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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모성애는 없는것 같아요.

....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22-08-13 11:18:57
애가 태어나고 벅차오르는 사랑이 안느껴져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두 돌정도 되니까 정가고 이뻐졌는데
그 전에는 강한 책임감으로 키웠어요.
애가 학교 들어가고 얼마후 별거끝에 이혼했는데
아이 아빠는 한번도 애를 찾지도 양육비를 보내지도
않았어요.
대출 잔뜩 낀 대출 빼면 제로에 가까운 집한채
있었는데 다행히 제 직업은 좋았어요.
제 아이가 제 친구들 애들에 비해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안타까울것 같아
게으른 성정인데 노력해서 자리잡고
지원해주며 키웠어요.
아침밥도 새벽에 일어나서 대학들어갈때까진 해줬고
밥먹을 친구 없다고 했을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몇개월을 점심도 싸줬어요.
학부모회의나 행사등도 꼭 가면서
직업적으로도 성공했으니 제 인생이란게 없었죠.
엄청 이뻐하며 키웠지만
근데도 전 모성애는 없는것 같아요.
만약 저보다 걔 아빠쪽에서 더 잘키울수 있고
데려간다고 했으면 저는 보냈을거예요.
꼭 엄마가 키우란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안키웠으면
양육비는 충분히 보냈을테지만
잘 보러가진 않았을것 같아요.
어색함과 죄책감과 비난받는 느낌을
계속 견디긴 힘들었을것 같아요
재혼하면 더더욱요.
엄마로서 역할을 못 했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리느니
그냥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해 키우는게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애는 25살정도면 독립하니 기한이 정해져있지만
제 성격상 그 죄책감은 관뚜껑 덮힐때까지
끝날것 같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아빠에 대한 원망도 미움도 없어서
애한테도 걔 아빠 비난한적 없어요.
책임감을 갖는것도 능력이라고 보는데
유능하지 않다고 비난하는건 그렇잖아요.
유능하지않은 사람을 선택한건 저고
타고나길 착한 사람이니 자기마음에 짐으로
남아있을거라보고 그게 자기 스스로 받는
죄의 무게라고 생각해서요.


타고난 모성애는 없으나
타고난 책임감으로 주어진 과제를
잘 마치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애가 어느덧 25살이네요.
애들은 금빙 커요



IP : 118.235.xxx.3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3 11:20 AM (118.32.xxx.104)

    그래도 보람되시죠?

  • 2. ㅇㅇ
    '22.8.13 11:2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모성애만 넘치고 애 엉망으로 키우는 것보단 100배 훌륭하시네요.

  • 3. ....
    '22.8.13 11:24 AM (118.235.xxx.190)

    보람이라기보단 안도감요?

  • 4. ..
    '22.8.13 11:24 AM (182.215.xxx.66)

    제가 볼때는 원글님 모성애가 전혀 없는 분은 아니예요.
    그렇더라도 책임감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셨다니
    정말 수고하셨어요.

  • 5. ....
    '22.8.13 11:25 A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어 저도 공감해요.

    주위에선 제가 모성애가 엄청 강한 사람으로 알고 있고

    심지어 남편도 이걸로 제게 고마워하는데

    저는 내게 모성애가 과연 있나 싶어요.

    그냥 주어진 상황이고

    하루하루 닥친 할 일들을 해나갔더니

    애를 잘 키운 사람이 되어있는?

    그러나 속마음은 저만 아는 거니

    자랑할 꺼리가 없는... -.-

  • 6. ..
    '22.8.13 11:25 AM (223.39.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실천하고 계신게 모성애에요. 모성애 플러스 책임까지..
    넘칩니다.

  • 7. 그래도
    '22.8.13 11:26 AM (1.227.xxx.55)

    책임감이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저는 저한테 모성애가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 낳고 나서 가진 그 감정들...
    아이를 하루라도 못보면 죽을 거 같더라구요.
    어떨 땐 모성애 없는 여자가 부럽기도 해요.
    가슴 벅차게 행복하지만 또 그에 맞는 아픔도 있어요.

