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헤어질 결심 질문이요.스포조심

샤론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22-08-13 18:55:57
왜 탕웨이는 죽음을 택했을까요?

둘이서 행복할 수도 있는데요.
IP : 27.1.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3 7:04 PM (59.15.xxx.81)

    박해일은 유부남이고 아내가 있으니까..
    마음으로 나(탕웨이)를 사랑할순 있지만 온전히 내것이 되기 어렵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보기위해 살인까지 하는
    스스로를 받아들이기 힘들고.

    사랑하지만 그대로가면 둘다 파멸로 갈수 밖에 없는 이루어질수 없는 관계이기에
    혼자 사라지기로 결심한것 아닐까요.

  • 2. ㅇㅇ
    '22.8.13 7:12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박해일은 원칙주의자고 형사일에 광장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본인때문에 붕괴 되었는데
    너도 곧 이혼할 삘이고 나도 남편 없으니 이제 우리 둘이 행복하자~ 이거 안될거 알았을겁니다. 만에 하나 만나더라도
    결국 서로 그냥그랗게 평범한 연인들 헤어지는거 처럼 헤어질거라고.. 그렇게 되느니 박해일이 평생 잊지 못하는 여인이 되고자 한거같아요.
    탕웨이도 보통 여자가 아니구요. 사람 셋을 죽였잖아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사람 죽이는거 아무나 못합니다...

  • 3. 영화에서는
    '22.8.13 7:12 PM (211.221.xxx.177)

    영화 대사에서는
    박해일에겐 해결되지 않은 미결사건이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에
    탕웨이가 박해일 마음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을 욕심으로
    탕웨이 스스로가 실종되어 찾지 못한 미결사건이 되겠다며 그런 거래요.

  • 4.
    '22.8.13 7:15 PM (27.1.xxx.45)

    탕웨이가 사람 셋을 죽여요? 누구누구요?

  • 5.
    '22.8.13 7:16 PM (27.1.xxx.45)

    아 그래서 시체 못 찾게 땅을 파서 들어가는군요.

  • 6. 응?
    '22.8.13 7:1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안보셨???
    자기엄마, 첫번째 남편, 철성이 엄마

  • 7. 그래도
    '22.8.13 7:18 PM (220.117.xxx.61)

    물 빠지면 시체 나올듯
    정확히 죽었단것도 아니고
    음 그래보여요.

  • 8. 11
    '22.8.13 7:22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형사로 붕괴되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는 남자를 보면서
    살인 사실이 있는데 사랑을 하게 되면 또 붕괴될 남자에 마음을 헤아리면서

    남자는 사랑이 끝났고
    여자는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독백이 있었어요.

    여자는 사랑이 깊어지면서 ...
    그 남자 마음에 항상 기억에 남길
    원하는 미결사건으로 마무리 한거라 봅니다.

  • 9. ㅂ1ㅂ
    '22.8.13 7:23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형사로 붕괴되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는 남자를 보면서
    살인 사실이 있는데 사랑을 하게 되면 또 붕괴될 남자에 마음을 헤아리는 거죠.

    남자는 사랑이 끝났고
    여자는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독백이 있어요.

    여자는 사랑이 깊어지는데...
    끝 부분에 남자는 내가 언제 사랑했냐고 묻는 말이 있음

    그 남자 마음에 항상 기억에 남는 방법을 택한거예요.
    원하는 미결사건으로 마무리 한거라 봅니다

  • 10. ㅂ1ㅂ
    '22.8.13 7:24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형사로 붕괴되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는 남자를 보면서
    살인 사실이 있는데 사랑을 하게 되면 또 붕괴될 남자에 마음을 헤아리는 거죠.

    남자는 사랑이 끝났고
    여자는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독백이 있어요.

    여자는 사랑이 깊어지는데...
    끝 부분에 남자는 내가 언제 사랑했냐고 묻는 말이 있음

    그 남자 마음에 항상 기억에 남는 방법을 택한거예요.
    미결 사건으로 마무리 한거라 봅니다

  • 11. ㅇㅇ
    '22.8.13 7:44 PM (118.37.xxx.7)

    미제사건이 되어야 남자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테니.

  • 12. 안돼죠.
    '22.8.13 7:45 PM (122.36.xxx.85)

    탕웨이가.첫번째.남편 죽인걸 알고도 눈감아줬고,
    그러면서.박해일은 붕괴됐다고 했죠.
    자기자신을 잃은거에요.
    탕웨이는 그걸 돌려주고 싶은거에요.
    그리고 할머니도 죽이고.
    그걸 다 떠안고 박해일과 행복할순 없죠.

