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학년 딸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22-08-14 10:01:50
휴가때 시가에 갔어요. 항상 1박2일하고 오는데 우리 네식구가 한방에 자기엔 좀 좁아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배려해서 아기때부터 항상 우리딸을 데리고 주무시거든요. 참고로 딸이 남편 판박이에요. 그래서 딸을 제일 예뻐하시기도 하구요. 어제도 시어머니가 @@아 할미랑 같이 잘꺼지? 했더니 딸이.. 할머니 저도 우리식구랑 같이 자고 싶어요. 그동안 계속 같이 자자고 해서 부담스러웠다며..할머니가 부담스러워요..이러는 거에요. 듣고있다가 민망해서 할머니 상처 받는다고 했더니 엄마도 그런말하면 부담스럽다며 눈물까지 흘리더라구요. 곧 미안하다며 달래주고 에어컨 안되는 비좁은 방에서 네명이서 잤어요. 할머니방은 에어컨도 되는데..딸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사춘기가 온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IP : 122.40.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4 10:05 AM (125.180.xxx.222)

    사춘기라서가 아니라 할머니랑 유대관계가
    엄청 좋은 게 아니라면 다 그렇죠

  • 2. ㅇㅇ
    '22.8.14 10:06 AM (119.198.xxx.18)

    사춘기와 상관없습니다.
    할머니가 손녀 예뻐해도
    손녀는 할머니 그닥 안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불편해도 내 원가족과 있는게 좋겠죠

  • 3. oo
    '22.8.14 10:10 AM (175.192.xxx.235) - 삭제된댓글

    딸말고 다른 사람이 할머니방에서 자면 안되나요? 왜 굳이 넷이 한방에 서 자요?

  • 4. ㅇㅇ
    '22.8.14 10:11 AM (119.198.xxx.18)

    남편이 자기 엄마랑 둘이 오붓하게 주무시면 되겠네요.

  • 5. 아이고
    '22.8.14 10:16 AM (211.248.xxx.231)

    애는 엄마가 달래줬으니 아들도 엄마 위로해드리고 같이 자야죠
    남편은 어머니 맘 좀 달래드렸나요?
    할머니도 이해하면서도 내심 서운하셨을듯

  • 6.
    '22.8.14 10:21 AM (121.132.xxx.211)

    애가 그동안 할머니랑 자는게 힘들었던거죠. 할머니를 좋아하긴해도 같이 자는거는 또다른 문제니까요.
    4학년이면 사춘기시작인 나이잖아요. 할머니가 4학년 손녀랑 같이 자려고했던게 무리에요. 사춘기라 그렇다하면 이해하겠죠.

  • 7. dlfjs
    '22.8.14 10:34 AM (180.69.xxx.74)

    아이가 싫다면 그냥 둬요

  • 8. . .
    '22.8.14 10:35 AM (118.220.xxx.27)

    남편이 시어머니랑 자면 되겠네요. 엄마가 최고죠.

  • 9.
    '22.8.14 10:40 AM (118.235.xxx.138)

    아무리 할머니라도 오랜만에 보면 어색해요

  • 10. 하...#
    '22.8.14 10:52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할머니 같이살고, 저는 한 방 사용해서,
    할머니랑 같이 잤는데 ㅡㅡ
    사춘기 즈음 초6~중딩부터..할머니 냄새났어요.
    할머니 좋아하는 손녀였지만, 말은 못하고,이불에서 할머니냄새 힘들었어요.
    님네는...일년에 몇 번 보는 할머니랑 자라니, 아이가 그동안 너무 착했네요. 관계는 할머니지만, 솔직히 ... 남이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066 증상이 코로나인거같은데 자가키트가 계속 음성.. 10 으악 2022/08/14 1,694
1372065 비빔국수 양념 좀 알려주세요 24 ........ 2022/08/14 4,515
1372064 3중 추돌 사고 났어요. 전 젤 앞차.. 13 운전자` 2022/08/14 5,254
1372063 사주에 자식이랑 떨어져 사는게 좋다는데 16 ㅇㅇ 2022/08/14 6,982
1372062 비잔이라는 약 드시는 분 계세요?(근종) 9 ... 2022/08/14 1,691
1372061 어릴때 나이 많은 사촌 오빠가 7 .... 2022/08/14 6,680
1372060 멜라논 크림 3 옅은 기미 2022/08/14 2,149
1372059 귀인 만나보셨나요 ? 18 2022/08/14 6,369
1372058 수원 뇌우폭우 장난아니네요 20 2022/08/14 8,026
1372057 이정재 닮은꼴 배우 찾습니다 43 출동82탐정.. 2022/08/14 4,126
1372056 15년만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바꾸려고요. 추천 좀 해주세요 2 해피베로니카.. 2022/08/14 1,619
1372055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었어요-제 유일한 영상 구독자제로 채널 2 구독자제로 2022/08/14 1,660
1372054 안맞는 크라운 다시 해보신분 3 ... 2022/08/14 1,099
1372053 친구들 만나고 와서 남편에 대해 느낀점들.. 46 dd 2022/08/14 24,719
1372052 웃겨서 퍼왔어요....이름모르는데 찾고싶은데 아무튼 그거! ㅋㅋ.. 10 ㅋㅋㅋㅋ 2022/08/14 3,383
1372051 스타우브 냄비 3개중 2개에 뚜껑 가장자리 녹;; 4 스타우브 2022/08/14 1,880
1372050 네비게이션 막히는거 다 감안하는거죠ㅜ (군대복귀) 20 에효 2022/08/14 2,319
1372049 싼 미용실 가서 그냥 뽀글이 파마 하고 싶어요 24 '-' 2022/08/14 7,865
1372048 실손보험 면책기간 정리할께요 36 현직 2022/08/14 7,197
1372047 모범가족 재밌나요? 14 ㅇㅇ 2022/08/14 4,874
1372046 TV앞 일인용 소파추천해주세요. 5 좁은공간 2022/08/14 1,248
1372045 왠지 코로나 걸린거같아요 5 ㅇㅇ 2022/08/14 2,321
1372044 티맵으로 그동네 맛집찾는법 6 Wnfk 2022/08/14 2,194
1372043 저보다 세 살 많은 언니가 제 딸이냐는 소리 들었어요 18 ㅇㅇ 2022/08/14 7,696
1372042 8월 9일까지인 순두부 먹으면 안 되겠죠…? 11 .. 2022/08/14 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