  • 8. ..
    '22.8.13 11:26 AM (223.39.xxx.14)

    원글님이 실천하고 계신게 모성애에요. 모성애 플러스 책임감까지..
    넘칩니다. 넘쳐~~

  • 9. 잘하고계심
    '22.8.13 11:28 AM (175.114.xxx.96)

    모성애란게 감정이 아님
    책임감, 희생, 애정의 복합 결정체.
    뒤로 갈수록 책임감이 강해지더라고요

  • 10. ................
    '22.8.13 11:29 AM (119.194.xxx.143)

    저도 책임감이 엄청 강한 사람으로 책임감으로 키웁니다 애 셋
    모성애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듯 합니다.
    물고 빨고 그렇게 이쁘고 그런적이 솔직히 별로 없습니다.
    모든게 너무 객관적으로 보일뿐....
    내가 해야할일이 육아에 최최최선을 다할뿐
    주위에선 엄청나게 잘 키운다고 하죠 ;;;

  • 11. ..
    '22.8.13 11:30 AM (211.34.xxx.29)

    외계인을 어엿한 성인으로 키우는건
    모성애만으론 힘들지않나요?
    내가 낳았으니 독립할때까지 책임지고 키우는거지요.
    혼자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만하면 훌륭하세요.

  • 12. ㅇㅇ
    '22.8.13 11:31 AM (124.53.xxx.166)

    모성애보다 더 대단한게 책임감이죠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지만 저보다 더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 13. ..
    '22.8.13 11:33 AM (14.35.xxx.21)

    나도 모성애보다는 책임감. 일하면서 둘 키우느라 여가가 없었죠. 애들 나이가 원글님네와 비슷. 저도 이제 안도감 들어요.

  • 14.
    '22.8.13 11:34 AM (112.166.xxx.70)

    타고나는 선함보다는, 하기 싫지만 옳기에 참고하는 선함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15. 줄리
    '22.8.13 11:34 AM (183.98.xxx.81)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저도 모성애는 별로 없는 것 같고, 내가 낳았으니 책임지고 키운다는 마음으로 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가끔 아이들한테 미안하긴 해요. 사랑을 많이 표현하는 엄마에 비해 뭔가 결핍이 있을까봐서요.

  • 16. ...
    '22.8.13 11:34 AM (121.178.xxx.155)

    잘하셨어요.
    모성애든 책임감이든 아이를 잘 캐어하는게 목적이죠.
    저도 첨 아이를 낳앗는데 도대체 정이 안가는 거예요.
    그렇지만 책임감으로 키우다보나까 정이 들더라구요.
    저도 누가 저보다 잘 기르는 사람 있었다면 보냈을것 같아요

  • 17. 보니까
    '22.8.13 11:35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본인이 모성애가 없다고 하는 분이 정말 아이를 잘 키우는 것 같아요. 그게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기도 하고 기준 자체가 높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나란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잘 알아서 그런 분들이 아이를 잘 안낳기도 하고 낳더라도 그렇게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책임감으로 키운다 하면서 넘나 잘 키우는 거죠.

    저처럼 애들은 6.25에도 태어나서 잘만 자라더라 나정도면 넘치게 잘하고 있는거지 하는 엄마랑은 비교할 수 없죠 ㅠㅠ

  • 18. ...
    '22.8.13 11:35 AM (223.62.xxx.10)

    사랑한다면서 아이망치는 사람 많이봤습니다
    원글님같은분이 진짜로 자식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 19. ..
    '22.8.13 11:35 AM (59.9.xxx.103)

    육아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 때문에 모성애를 못 느끼셨을거예요. 제가 그랬던 기간이 있었어요.
    전 책임감도 모성애라 생각해요. 어떤면에서는 모성애 보다도 더 중요하구요.
    이제부터는 더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20. 그게 모성애
    '22.8.13 11:35 AM (211.109.xxx.92)

    그게 모성애예요!!!

  • 21. ......
    '22.8.13 11:37 AM (125.240.xxx.160)

    모성애보다 더 대단한게 책임감이죠2222
    존경스럽습니다~

  • 22.
    '22.8.13 11:37 AM (49.164.xxx.30)

    진짜 대단하이네요.그게 모성애죠

  • 23. 그냥
    '22.8.13 11:38 AM (222.111.xxx.175)

    그냥 그거죠
    저도 아이가 목숨보다 소중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그래도 고달픈 세상에 내놓은 죄가 있으니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우선 생각하게 되겠죠
    사랑에 여러 형태가 있듯이
    모성애도 그런거라 생각해요
    그 강한 책임감도 모성애의 다른 형태인거죠

  • 24.
    '22.8.13 11:41 AM (175.201.xxx.36)

    모성애를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강한 책임감으로 아이를 열심히 키우셨으니
    모성애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더욱더 엄마로서 인정받으실 분입니다.
    잘 살아왔다고 칭찬받으실 만한 분입니다.

