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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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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한테 꼭 돈 물려줘야해요?

.... 조회수 : 6,368
작성일 : 2022-08-17 06:51:04
알바 안시키고 학자금 대출 안받게하고
용돈 넉넉히 주고 취업할때까지
여러가지로 지원해주고
결혼할때 몇 억 생각하긴 하는데
그 뒤에는 절대 지원할 생각 없거든요.
선물이나 축하금이야 좀 넉넉히 줄 수도 있지만
증여니 뭐니 이럴 생각 없어요.
증여 안하고 돈 손에 쥐고 있다고 부모 원망한다니
너무 무섭네요.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살지 말지 모르고
노후에 돈 없어지면 벌 가능성도 제로에 수렴하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돈을 나눠줍니까?
돈있는 부모면 이미 지원도 많이 받았을텐데
자기들 돈 더 안준다고 싫어하다니요.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이유가 자식들이
원인이 크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애 안낳은것도 이해가 가고요.
진짜 끝이 없어요.


IP : 182.209.xxx.17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전
    '22.8.17 6:57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노인인구 대부분은 부모세대를 부양하고 했고 자식한테 기대한다는 사실요.
    특히 전업이었던 노인은 돈줄이었던 남편 죽으면 자식만 바라보는 경우가 다반사.

    안주고 안 받기가 맞겠죠

  • 2. ㅡㅡㅡㅡ
    '22.8.17 6:58 AM (119.194.xxx.143)

    돈 있는 부모라도 돈 꼭 쥐고 유세 부리는 부모도 많습니다

  • 3. 결혼할때
    '22.8.17 7:05 AM (122.37.xxx.36)

    몇억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4. ....
    '22.8.17 7:07 AM (182.209.xxx.171)

    돈이 최고다라고 돈만 있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식 돈으로 휘두르려고
    하는거겠죠.
    그런 부모라면 안보면 되는거고요.

  • 5. 사람마다
    '22.8.17 7:07 AM (124.5.xxx.96)

    그건 본인 자식한테 할말이에요.

  • 6. 끝이 없는건
    '22.8.17 7:11 AM (122.37.xxx.36)

    맞긴 해요.

  • 7. ..
    '22.8.17 7:17 AM (118.35.xxx.17)

    돈 많아서 주는 부모들은 죽고나서 세금으로 다 내느니 자식한테 주는게 덜 아까워서 주는거예요
    어리석은 부모나 자기쓸거도 안 남겨놓고 몽땅 다 주니 문제죠
    대부분은 안주는게 아니라 못주는거예요

  • 8. 이번에
    '22.8.17 7:22 AM (211.36.xxx.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와 상의도 없이 애들한테 5천씩 증여했더군요

  • 9. 00
    '22.8.17 7:27 AM (222.119.xxx.191)

    자식에게 증여하고 물려주는 부모들이 많으니까
    상대적인 비교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아들이 부모를 보양하라 봉양하라고 땅과 집과 재산을 몰아주었죠
    요즘 60-70노인들의 제일 불쌍해요 자녀들에게 금전적 보탬을 주고도 봉양을 못받는 세대가 되었으니까요

  • 10. 자식들
    '22.8.17 7:30 AM (113.199.xxx.130)

    고생 덜하라고 주는거죠
    고생스럽게 살아봐서 아니까요
    그 맘을 몰라주는 자식이 문제지 부모는....

  • 11. 저는
    '22.8.17 7:32 AM (59.8.xxx.220)

    친정부모님이 재산 움켜쥐고 너무 자린고비처럼 살았어요
    그 비싼 건물이 지금은 똥값 돼 버리고..
    그 건물 자식들에게 이제야 주겠다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돼요
    이미 살만큼 살게 돼서 가치떨어진 건물값 세금내고 나머지 나눠 가져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돈도 애들 어릴때 한푼이라도 아쉬울때 조금씩이라도 보태주는게 고맙지 이제와 맛있는 밥 당신들만 실컷먹고 이제 배불러 더이상 먹을수 없으니까 먹다남은밥 버리기 아까우니 니네 먹어라 하는거 같애요
    기분이 그렇다구요
    자식한테 미리 주면 늙어 외면 당한단 소리 굳게 믿고 그랬을지 모르지만 한푼도 안주고 이제야 주겠다는 부모 더 정이 안가요
    적당히 오고가고 쓰고 아끼고 그렇게 융통성있게 살아야지요
    저는 제 자식에겐 생일때 평소 못사는거 사고 필요할때도 쓰라고 목돈 입금해줘요
    가끔 백화점가서 옷도 사주고
    집 살때도 많이 도와줄거예요
    노후자금까지 홀랑 줘버리는건 부모가 잘못하는건데 그건 부모가 자식한테 기대 살겠다는 계산을 한거잖아요
    적당히 주고 적당히 남겨놔야지요
    적당히 주면 절대 더 달라고 안합니다
    절대 안줄때 달라고 생떼부릴수는 있어도

  • 12. 아침부터 화를
    '22.8.17 7:50 AM (59.6.xxx.68)

    돈 있는데 주고싶으면 주고 안 주고 싶으면 안주면 됩니다
    돈 없으면 못 주는 것이고
    남들이야 어찌 살든 내 자식, 내 돈은 내가 알아서 하면 되는거죠

  • 13. ㅎㅎ
    '22.8.17 8:06 A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글쓰신 내용이면 주는거 같은데요.
    저정도면 충분히주는거같은데.
    자식 준다는게 저정도를 이야기하는거죠.

