네요



이렇게 제가 생기를 되찾게 되는걸까요?
아무튼 너무 신나고 기분좋아요
제가 책 취미가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책 낭독도 취미인데 맘에 드는 구절 찜해놓고
매일 매일 낭랑하게 읽어줄겁니다~



다들 책 좋아하시나요?
제 기분 이해가 되실런지요ㅎㅎㅎ
IP : 211.114.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8.17 3:32 PM (58.234.xxx.21)

    그래서 사람은 좋아하는 일이나 즐기는 취미가 있어아 하나봐요
    좋아하는 일이 있는 사람은 나이들어도 생기 있게 사는듯

  • 2. ...
    '22.8.17 3:33 PM (220.149.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기분이 너무 너무 이해됩니다. 국민학생 때부터 제 취미는 독서였지요~
    나이 들어가면서 새삼, 독서가 취미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오늘 을
    낄낄대며 읽고 있는데 벌써 오후가 반이나 훌쩍, 지났어요.
    진짜 시간이 너무 잘 가요!

  • 3. 짝짝짝
    '22.8.17 3:34 PM (106.101.xxx.136)

    멋있고 세련되신분
    외로웅이나 우울함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으시는
    님은 분명 잘될겁니다
    늘 행복하소서

  • 4. ㅂㅂ
    '22.8.17 3:36 PM (59.15.xxx.96)

    당연 취미가 있는건 좋죠. 취미 할때는 좋은데.
    그게 인생을 해결해주진 않고..
    근데 그게 뭐 그리 오래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자기 역할을 할수 있는 일이 있거나 해야되요.

  • 5.
    '22.8.17 3:36 PM (183.102.xxx.175)

    저두 책을 좋아해서 글만 읽어도
    행복해지네요~
    남편이 작은도시에 근무하고있을때
    한번씩 내려가면 갈곳이 없어 남편출근하면 도서관에 갔어요
    그리고 퇴근때 맞춰서 집에왔어요
    남편보는거보다 도서관가는게 더 즐거웠어요ㅎ

  • 6. ....
    '22.8.17 3:45 PM (119.71.xxx.84)

    저도 책 좋아하는데 항상 마음만 있지 선뜩 시작이 안됐는데 언젠가 시간 여유 있으면 실컷 책이나 봐야지 하는 로망적인 생각만 가지고 살다가 최근 E-book 에 푹 빠졌어요ㅋ 10인치 탭으로 보면 시안성도 시원하니 잘보이고 너무 좋네요. 보고 싶은 책 담아놓은게 수백권인데 하나를 무조건 완주해야한다는 강박없이 이것저것 읽혀지는 만큼만 읽어요. 맛있는 음식은 미각과 뱃속을 즐겁게 하지만 좋은 책은 뇌와 멘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요즘 예쁜 카페 워낙 많아서 탭만 들고가면 어디든지 나만의 도서관이 된답니당ㅋ

  • 7. ?.?
    '22.8.17 3:59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주로 무슨 책 읽으세요.?

  • 8. ㅇㅇ
    '22.8.17 4:10 PM (211.241.xxx.34)

    그맘 알쥬~~~~
    저도 지금 도서관이랍니다. ^^

  • 9. 둥둥
    '22.8.17 4:11 PM (203.142.xxx.241)

    2년만 꾹 참자고 다니는 저는 너무너무너무너무..........부럽습니다아 ㅠㅠ

  • 10. 당장
    '22.8.17 4:27 PM (122.254.xxx.253)

    원글님 글보고 내일 도서관 가리라 마음먹어요
    맨날 미뤘거든요ㆍ

  • 11. 저두요
    '22.8.17 7:37 PM (182.210.xxx.178)

    딴데 시간 보내다가 누가 책 추천해서 검색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너무 읽을 책이 많아요!
    원글님 책 많이 읽고 에너지 충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231 경호강화로 평산마을이 조용해졌다네요 25 ㅁㅁ 2022/08/22 3,848
1368230 블랙핑크 신곡 들어보셨나요 14 2022/08/22 4,351
1368229 인터넷의 스맛폰 배경화면 다운 받아서 써도 되나요? ㅇㅇ 2022/08/22 461
1368228 쿠팡 프레시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8 ㅇㅇ 2022/08/22 1,379
1368227 이수진의원.. 동작구는 특별재난선포지역에서 제외 6 ... 2022/08/22 1,694
1368226 남한 미국 군사 훈련 합니까? 13 bbc 2022/08/22 899
1368225 김용민 김건희특검법 발의한다 ! ! 19 ㄱㅂㄴㅅ 2022/08/22 1,893
1368224 궁금한 이야기 버림받은 할머니요 3 ... 2022/08/22 3,362
1368223 공무원재산등록시 6 .. 2022/08/22 1,039
1368222 우울성향 없애신분 계시나요?? 2 ㅇㅇ 2022/08/22 2,301
1368221 박시은-진태현, 유산 소식 22 lllll 2022/08/22 9,566
1368220 시모 얘기만 나오면 3 ㅇㅇ 2022/08/22 1,951
1368219 경영지도사 2 또나 2022/08/22 762
1368218 개딸.개아들 광주서 또 진상짓 했나보네요 22 왜이래 2022/08/22 2,223
1368217 혼자 사는 싱글 추석에 뭐하나요? 5 .... 2022/08/22 2,202
1368216 남편놈이 다 버림 15 ㅠㅠ 2022/08/22 7,946
1368215 EBS 성인 문해력 테스트 해보셨어요? 30 한국인 2022/08/22 5,117
1368214 하나 잘하는 사람이다 잘하네요 5 흐허이 2022/08/22 2,091
1368213 아파트청약 후 입주시 대출 문의 1 대출걱정 2022/08/22 973
1368212 고3수학과외 방식..? 4 둥이맘 2022/08/22 2,879
1368211 유산균영양제와 플레인요거트 효과가 다를까요? 3 .. 2022/08/22 1,586
1368210 비상선언 임시완 ( 스포있음) 3 .. 2022/08/22 1,973
1368209 대전] 명품 가방 수선 잘하는 집 수선 2022/08/22 1,234
1368208 햇빛없이 잘 크는 공기정화식물 추천해주세요~ 13 살아줘 2022/08/22 2,167
1368207 친정엄마 피부 옴 때문에 ㅠ 9 ㅠㅠ 2022/08/22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