  • 25. ㅋㅋ
    '22.8.13 11:42 AM (210.218.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성인된 딸 있는데요. 심지어 외동딸인데
    책임감60% 사랑40%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우쭈쭈 공주님 내 생명을 다 바쳐~~ 이런거 절대 아녀요.
    다행히(?) 멘탈 안정되고 차분한 딸로 잘 키웠는데
    저는 둘은 절대 못 키웠을 그릇이라고 확신해요.

    좋은 점은 어느정도 거리감 두면서 키워서 그런가
    외동과 상관없이 독립적이고 엄마랑 관계도 딱 적당해요

  • 26. 내마음
    '22.8.13 11:50 AM (58.123.xxx.171)

    무슨 마음이신지 알거같고..
    공감이 되어 눈물이 핑 돕니다.
    저도 애가 26,23인데 애들 참 빨리 크네요~
    책임감인지 타고난 역량이상으로
    자식한테 애를 애를 쓰며 키웠지만
    뒤돌아보니 미안한 마음만 생각나고
    독립할려는 자식들 가둬두고(?) ㅋㅋ싶지만,
    자식한테 못할짓이라 요즘 노력 많이 합니다.
    아빠없이 혼자서 예쁘게~키워주신
    엄마사랑 많이 받은 아드님이
    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길 응원하겠습니다.
    모성애가 별게 있나요 !!!
    이런 마음으로 자식을 키우는게 모성애죠^^

  • 27. 모성애 신화
    '22.8.13 11:57 AM (125.132.xxx.178)

    모성애 그건 신화라는 말이 맞는 듯 해요. 아님 환상. 타고난 모성애 그런 거 없으니까 굳이 이름붙여서 그리워하고 찾는 거죠.

    그리고 자식 키우는데는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더 중요한 거 아닌가 하는 댓글님들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28. 그게
    '22.8.13 11:57 AM (125.182.xxx.65)

    모성애 아님 뭘까요?
    육아는 부담과 책임이 엄청나서 모성*애를 느낄 순간이 얼마나될까?
    원글님이 하신 육아가 저는 모성애였다고 생각합니다.

  • 29. ..
    '22.8.13 11:59 AM (211.36.xxx.25)

    원글님 그 책임감, 그 마음이 모성애죠.

    그리고 윗분..여기서 모성애가 없는 사람이 부럽다는 건 좀 안 맞는 말씀 같아요.

    ㅡㅡㅡㅡ
    아이 낳고 나서 가진 그 감정들...
    아이를 하루라도 못보면 죽을 거 같더라구요.
    어떨 땐 모성애 없는 여자가 부럽기도 해요.
    가슴 벅차게 행복하지만 또 그에 맞는 아픔도 있어요.
    ㅡㅡ
    이건 모성애가 아니라 분리불안 ㅜㅜ

  • 30. ㅅㅅ
    '22.8.13 11:59 AM (211.108.xxx.50)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부성애이고 또 모성애인거죠. 예쁠때 보고 싶은거야 뭐, 그냥 욕망일 수도 있죠

  • 31. 원글님
    '22.8.13 12:01 PM (122.32.xxx.163)

    그게 모성애이고 사랑이예요
    모성애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 그 마음으로
    더 조심하고 배려하고 낮추고
    암튼 훌륭하세요
    그동안 수고많으셨네요

  • 32. 음..
    '22.8.13 12:0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울언니도 책임감이 너~~~무나 강해서 모성애를 앞서더라구요.

    애들 양육하면서 애들 사랑한다~이런 느낌보다는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그 생각만으로 하루하루 해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자기일도 엄청 열심히하고 애들 세명 열심히 키우고
    물론 부부사이는 애들 대학 들어가면 이혼으로 끝날꺼구요.

    한국에 2주동안 출장으로 왔는데 모성애?가 많은 엄마같으면 애들 보고싶어서
    전화하고 난리칠텐데
    울언니는 애들 안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없이 한국에 출장오니까 너무 자유롭고 좋다고 애들한테 연락도 안하더니
    출장끝나고 들어갈때쯤 되니까 그때서야 애들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애들도 엄마에 대한 애정은 없더라구요.
    엄마가 자기들을 책임감으로 키우고 있다는거 알더라구요.
    그래서 대학만 들어가면 독립하고 싶어하고 한명은 대학들어가서
    집에도 잘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 33. 그게
    '22.8.13 12:08 PM (119.207.xxx.90)

    모성이지, 모성이 뭔가요.
    어떤 모성보다 훌륭하셨는데요.
    짝짝짝..