  • 14. ㅎㅎ
    '22.8.17 8:08 A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글쓰신 내용이면 주는거 같은데요.
    저정도면 충분히주는거같은데.
    보통 자식 준다는게 저정도를 이야기하는거죠.

    그정도 못주는집도 많아요. 못받고 부양만 수준도 많고.

  • 15. ㅁㅇㅇ
    '22.8.17 8:08 AM (125.178.xxx.53)

    몇억 지원해주면 줄거 다 주는거죠
    그만큼 줄수있는사람도 흔치않아요....

  • 16. ...
    '22.8.17 8:10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한테 뭘 기대한 적은 없는데요. 양가 부모님께 받은 게 없어요. 자식이 정말 절실할 때 한 번 도와주는 게 필요하죠. 여력이 되신다면요. 살짝 도와줬는데 그것 때문에 자산이 확 늘어날 수 있거든요. 지나서 생각해보니 양가 부모님이 참 어리석었구나 싶어요. 일종의 투자같은 건데 ... 그때 몇 천이나 일억만 투자하셨으면 ㅎㅎ ...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양가 부모님께 고마운 게 하나도 없어요. 저희는 드리는데 아무것도 해주신게 없구나 싶네요. 어떤때는 우리가 부모같단 생각도 들고요.

  • 17.
    '22.8.17 8:23 AM (219.240.xxx.24)

    부모님 재산 많으신데 안주세요.
    근데 남한테 투자사기는 몇 억씩 당하심.

    저는 제가 낳은 아이 풍족하게 세상 누리며
    하고 싶은 거 도전할 수 있게 최대한 줄겁니다.
    물론 나를 봉양하도록 모든 걸 다 준다는 건 아니니
    원글님도 본인 능력내에서는 최대한 지원하시는 셈이에요.

  • 18. ...
    '22.8.17 8:31 AM (112.145.xxx.43)

    원글님 쓰신듯이 한거면 다 한거 아닌가요?
    저정도로 못하고 쥐고 흔들고 구박하고 돈 안준다 유세부리니 의절한다 안본다 난리나는거죠. 저도 저희 부모가 저정도만 했어도 군말안랄듯요.

  • 19. 원글
    '22.8.17 8:36 AM (114.206.xxx.75)

    경제력이 얼마인지에 따라
    자식의 생각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죠.
    원글님이 넉넉한 사정이라면 막상 자녀 결혼 때 더 주고 싶을 수도 있고.
    자삭도 부모의 형편에 다라 기대치가 다르더군요.

  • 20. 상속세
    '22.8.17 9:06 AM (106.101.xxx.51) - 삭제된댓글

    내는 구간의 재산이라면 미리 사전증여하는게 낫죠.
    특희 부동산은 나 죽을때 가치 생각하면 세금 만만치 않죠.

  • 21. ㅎㅎ
    '22.8.17 9:20 AM (58.234.xxx.21)

    결혼할때 몇억 주신다니
    할만큼 하시는거 같은데...

  • 22.
    '22.8.17 9:37 AM (218.51.xxx.25) - 삭제된댓글

    원망하면 하는 거지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고 살면 피곤하잖아요.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주고 싶어도 없으면 못주는 거고, 있어도 주기 싫으면 안주는 거고 다 자기 마음이지
    자식이 원망 하는지 안하는지 그 속까지 헤아릴 순 없어요.
    콩한쪽을 받아도 감사하는 자식이 있고 억만금을 줘도 더 안줘서 원망이라는 자식도 있을테니
    내 할 만큼만 하고 내 인생에 집중하고 살아야죠.

  • 23. 이런고민은
    '22.8.17 9:44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돈 많은 사람이나 하는거지 내 먹고 살 걱정하는 사람들이 할 고민은 아닌데요?

    돈 많으면 사실 중간중간 증여하는 것도 절세효과 있고 좋지요.

  • 24. 아니
    '22.8.17 10:43 AM (112.104.xxx.109)

    원글님은 줄만큼 주는건데 뭘 또 안주신다고?
    원글님 자식은 부모복 많네요
    저렇게 주면서도 줄 거 없다 생각하시다니 ㅎㅎ

  • 25. ...
    '22.8.17 11:05 AM (110.13.xxx.200)

    결혼할때 몇억주시는건 안주시는건가요? ㅎㅎ

  • 26. 참 나
    '22.8.17 11:07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 27. 원글님 예산에서
    '22.8.17 12:0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무리하시면 안 되죠
    백세 장수 시대에 노후 비용 엄청 들어가잖아요
    자식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노후 편하게 좋은 시설에서 지내려면
    노후 자금 여유 있게 준비해야죠 (가능한 범위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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