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곤란한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22-08-15 15:22:58
어제 타지역사는 직장인 딸이 집에 왔는데,
자가 키트로 양성이 나와
오늘 pcr 검사 하고 왔어요
다른 가족은 괜찮구요..
목이 찢어질듯 극심한 두통에 발열
병원가서 약처방 받아왔는데
잠도 안올만큼 심하게 아픈걸보니 코로나가 맞는거 같아요


제 직장상사와 통화하니,
제가 음성이고 딸이 비동거인이라
출근해도 되는데
애가 아파 데리고 있다고 하니
저까지 확진되면 10일 못나오는데
다른 직원들도 생각해야 한다고
우려를 하시네요
아픈 딸을 어디로 보낼곳이 없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IP : 211.36.xxx.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
    '22.8.15 3:27 PM (121.133.xxx.179)

    방역법엔
    동거인이 코로나19 확진이여도
    내가 신속항원검사 음성이면 출근할 수 있습니다.
    직장내 감염을 우려하면
    병가내지 연가를 쓰시면 되고요.
    혹 증상있다 확진되면
    확진일로 부터 7일간 격리입니다.
    이미 딸과 접촉하여
    잠복기 일 수는 있지만
    현재 증상이 없고 신속항원검사 음성이면
    출근 가능합니다.
    딸아이는 집안에서 격리하도록 하세요
    동거인 확진이여도 모두다 감염되는 거 아니고
    아픈딸 혼자 어딜 보내겠어요.
    관리 잘 하면 되죠.

  • 2. 출근한다면
    '22.8.15 3:28 PM (121.133.xxx.179)

    직장내 동료들과 접촉을 줄이도록
    식사는 혼자 하도록 하세요.
    나머진 소독하고 주의하는 수밖에요

  • 3. 연차쓰셔야죠
    '22.8.15 3:29 PM (112.166.xxx.103)

    같은 경우에 연차쓰고 아이케어하는 경우가 있었네요

  • 4. ..
    '22.8.15 3:36 PM (117.111.xxx.116)

    생계형 비정규직 인데요
    요즘 저희 지역에 점포 한군데는 매출감소로 문닫았는데요
    직원들 전부 사직서 받구요
    민감한 시기예요
    상사의 자리는 다른 직원도 생각해야 하는 자리긴 한데
    좀 서운하긴 하네요
    피할수 있는 상황인데 데리고 있다 걸리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ㅠ

  • 5. 거짓말
    '22.8.15 3:41 PM (121.133.xxx.179)

    이라도 해야죠
    딸이 급성기 피하도록 집에서 격리하고
    상사에겐 딸 보냈는데
    혹, 감염여부를 모르니
    잠복기 동안 연차 쓰겠다 해보세요

  • 6. ..
    '22.8.15 3:45 PM (223.62.xxx.145)

    동거인이 양성이어도 본인이 음성이면 회사 나가도 되는데..회사에 괜히 알리셨네요.

  • 7. ..
    '22.8.15 3:55 PM (117.111.xxx.116)

    말한거 지금 후회해요 ㅜㅜ

    동거인 확진의 경우
    pcr 검사후 3일 격리.. 음성이면 출근 ..
    이 규정대로 저에게도 적용하면 되지 않나요?
    왜 비동거인을 굳이 데리고 있으면서 감염확률을 높이냐 ?
    이말이 좀서운하네요 ..

  • 8. 회사규정?
    '22.8.15 4:06 PM (121.133.xxx.179)

    현재 방역법은 3일격리 그런건 없습니다.
    PCR검사할 경우 결과 나올 때까지만
    출근안하고 자택에 있습니다.
    검사 받고 결과 기다리니 24시간도 채 안되고요.
    신속항원검사로 대체 가능하니
    병원가서 그 자리에서 판정 받을 수도 있고요
    다만, 잠복기가 있으니 조심은 해야죠

  • 9. 연가
    '22.8.15 4:07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쓸 수 있음 연가 쓰세요.
    저는 남편 걸렸을때 PCR검사 하루 연가내고 일찍 결과 나와서 다음날부터 바로 회사나갔어요.
    요즘 PCR검사가 3일이나 걸리나요?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도 괜찮지 않나요?

  • 10. dlfjs
    '22.8.15 4:10 PM (180.69.xxx.74)

    음성이면 출근하되 마스크 안벗고 식사도 혼자 해야죠

  • 11. 음..
    '22.8.15 4:29 PM (125.132.xxx.178)

    자가키트로 양성나왔을 때 따님이 바로 자기집으로 갔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님이 서운한 포인트는 알겠는데 혼자 양성뜨면 일부러 밖에 격리숙소 잡는 사람도 있으니 회사 관리자 입장에서는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봐요.