  • 34. 저도
    '22.8.13 12:15 PM (218.48.xxx.92)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아이도 예쁘고 극단적인 상황에 아이를 위해서라면 저를 내어줄수도 있지만..
    어떤땐 제가 모성애가 있는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부부가 원해서 낳았으니 끝까지 최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어요..
    전 실상 이런맘인데..아이와 남편은 제가 엄청 모성애가 강한줄 알더라구요

  • 35. ㅇㅇ
    '22.8.13 12:19 PM (175.223.xxx.63)

    수고하셨습니다
    어설픈 모성애보다 원글님 책임감이 훨씬 더 진정성이 있네요

  • 36. 자기객관화
    '22.8.13 12:30 PM (14.6.xxx.13)

    원글님. 자기객관화 되는 분

  • 37. ..
    '22.8.13 12:45 PM (61.83.xxx.220) - 삭제된댓글

    어느 순간
    원글 님의 냉동시켜 놓았던
    감정이 무지개처럼 뜨는 날이 있겠죠

    아이 하나를 낳고 키우고 독립시키는 일은
    부모라는 두 인간의 전적인 희생과 배려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 희생과 배려는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양측면 다 일 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것도 이성과 감성 다 이겠지요

    그 과정에서 부모도 완성된 완벽한
    인격체가 아니기에

  • 38. ..
    '22.8.13 12:58 PM (61.83.xxx.220)

    어느 순간
    원글 님의 냉동시켜 놓았던
    감정이 무지개처럼 뜨는 날이 있겠죠

    아이 하나를 낳고 키우고 독립시키는 일은
    부모라는 두 인간의 전적인 희생과 배려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 희생과 배려는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양측면 다 일 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것도 이성과 감성 다 이겠지요

    그 과정에서 부모도 완성된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이렇게 힘듥느 괴롭고 때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채감 혹은
    내가 부족하고 모자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편 없이 혼자 아들 키우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남편에 대한 원망을 아이에게
    보상하거나 해소 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글 속에 있네요
    그것 만으로도 너무 휼륭한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좋거나 혹은 부정적이거나 힘들었던
    숨겨 놓았던 원글님의 모든 감정을

    맞닥뜨리게 되는
    어느 순간이 있지 않을까

    만약 그런 순간이 온다면
    괜찮아 사랑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39. ㄱㄴㄷ
    '22.8.13 1:03 PM (125.189.xxx.41)

    제 생각인데 모성애의
    형식이 아니 모습이
    다양하지않을까요?
    가령 전 아이를 안을때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행복하고
    넘 좋아요..아이도 그렇다하고요.(20살넘은 머스마;;)
    지 힘들때 에너지 얻는다 표현하였어요.
    저도 그렇고요.
    근데 제 이웃은 징그러워서 안기싫다 하더라고요.
    그 이웃 아이 엄청 지극정성이고 사랑해요..
    그래서 아 모성애도 모습이 다를뿐이구나 했습니다.
    원글님 모성애 없는거 절대 아니에요...

  • 40. 그 책임감이
    '22.8.13 1:32 PM (119.71.xxx.160)

    바로 모성애예요
    크게 다르지 않아요
    요즘 책임감 없이 아이에게 오히려 짐이되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데요

  • 41. ㆍㆍㆍ
    '22.8.13 2:28 PM (59.9.xxx.9)

    엄청 모성애 넘치는 어머니이신걸요. 애가 아빠복은 없어도 엄마복이 있네요. 애 사랑한다며 물고빨고 하다가 책임감없이 애한테 짐되는 인간들보다 백만배 훌륭하심

  • 42. 아이고
    '22.8.13 4:51 PM (47.136.xxx.198)

    수고 하셨어요.
    우리나라에 님과 같은 분들만 계시면 세계 초일류 국가 되겠어요. 그게 모성애지 뭐가 모성애 입니까.
    모성애가 감정뿐 입니까?

  • 43.
    '22.8.13 8:09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부정적으로 쓰셨는 데
    그게 실은 모성애예요.
    내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구나라고
    깨닫으셨만 끝까지 아이를 책임지셨잖아요
    25세에 아이를 독립시켰다고 후련해하시지만
    그것이 모성애이자 엄마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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