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꼿꼿하다는 게 뭘까요(헤어질 결심 스포?)

ㅇㅇ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22-08-16 16:13:17
헤어질 결심에서 하나는 놀라고 하나는 계속 생각..
이주임이 남자였다는 것에 놀랐고
그리고 꼿꼿하다는 거요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꼿꼿해서 좋아하게 됐다고..
꼿꼿하다는 건 많은 걸 말해준다고..

꼿꼿하다는 외형, 성격 모두를 말해주는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걸까요

너는 왜이리 구부정하니, 왜이리 흐리멍텅하니..
저는 이런 말 들을 거 같애요ㅋㅋ

꼿꼿한 것에 꽂힌 이유가 저런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매력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최소한 무시는 받지는 않겠다 싶고
우연히 거울에 비친 구부정한 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래요
몸과 뇌의 근육을 키우면 될까요
운동과 사색을 동반한 독서..
언뜻 떠오르는 게 이거네요
운동할 이유는 참으로 많네요

IP : 175.19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22.8.16 4:25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 말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내가 나쁜 목적으로 한게 아니였기에 꼿꼿한거죠.

  • 2. 박해일의 꼿꼿함
    '22.8.16 4:33 PM (59.6.xxx.68)

    그의 대사에 나오는 얘기들:
    나는 똑바로 보려고 해요
    나는 깨끗해요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와요

    그리고 그의 사무실과 집 벽지는 온통 반듯한 네모 벽지나 박스나 선반
    절에 가서 흐트러진 방석도 똑바로 네 귀퉁이 맞춰놓음
    초밥 먹고 탕웨이(서래)와 바로 먹은 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물휴지로 테이블까지 닦아서 완벽하게 정리
    팬티만 입고 변기 위에 앉아 족욕하면서도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음

    그런데 박해일은 탕웨이를 보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란걸 알아차림
    초밥 먹고 깔끔하게 치울 때 알아챔
    말씀 말고 사진(구구절절 말로 하는 묘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한눈에 알 수 있음)을 택한 서래의 결정에서 알아챔
    외조부가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에서 자신은 남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비록 몰래 배타고 들어와 남편들에게 맞고 살지만 박해일과 결이 같은 반듯하고 꼿꼿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끌린 것

  • 3. ㅇㅇ
    '22.8.16 5:02 PM (175.195.xxx.6)

    두 분 감사합니다
    옛날 어렸을 때부터 박해일의 꼿꼿함을 동경했던 거 같아요.
    나에게는 없는...

  • 4. 찾아봄
    '22.8.16 7:08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국어사전 찾아봤어요.
    1. 물건이 휘거나 구부러지지 아니하고 단단하다.
    예문) 고개를 꼿꼿하게 쳐들다.
    2. 사람의 기개, 의지, 태도나 마음가짐 따위가 굳세다.
    예문) 꼿꼿한 선비의 기질.

  • 5. 에고
    '22.8.16 10:34 PM (1.32.xxx.33)

    ㅋ 이와중에 휘청휘청하던 누구 팔이 떠오르네요.

  • 6. ㅇㅇ
    '22.8.16 11:28 PM (175.207.xxx.116)

    구부정과 꼿꼿함만 있는 줄 알았는데
    휘청휘청도 있었네요

    아 건들건들도 있군요

  • 7. ...
    '22.9.15 12:24 AM (61.80.xxx.111)

    박찬욱의 사랑관 아닐까요?
    앙가위가 그 난해한 동사서독 찍고 나서 자기 영화들은 다 사랑에 관한 거라고 했던가요?
    박찬욱의 사랑관의 완결판 같아요 이번 영화 ㅎㅎ

  • 8. ...
    '22.9.15 12:24 AM (61.80.xxx.111)

    앙가위>왕가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649 중 3-2는 고등수학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나요? 7 궁금 2022/08/16 1,534
1368648 대학병원에서 하는 코로나 검사 실비보험 되나요? 5 .... 2022/08/16 2,322
1368647 안자고 계속 이시간까지 책읽어달라눈 아이 좋은건가요? 22 똥이 2022/08/16 2,277
1368646 박원숙 같이삽시다에서 소현 4 정수리 2022/08/16 6,364
1368645 식탁에 신경 좀 썼는데 가족들이 반응이 없으면 화나나요? 6 .... 2022/08/16 2,671
1368644 달리기 습관 들이신분들...조언좀 해주세요 6 ㅇㅇ 2022/08/16 2,565
1368643 홍대앞 계단집 아시는 분 계세요? 18 Julian.. 2022/08/16 4,552
1368642 개운법 알려주세요 19 2022/08/16 6,698
1368641 애들 적금 넣을건데요. 1 ... 2022/08/16 1,613
1368640 복부비만으로 인해서 디스크가 생길까요? 7 ?? 2022/08/16 1,945
1368639 빠른독해 바른독해, 구문이 먼저인가요? 유형편이 먼저인가요? 2 ㅇㅇ 2022/08/16 1,058
1368638 성격을 ㅈㄹ맞게 바꾸려면 10 ㅇㅇ 2022/08/16 2,473
1368637 고민하다가 그냥 모이사나이트 팔찌 샀어요 5 2022/08/16 3,219
1368636 내일이 기다리지는 이유가 나는솔로 8 왜이래 2022/08/16 2,864
1368635 점집가보면 안좋을까요? 2 다음 2022/08/16 2,252
1368634 일산, 용인은 대형평수가 많네요 10 2022/08/16 4,457
1368633 생리주기 짧으신 분들 완경 시기 3 가나다 2022/08/16 2,869
1368632 서울) 지금 에어컨 틀고 있나요? 15 에어컨 2022/08/16 4,448
1368631 경기남부 지금 시원하죠 6 ㄱㄱ 2022/08/16 1,932
1368630 오픈마켓 취소완료한 물건이 왔는데 짝퉁 6 문의요 2022/08/16 1,844
1368629 전쟁통 사랑영화요 12 스윗 2022/08/16 1,231
1368628 유럽 거주민인데 기후 변화 심각하네요. 45 카본 2022/08/16 13,821
1368627 혈압 낮춰보신분 ~~ 16 .. 2022/08/16 3,768
1368626 고시공부하는 자녀~ 4 2022/08/16 2,267
1368625 화물 연대 화이트진로 본사 옥상진입 영상 1 ..... 2022/08/1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