    남의 일이니 그렇게 말한다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희애도 타지역에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에 집에 왔고 (집에 온 금요일엔 진단키트 음성) 토요일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이 너무 아프다고 진단키트 검사 했더니 양성떠서 그길로 다시 짐 챙겨서 자기 집에 갔어요. 가는 길에 병원에서 재검사하고 대면진료 받고 약 받아서요. 저희는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감염되서 일주일 쉬면 직원들이 있다해도 힘들거든요. ( 그나마 다행인건 불특정다수를 상대하는 직종은 아님) 저희 부부도 그날부터 매일 검사하고 출근하고 있고 혹시 모르니 직원들이랑 밀접접촉 최대한 적게 시간대도 조정해서 출근하고 있구요

  • 12. ..
    '22.8.15 4:29 PM (110.70.xxx.219)

    화장실 따로 쓰고 방안에서 식사 생활하니 다른 식구들은 괜찮았어요

  • 13. ..
    '22.8.15 4:30 PM (118.235.xxx.148)

    전 남편이 몸이 안 좋다는 말 듣고는 바로 각장쓰고
    식사도 따로, 집 안에서 마스크 쓰고 사회적거리 유지했고
    계속 창문 열고 살고 아무튼 정말 격리에 신경썼러요.
    남편 다 나을 때까지 저는 계속 아무 증상 없었고 음성이었고요.
    저도 매일 마스크 쓰고 출근했고요.
    힘들긴 했어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 14. 곤란
    '22.8.15 4:45 PM (119.192.xxx.107)

    저까지 확진되면 10일 못나오는데 다른 직원들도 생각해야 한다고 우려를 하시네요

    *************

    이러다가 원글님이 출근하고 몸이 안 좋아서 내일 검사했는데 양성 뜨고 다른 직원들에게
    다 전파시키게 되면 그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그땐 그 상사가 과연 책임을 질까요? 왜 괜히
    사무실에 나와서 전파시켰냐고 오히려 책임 전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사무실에서 옮았는데 사무실에서 확진자 나왔다는 소식 뒤늦게 듣고
    바로 병원 가서 검사했는데 음성 나왔습니다. 근데 다음 날 저녁부터 몸이 안 좋아서 월요일 오전에
    병원 다시 가니 이틀만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동거인도 그 후 감염되었구요

  • 15. ㅇㅇㅇ
    '22.8.15 4:52 PM (211.248.xxx.231)

    그럴 경우 저흰 출근은 하되 별도 공간에서 혼자 근무해요 94마스크쓰고 밥도 혼자요

  • 16. ..
    '22.8.15 5:01 PM (58.231.xxx.166)

    직장 상사한테 서운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딸이 비동거인 맞고,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도 아닌데 아프면 딸을 격리하고 나라도 한 명이라도 안 걸릴 생각을 해야지 굳이 데리고 있으면서 나도 쉬겠다고 하는 건 회사 입장에서는 좀 어이없는 것 같아요

  • 17. 코로나 초기도
    '22.8.16 8:50 AM (115.23.xxx.134)

    아닌데,
    게다가 직장까지 다니는 어른딸을 뭘 직장까지 쉬며 돌봐주나요?
    게다가 생계형 비정규 직장인데,
    너무 큰걸 바라시네요.
    중학생 아이들 확진이어도 다들 집에 두고 생계형 아니어도 직장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365 코로나검사는 이비인후과에서 주로 하는거죠? 5 ㄴㄱㄷ 2022/08/15 1,212
1372364 잘때 등허리 아픈데 모션베드 어떨까요? 8 ㅇㅇ 2022/08/15 1,483
1372363 결혼식장서 양쪽 어머니들 촛불켜는것 지금도 하나요? 14 화촉점화 2022/08/15 5,440
1372362 마스크 꼭 쓰고 다니세요 저 확진임다 20 ㅁㅁ 2022/08/15 9,289
1372361 한나라의 대통령 지지율이 20프로대면 6 꿀순이 2022/08/15 1,363
1372360 방울이 김민희는 요즘 뭐하나요? 4 ㅁㅁ 2022/08/15 3,311
1372359 (더러움주의)마그네슘 먹고 설사 할 수 있나요? 7 마그네슘탓인.. 2022/08/15 1,962
1372358 내년 여릉 휴가는 지리산 달궁과 임실을 들러보세요 8 추천 2022/08/15 1,917
1372357 저희집 16 걱정입니다 2022/08/15 5,989
1372356 KBS) 윤 긍정 28% 부정 67% 5 ㅇㅇ 2022/08/15 1,487
1372355 일본은 이제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 ???????? 4 2022/08/15 914
1372354 상생임대인 혜택 해당될까요? 조언구해요. 1 부동산 초보.. 2022/08/15 677
1372353 휴가 중 남편이 골프 가는 게 그렇게 꼴보기 싫네요 20 나도골프해야.. 2022/08/15 4,991
1372352 경금일주에 대운에 유금이 와서 사유축 금국을 형성할 때.. 3 2022/08/15 1,746
1372351 하루 두번 복용약 3 .. 2022/08/15 772
1372350 더 발전 안했으면 좋겠어요. 27 ........ 2022/08/15 6,495
1372349 사람들 탐욕이 무섭네요 17 ㅇㅇ 2022/08/15 9,537
1372348 대출 7 Mmmmm 2022/08/15 1,470
1372347 가정용 진공포장기는 효과가 오래 안가나요? 2 ... 2022/08/15 1,667
1372346 나는솔로 9옥순 6영수 만나나봐요 9 .. 2022/08/15 6,095
1372345 식사할때 핸드폰 동영상시청 7 식사 2022/08/15 2,300
1372344 혹시 비행기 좌석 이코노미로 끊고 영수증 받은 다음 따로 돈 내.. 9 ... 2022/08/15 2,659
1372343 막말하는 상사 4 ..... 2022/08/15 1,172
1372342 리폼 보는 재미(feat.앤디앤댑) 1 ㅇㅇ 2022/08/15 1,771
1372341 13조원 역대급 감세, 경제 괜찮을까요? 7 각자도생? 2022/08/15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