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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50대에 자연스럽게 늙겠다? 했는데 걍 할머니얼굴 되었어요.

음.. 조회수 : 8,140
작성일 : 2022-08-13 09:10:42
저는 얼굴에 손대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걍 자연스럽게 늙겠다~라고 생각해서
보톡스나 시술 안했거든요.

지금 50대 초반인데
살이 좀 빠지니까 특히 입주변 부분이 완전히 할머니처럼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이쁘게???잘 늙을꺼라 혼자서 착각하고 살았나봐요.

현실은
걍 바로 할머니얼굴 ㅠㅠ

피부에 탄력 없고 피부 처지고 피부가 처지다보니 모공은 더 커보이고
피부결도 주글주글해지고
하여간 
총체적 난관에 봉착했어요.

아~그리고 제가 얼마전까지 운동량을 좀 늘리느라
인터벌 달리기를 했거든요.
1km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땀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운동으로 땀샘을 열어놔서인지 걍 일상생활 할때도 
얼굴에 열이 조금만 올라도 얼굴에 땀이 줄줄줄 흐르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한달을 했는데
얼굴에 살이 확~빠지면서
더더더 할머니 얼굴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나이들면 땀 많이 흘리는 운동은 조금 삼가해야 하겠구나~하는 교훈을 얻었구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쁘게 멋지게 늙을꺼다~~~~라는건
정말 자기만의 착각이라는거
가만히 내버려두면 진짜 들판의 잡초처럼 된다는거 ㅠㅠㅠㅠㅠ
들판의 잡초들 중에서도 잘 자라는 잡초도 있지만 그건 진짜 그 넓은 들판속에서 아주 소수의 잡초뿐 이라는거

최소한 집안의 화초처럼 되려면 정성과 시간과 관심을 줘야 한다는거 ㅠㅠㅠ
(집안의 화초도 관심 안주면 엉망된다는거)


더 중요한건 나 혼자 거울보면 객관적으로 안보인다는거
역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거울을 봐야 내 얼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거 ㅠㅠㅠㅠ

혼자서 거울보면 걍 내가 백설공주 새엄마처럼 된다는거~
거울아~거울아~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뻐~하면 바로 나~이렇게 되는거죠.
비교 대상이 없으니까요 ㅠㅠㅠㅠ


IP : 121.141.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3 9:12 AM (218.38.xxx.12)

    들판의 잡초!!

  • 2. .....
    '22.8.13 9:14 AM (59.15.xxx.16)

    유산소 운동만 하면 바람빠진 풍선처럼 축축 쳐져요.. 왜 근력운동은 안하는지 이해안되는..

  • 3. ..
    '22.8.13 9:15 AM (14.63.xxx.95)

    82에 자연스럽게 늙어야된다..보톡스맞으면 큰일난다..뭐 이런 의견가지신 분들많잖아요
    저도 피부과가서 가끔 보톡스도 맞고 관리도 해요..안그러면 얼굴이 너무 슬퍼요

  • 4. ....
    '22.8.13 9:16 AM (59.15.xxx.16)

    현실모르는 방구석이들 많아요..

  • 5.
    '22.8.13 9:16 AM (116.122.xxx.232)

    그냥 늙는거죠.
    증명사진보면 진짜 깜놀합니다.
    오십넘으면 진짜 거의 대부분 할머니 느낌나요.
    실물은 분위기가 안그래도
    사진은 거짓말 안하더군요.
    주름펴고 다 해도 눈빛과 피부 표면에서 나이가 나옵니다.
    운동 열심히하고 피부고운 사람들이 실물로 볼때 건강미 느껴지는거지 나이는 못 속여요.

  • 6. 집에서라도
    '22.8.13 9:19 AM (219.249.xxx.181)

    관리는 하세요.

  • 7. 그냥 늙읍시다
    '22.8.13 9:25 AM (175.208.xxx.116)

    아무리 주름지고 처지고 초라해보여도, 주변인들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하더라도
    시술 수술로 당겨져 있는 뭔가 두번 쳐다보게 되는 부자연스러운 얼굴보다는 자연 노화를 따르겠어요.
    적당한 메이크업으로 보완도 하고 헤어스타일 몸가짐 운동으로
    건강 관리 체력 관리하며 꼿꼿한 어른으로 늙어가는 걸 택합니다.
    얼굴에 손대고 노후에 끝까지 귀하고 좋은 인상으로 늙는 분들 못 봤습니다.

