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각자 유학하러 갈때 식사, 끝나고 돌아와서 신고하며 식사. (대략 15년동안 4번만났나봐요. 저희아이들도 다같이)
생일때 부모님 안부묻고,
매번 같은 분들끼리 한달에 한번 3명이서 계속 치다가
비용도 그렇고
그렇게 들을수도 있지만 원글님 배려하느라 일부러 그런걸수도 있죠. 남편 들으라는 거죠. 시댁에서야 남편친구분의 외모나 성향을 알턱이 없으니..자연스런 반응이라고 봅니다
그녀가 아니라 님 남편이 문제라는 걸 핏줄이 아는 거죠. 남자 성향이란 아무래도.
윗분 글ᆢ동감이요
글 읽으면서 끝부분ᆢ웃음이 호호호
엣날부터 알아서 지금도 친구지
새롭게 찐 친구해라 해도 안할듯
사회생활 오래한 그상대편에서 적당히
잘ᆢ선그어 대할것 같아요
극혐~~동감 웃고가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사회생활이란걸 모르네요.
님 남편과 그친구와 또 그 멤버 사이는
사회적 교류 때문에 만난다는게 더 가까와요.
알아두면 득이 될 사이요.
근데 어릴적 친구는 지금 배나온 중년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 시절로 돌아가서 어린 아이로 만나는 거예요. 잘 알기 때문에 무장해제 되기 쉽고 외모는 문제가 안돼요. 가장 안전한 사이이기도 하고요. 부인이 아니잖아요? 부인과는 안할 얘기도 할 수 있고 어쨌든 새롭죠. 유쾌하진 않네요. 혼자 살며 수절하진 않을테고 안전한 님 남편이 마땅한 상대가 될 가능성 농후합니다
50대고 쭉 알던 사이고
따로 만나는거 아니면 그냥 둡니다
이상한 여자 아니면요
저도 몇년에 한번 보는 동창 있어요
남편친구 여자교수가 더 웃김. 원글님 남편에게 도움될 업계사람 모림도 아니고...그 교수 지인분들이 두 분의 관계를 대충 그렇고 그렇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 여교수 지인으로 잠시 빙의해 봤습니다.
원글님 멋지세요. 시댁가족들도 원글님 남편에게 콩깍지 씌이셨나봐요. 남자 나이 50 넘으면 머리숱 적어지고 배나오고 냄새도 나는데요. ^^
당연 여자야 극혐이고 상상만으로도 기분 나쁘겠지만
저는 촌스러운 성격이라
남편 마음이 잠시라도 청춘으로 돌아가 설레이는 순간을
즐기는게 기분 나빠요
본인은 친구라는 무기로 뒤에 숨어서
님은 어떤상태이신데요??머리벗겨지고 배나온 와이프라 이만기씨름선수와이프정도는 되나요
이게 역지사지의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런 동기들 꽤 많거든요. 생일만 연락하는 남자동기들요.
뭐 물어볼거 있으면 전화도 자주 하고 하는데. 그렇다고 걔네랑 뭔 기분나쁨 청춘으로 돌아간 순간의 설렘 이런거 1도 없거든요ㅠㅠ 일말의 어떤 감정도 없고, 그런애랑 엮이느니 상상으로라도 차라리 제가 레즈비언이 되는게 낫겠다 싶은 느낌이거든요.
남녀 사이를 아예 이성으로만 보는 관점의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님은 어떤상태이신데요??머리벗겨지고 배나온 와이프라 이만기씨름선수와이프정도는 되나요
50대고 40대고 유부남들이 골드미스들한테 너무 찝쩍거려서요
아무 7세부동석이라고 조심하는게 맞다고 봐요.
안부 전화야 할 수 있고 가끔 동창모임도 오케이.
원글님은 저 그룹이 몇 일 골프여행가도 쿨~하셔야 함. 예전에 아이러브스쿨로 사건들 많았다는 사실은 뭘까요? 단체모임이 사모임이 되고 자주 만나고 뭐 그러다보면 드물게 그렇고 그런 사이도 되고...
어짜피 일반적 생각과 다른 원글님만의 확신이 있으시다면 쭉 믿으세요. 괜히 시누나 시어머니 이상하게 몰고 쿨하신 척 하지 마시구요. 그 분들은 잘못 될 확률에 민감하신 거죠 뭐. 남여 관계를 이성으로 보는 관점도 좀 바꿔서 일탈의 관점에서도 보심이 인간의 다양성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원글님 같은 성격의 친구가 있다면 좀 짜증날듯. 혹시 본인 기준으로 남을 판단 많이 하실것 같고 혼자 정신승리 하시는 편 아니세요?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함으로 가득 차 있더라구요..세상에 이런 일이...소리가 자주 나와요.
싱글이시고,
보장되셨고,
잘 나가시죠
지적 안 하고 싶지만 너무 거슬려서 합니다. ㅠㅠ
제가 봐도 걱정 안 해도 될 사이 같은데요.....
주변에 제가 골프치면 자기가 머리 올려주겠다는 남자동창들 몇몇 있어요
남편 너무 믿지 마세요
남여 사이 수십년 친구로만 있을수도 있고.
한번 만났지만 눈빛이 돌아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