  • 13.
    '22.8.13 7:48 PM (1.235.xxx.225)

    탕웨이 참 예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잔인한 생각을 실행에 옮기려면( 살인, 자살 ) 사이코패스나 가능할거 같은데

  • 14. ㅇㅇ
    '22.8.13 7:52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싸패죠
    근데 이쁘고 매력적인 여배우가 연기하니 둘이 잘해보지
    왜죽니ㅜ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들죠
    처음부터 여주로 탕웨이를 생각하고 만든 영화라고 해요

  • 15. . .
    '22.8.13 8:34 PM (112.140.xxx.115)

    이 영화의 개연성은 탕웨이

  • 16. ㅋㅋㅋㅋ
    '22.8.13 8:38 PM (124.49.xxx.217)

    개연성이 탕웨이 맞네요 ㅎㅎ
    솔직히 싸패인데 요염하고 순수해 보이기도 하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해 보이면서 다정하고 따뜻하고 남도 잘 보살필 줄 알고 깔끔하고 기품있고 강단까지 있네요
    박해일이 연기한 형사캐릭터도 만만치 않지만 서래가 더 판타지...
    헤어질 결심 너무 좋아요 ㅎㅎ

  • 17. 포도송이
    '22.8.13 8:39 PM (220.79.xxx.107)

    건조하게 말하자면
    탕웨이는 연쇄살인마
    그것에 여러감정을덧붙여
    영화를 만든 박찬욱은
    진짜 실력자
    묘하매력을 가진영화
    탕웨이와 박찬욱과 마지막바다의 파도가 다한영화

    박해일은 도통 뭐가 매력이있단건지
    나는 잘 모르겠네,,,,

  • 18. ....
    '22.8.14 2:56 AM (110.13.xxx.200)

    그렇게 형사일에 자부심있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수사하다 빠져들다니..
    개연성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역시그 개연성은 탕웨이였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950 윤 "조국 독립 위해 쓰러져갔던 영웅들 끝까지 기억&q.. 14 기억하기는개.. 2022/08/14 2,008
1371949 수영하기 싫은 진트리버 1 진트버 2022/08/14 1,551
1371948 ebs tv 레인맨(톰 크루즈 리즈시절) 막 시작 2 했어요 2022/08/14 912
1371947 형님들~그릇 좀 골라주세요~^^ 41 그릇 2022/08/14 4,662
1371946 김밥하려고 옛날 분홍소시지를 샀는데요. 19 .. 2022/08/14 5,377
1371945 따릉이 사고 보험 있더군요 1 자전거 2022/08/14 886
1371944 노브랜드에서 제일 맘에 드는 상품은 234 저의 2022/08/14 35,447
1371943 비판텐연고(?)에 대해 궁금한 점 있습니다. 3 ... 2022/08/14 4,176
1371942 사주 믿는 시부모.. 21 2022/08/14 6,069
1371941 코로나확진시 영양제 먹으면 좋나요? .. 2022/08/14 1,139
1371940 고딩이와 제주도 다녀왔던 이야기 16 여름이니까 2022/08/14 3,721
1371939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 7 ㅇㅇ 2022/08/14 2,635
1371938 수내 돌고래 시장 4 2022/08/14 2,177
1371937 오늘 습도 높네요 2 경기남부 2022/08/14 1,282
1371936 질투가 심하면 살인까지 가요 주변 사람이 더무서워요 4 개나리 2022/08/14 3,833
1371935 전 달고나가 너무 좋아요. 9 .... 2022/08/14 2,372
1371934 국민들에게 돈쓰는게 아까운 대통령 15 2022/08/14 4,064
1371933 임윤찬 쇼팽페스티벌 어제 연주 다시보기 링크에요 10 ㆍㆍ 2022/08/14 1,469
1371932 격리 6일째 아직 두줄 나오는데 약이 없어요 11 ㅇㅇ 2022/08/14 2,711
1371931 수영 1:1 레슨비 5 .. 2022/08/14 2,795
1371930 모양 예쁜 유방 혹 6 51세 2022/08/14 3,770
1371929 강남린민들여 ! 천공스님을 받들라 !!! 6 강남린민 2022/08/14 1,497
1371928 걸핏하면 탄핵,하야 소리듣는 지도자 7 심하네 2022/08/14 1,386
1371927 계란 장조림이요 6 2022/08/14 1,550
1371926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위해 이효리가 영화 코코순이의 ost.. 6 코코순이 2022/08/14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