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동료 대처법 조언부탁 드려요

토마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2-08-15 10:03:25
직장에서 부서는 다른데 동료업무 협조하거든요

교육업무 담당인데 동료가 요청하면 제가 할 때도 있고

기간이 길게 필요하면 외부에 의뢰하기도 하고 유동적이예요

이번에 ㅇㅇ시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말에 쉬고 있는데

전화로 저한테 부탁을 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긴 시간은 어렵다고 하니까 마감이 촉박해서 외부 컨택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제 업무도 많아서 힘들다며

외부를 더 찾아보시라고 했더니 약간 흥분하며 외부 없다니까요하는 거예요

직급은 같아도 입사경력, 나이가 몇 살 더 많은 동료라서

상대는 흥분해도 차분하게 요즘 이러이러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저도 시간이 안 된다고 하니까 통화 중인데 한참을 아무 말도 안하고

있더니 그럼 상급자께 보고 하겠다고 협박하듯이 말하더라구요

제 업무과중한 사실을 관리자도 알고 있으니 그러라고 하고 끊었어요

이번 교육은 아마 외부에서 할 것 같은데,

제가 담당이 아니고 협조하는 업무인데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압박하는 동료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82님들 지혜를 구합니다.
IP : 211.59.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5 10:05 AM (122.38.xxx.134)

    잘하셨어요.
    앞으로는 사족 없이 안 된다 딱 자르세요.
    설명은 상사에게 하면 됩니다.
    상사가 하라고 해도 상황이 안 되면 못 하는 거예요.

  • 2. ㅎㅎ
    '22.8.15 10:06 AM (211.234.xxx.77) - 삭제된댓글

    잘 대응하신거 같은데요? 그냥 하던대로 하시면 될듯

  • 3. ...
    '22.8.15 10:09 AM (122.38.xxx.134)

    그리고 말려들지 마세요.
    그 사람이 기분 나빠 툴툴대건 말건 같이 어색해 하고 같이 기분 나빠지고 눈치 보면 계속 그래요.
    너는 너 나는 나 그러거나 말거나 하셔야합니다.

  • 4. ....
    '22.8.15 10:33 AM (211.245.xxx.53)

    저라면 앞으로 그 담당자가 요청하면 다 안해줄거에요.그냥 협조해주는 거 아네요??

  • 5. ㅇㅇ
    '22.8.15 10:40 AM (106.101.xxx.61)

    잘하셨네요 어이없네 조금일찍들어온걸로 유세는.
    저는 그런애는 그다음부터 원리원칙대로하고 절대 사정안봐주고요
    꼭필요한일 아니면 저한테 연락못하게 눈치제대로 주고
    한3개월이상 업무협조 안해줍니다

  • 6. 토마
    '22.8.15 10:49 AM (211.59.xxx.24)

    저도 거절은 했지만 통화 끝나고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협조하는 건데 정중하게 요청을 하는 게 아니라 압박을 하니까요
    그래서 짧은 시간 교육도 하지 말아야 하는 생각까지 들고
    다음에 또 그러면 뭐라고 받아쳐야 할 지 말주변이 없어서 글을 올려봤어요

    강단있게 대해야 하는데 우습게 보였나 싶고 그렇습니다

  • 7. ㅇㅇ
    '22.8.15 11:28 AM (58.143.xxx.14)

    대처잘하셨네요

  • 8. ...
    '22.8.15 11:34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대처를 잘하셨네요

  • 9. 잘하셨어요
    '22.8.15 3:46 PM (123.199.xxx.114)

    그냥 앞으로 그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54 50대 근종때문 한달 삼일 펑펑 2 단일공? 00:08:05 2,982
1586753 아침식사로 한그릇 밥요리 27 00:07:35 5,145
1586752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님 향년 77세 13 파리의 택시.. 00:06:30 5,002
1586751 나이키 신발이 좋은가요? 17 .. 00:05:23 2,901
1586750 국가장학금 8구간 22 궁금 00:01:26 2,512
1586749 이혼하는 남동생네 올케가 한국땅 지분을 요구중이에요 58 dzw 2024/04/18 8,759
1586748 아, 예쁘다, 연아의 삶이란... 14 가갸거겨 2024/04/18 7,919
1586747 이거 갈비뼈 금간 걸까요 4 병원 2024/04/18 1,229
1586746 학원실장 일 문의 12 123123.. 2024/04/18 2,064
1586745 롯데타워 일찍 문여는 카페 있나요 ? 2 ㅁㅁㅁㅁㅁㅁ.. 2024/04/18 790
1586744 겨자색 바지 상의는? 8 멋지고퐈 2024/04/18 1,390
1586743 대체 그 때 의대 정원을 왜 줄였을까? | 보건복지부와 정치인의.. 11 거짓말 2024/04/18 1,855
1586742 위암 말기 극복한 경우 보셨나요 14 믿기지않는다.. 2024/04/18 4,890
1586741 애쉴리 종각 잘 가는분 2 2024/04/18 1,171
1586740 캐나다갈 때 유럽 거쳐서 가보셨나요? 3 2024/04/18 1,115
1586739 10년전 김수현 목격담 간단히.. 4 .. 2024/04/18 6,282
1586738 이화영 "오후 5시이후 술마셨다"주장, 일지엔.. 5 ㅇㅇㅇ 2024/04/18 2,150
1586737 MBC. 이게 왜 중징계 받는거죠?/펌 jpg 9 2024/04/18 2,524
1586736 암이 전이 된 후 다시 진단금 받으신분 계실까요 4 ... 2024/04/18 2,293
1586735 피곤해보인다 아파보인다 11 ,....... 2024/04/18 2,575
1586734 식탁을 책상으로요... 6 휴휴 2024/04/18 1,692
1586733 윤석열의 전화를 검사들이 안받는다고 하네요,,, 20 ,,,,, 2024/04/18 11,625
1586732 개들은 혼자 있으면 계속 짖는게 정상인가요? 5 .. 2024/04/18 1,363
1586731 다른분 가족분들도 형제들 이렇게 화기애애 하게 사시지요? 유툽 .. 1 .... 2024/04/18 1,092
1586730 남편이 모르는 비자금이 있는대요 9 ㅇㅇ 2024/04/18 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