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극기가 바람에 날아갔어요ㅠ
저는10층이에요
방금 봉 깃대까지 하나도없어서 놀라서 위에서 쭉살펴보니안보여서
내려가서 나무사이까지 다찾아봤는데 없네요
차량이나 사람에거 떨어졌을까봐 걱정이에요 ㅠ
경비실에 이야기라도해놔야할까요?
1. 어머나
'22.8.15 10:57 AM (49.161.xxx.218)저도 바람 너무 불어서
국기 걷어야하나 고민좀 했어요2. ..
'22.8.15 11:01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저도 아침에 태극기게양하고 나왔는데 걱정되네요
바람이 되게 많이 불어서 펄럭거리는소리가 시끄러워서
걷어들일까말까하다가 그냥 놔두고 왔어요3. ㅇㅇ
'22.8.15 11:06 AM (106.102.xxx.152)저희도 몇년전에 태극기 게양해 놓고, 밖에 다녀 왔더니
태극기가 없어져서 깜짝 놀랬어요
혹시 어디로 날아 간건지, 식구들 모두 동원해서 저희동, 양 옆동까지 샅샅이 뒤져도 안 나와요 ㅠㅠ
다음 날 관리사무소 문 열자마자 가서, 저희집 태극기가 날아 갔다고, 혹시 발견되면 연락 부탁 드린다고 했더니요
태극기 새거 하나 그냥 주시더라고요4. 저
'22.8.15 11:18 AM (210.117.xxx.44)그래서 걷었어요.
전 27층5. 베고니아
'22.8.15 11:24 AM (210.222.xxx.128)저도 불안해 죽겠어요.시원해 문열어놨더니 펄럭소리에 겁많은 저희 댕댕이는안절부절 못하고.10층인데 바람이 팒이 시원하네요.
6. 테이프
'22.8.15 11:26 AM (1.252.xxx.163)저는 깃발 꽂는 파이프 부분과 국기봉 닿는 곳을 같이 넓은 스카치 테이프로 여러 번 둘둘 감아서 게양해요.
7. ㅇㅇ
'22.8.15 12:13 PM (218.158.xxx.101)제가 오늘 아침에 그렇게 날아가는 태극기때문에 정말 벌벌 떨었는데요
이른아침 혼자 창가에 앉아서 컴터 작업하는데
무슨 큰 물체가 휘리릭 하고 위에서부터 떨어지면서
제 시야 바로 앞 창문으로 떨어졌어요.
저 진짜 불길한 상상하면서 ㄷㄷ 떨었어요.
아니야. 큰 소리가 안난걸 보면 사람은 아닐거야. 설마..
하다가 조심조심 창가로 가서 문열고 확인해보니 태극기였습니다 ~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바람 많이부네요. ㅜ8. ㅇㅇ
'22.8.15 12:46 PM (218.156.xxx.121)19층인데 바람 많이 불어서 포기했어요
다른집 게양한거 아슬아슬 하네요9. 저도
'22.8.15 1:31 PM (112.152.xxx.59)그렇잖아도 보며 불안불안했는데 이글 보고
얼른 테이프로 고정했네요10. ..
'22.8.15 4:08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고층이라 떨어지면 행인들 다칠까봐
늘 작은 태극기로 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