  • 8. 안그래요
    '22.8.13 9:41 AM (121.174.xxx.176)

    아는 언니 66년생 그러니까 우리나라 나이로 57인데 시술 하나도 안 했어요
    다이어트 한다고 지금 약 먹는 중이라 오히려 살 빼기 전이 훨씬 젊어 보였지만
    지금도 얼굴이 살이 빠져 눈가에 주름은 좀 보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 얼굴이 전 좋아 보이던데요
    그 반대로 그 또래 분들 다들 시술은 기본적으로 해서 언뜻 보면 팽팽해 보여도
    사진 찍힌 거 보면 딱 시술 한 거 표 나요
    자기네 들은 안 난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모르는 분들인데 아는 언니가 자기 친구들이라면 보여주는데 전부 한 거 티 났어요
    그래서 제가 한 거 같다고 하니 어떻게 아냐 면서 그러던데 그냥 실물 보는 거 보다 사진 보면 더 티나요

  • 9. 오십부터
    '22.8.13 9:41 AM (121.133.xxx.137)

    심각성을 느끼고
    셀프 얼굴경락 찾아보고
    아침마다 삼십분씩 하는데
    (주로 팔자주름과 턱선관리)
    동그랗고 턱 짧은 얼굴이라
    엄마보니 불독살?볼이 처져서
    나도 똑 닮았으니 저리 되겠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십대 후반인 지금까진
    턱선 안무너졌어요
    60넘으면 또 달라지겠지만요 ㅜㅜ
    그때되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아직까진 걍 버텨요 큭

  • 10. dlfjs
    '22.8.13 10:09 AM (180.69.xxx.74)

    저도 50중반
    진짜 할 머니느낌이 많이 나요
    몇년전만 해도 너무 이쁘던 동생도
    주름이 심하고요 ..
    그렇다고 당기는 수술은무섭고

  • 11. ㅁㅁㅁ
    '22.8.13 10:13 AM (49.196.xxx.10)

    40대에도 운동 너무 해서 얼굴 팍삭 늙은 경우를 봐서
    적당히 먹고 닭날개(콜라겐)도 구워먹고 그러네요

  • 12. ㅠㅜ
    '22.8.13 10:58 AM (211.58.xxx.161)

    어찌관리를 해야할까요ㅜ

  • 13. ㅡㅡㅡ
    '22.8.13 11:10 AM (183.105.xxx.185)

    유산소 운동 정말 필요 없어요. 저중량 덤벨이나 플레이트 들고 상하체 프리웨이트 하는 게 안 늙고 몸도 잘 잡혀요. 유산소는 일상 생활에서 좀 더 걷거나 좀 더 움직이는 정도면 충분해요 .. 그리고 50 대면 슬슬 할머니 대열 맞죠. 어차피 시술해도 효과 잠시뿐이지 결국 불독처럼 사나운 느낌 남아서 별로던데요. 그냥 나이드는 거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 14. 달리기
    '22.8.13 11:53 AM (117.111.xxx.231)

    달리기 하셔서 그래요 ㅜㅜㅜ
    근력운동하시면 괜찮아요.
    물론 근력운동도 대회 나갈것처럼 체지방빼고 엄청난 중량들고 이러면 얼굴 망...;;;;

  • 15. 유산소운동
    '22.8.13 12:09 PM (220.75.xxx.191)

    걷고 뛰는거 노화촉진됩니다
    살빼야되면 식이에 신경쓰고
    근력운동만하세요
    나이들수록 유산소보단 근력운동이예요

  • 16. 2222
    '22.8.13 12:32 PM (14.6.xxx.13)

    운동 열심히하고 피부고운 사람들이
    실물로 볼때 건강미 느껴지는 것22

  • 17. ..
    '22.8.13 1:20 PM (223.62.xxx.207)

    저도 50인데 요즘 운동 좀 하고
    얼굴도 얼굴도 몸도 좀 생기 있어 보여서
    자신감 올라왔는데 사진 찍고 깜짝 놀라서
    급 쪼그라들었어요
    시술 염색 파마도 안해서
    사진에 적나라하게 영락없는 할머니 모습으로
    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보는 내모습은 거울에 비친 모습일까요
    아님 사진에 찍힌 모습일까요

  • 18. ㅎㅎ
    '22.8.13 1:25 PM (211.206.xxx.170)

    네 저 들판의 잡초입니다.
    늙은 모습 싫은데 관리하기는 더 싫고.

  • 19. ......
    '22.8.13 1:48 PM (211.49.xxx.97)

    그쵸.관리안하면 폭삭 늙어보이는 나이대가 되어가는거죠.김혜수씨 진짜 관리 잘한연예인 같아요.나이들어보임이 별루 없으니

  • 20. ....
    '22.8.13 2:14 PM (218.155.xxx.202)

    유산소보다 웨이트
    감사합니다

  • 21. 음..
    '22.8.13 2:26 PM (121.141.xxx.68)

    저 달리가 3주정도 안했고 걷기운동과 근육운동 위주로 했더니
    지금 얼굴이 괜찮아졌어요.

    와~진짜 유산소 운동은 살빼는데는 효과만점이지만 늙는데도 효과만점 인듯해요.

    그거그거
    예전에 정준하가 살뺐을때 딱~그얼굴이 되더라구요.

    ㅠㅠㅠ

    정준하 ㅠㅠㅠ

  • 22.
    '22.8.13 4:47 PM (117.110.xxx.203)

    정신바짝

    차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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