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 창문에서 우리를 내려보지 마라(feat 윤석렬)

..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22-08-13 01:14:49

길가 창문에서 우리를 내려보지 마라.

 

길가 창문에서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우리를 불쌍한 듯 내려보지 마라.

우리의 마지막을 네게 허락한 적이 없다.

 

너처럼 잘난 부모님을 못 만난 탓에,

너처럼 사기와 조작에 능숙한 가족들이 없어

밀리고 밀려, 너희들이 말한 누추한 반지하에 살았다.

 

평생을 반지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밝은 햇살에 눈을 뜨고 마음 편히 창문을 열고 자고 싶었다.

내 아이만큼은 넓은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왜 대피를 못 했냐고 우리에게 묻지 마라.

손바닥에 왕자를 썼던 네게 물어라.

왜 대피 시키지 못했는지, 왜 우리가 죽어야 했는지를 말이다.

 

우르르 몰려와 사진 찍지 마라.

그 퇴근 길에 반지하에 갇힌 우리를 한번이라도 생각했더냐?

이제와 반지하 창문을 내려보는 너의 위선과 천박함이 역겹다.

 

우린 결국 차디찬 몸으로

평생 벗어나고 싶었던 반지하를 벗어난다.

우리의 죽음이 주는 무게를, 너는 어찌 벗어날까?

 

길가 창문에서 우리의 죽음을 내려보지 마라.


-----------------

클리앙에서 퍼온 시입니다

IP : 118.41.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3 1:18 AM (211.197.xxx.130) - 삭제된댓글

    윤석열은 역자에 관하여 측은지심을 느끼지 못하는 소패 성향 - 어느 정신과 의사 -

  • 2. ..
    '22.8.13 1:18 AM (211.197.xxx.130)

    윤석열은 약자를 보고 측은지심을 느끼지 못하는 소패 성향 - 어느 정신과 의사 -

  • 3. ..
    '22.8.13 1:40 AM (39.115.xxx.132)

    눈물나네요

  • 4. 개검고홈
    '22.8.13 1:43 AM (124.49.xxx.78)

    저 만행이 자기 목을 조를
    동아줄이 되길 기원합니다.

  • 5. 굥급사
    '22.8.13 1:44 AM (98.62.xxx.139)

    저런넘 어디다 써먹어요? 대선 전에 이미 다 보여줬어요. 알면서도 모른척 그래도 찍은 인간들이 죄값 치르기 바랍니다.
    어디 돈많은 인간들 세금 깍아주는 선진국 있는지 보세요. 눈앞에 눈먼 부동산만 본 결과죠.

  • 6. 급사라니요.
    '22.8.13 2:22 AM (59.4.xxx.58)

    지은 죄가 얼만데, 그런 복을 누려도 되나요

  • 7. 타인의
    '22.8.13 2:42 AM (59.4.xxx.58)

    통증을 헤아리는 게 어려운 자.
    연민을 어설픈 연기로만 표현할 수 있는 자.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고통의 근원이 된 자.

  • 8. sdf
    '22.8.13 2:43 AM (123.111.xxx.13)

    박그네 세월호때 눈물 흘리는 연출 사진 생각났어요
    굥의 말로도 꼭 비슷하길

  • 9. 하여간
    '22.8.13 5:44 AM (118.32.xxx.186)

    좌빨들의 특징.
    갈라치기에 눈물짜기식으로 민중들의 분노 불러일으키고 촛불을 들어라 죽창을 찔러라.
    민주당 인간들은 무슨 그렇게 공감력들이 뛰어난 애들만 있다고 이 난리 난리.

    2년전 대전에서 기록적인 홍수난 뉴스화면 배경으로 모여앉아 희희낙낙거리던 황운하 최강욱 등 그 인간들 얼굴 잊혀지지도 않는구만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730/102235117/2

  • 10. ....
    '22.8.13 6:37 AM (1.226.xxx.16)

    윤석열은 약자를 보고 측은지심을 느끼지 못하는 소패 성향 - 어느 정신과 의사 -22222222222

  • 11. 뭐래?
    '22.8.13 6:45 AM (121.165.xxx.112)

    tv화면 뒷배경인데
    희희낙낙했다고 분노하시는 양반이
    사람이 죽어나간 코앞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사진에는
    분노가 안됩디까?
    물난리로 집잃고 힘든 복구 현장에서
    그들의 바로 코앞에서
    예쁘게 활짝 웃으며 사진 찍고
    비가와야 사진이 잘나온다 말하는데
    분노가 안됩디까?
    2년전 일에는 아직도 분노하고
    지금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는
    전혀 분노가 안되나요?
    대단하시네....

  • 12. 2찍들 특징
    '22.8.13 7:35 AM (59.6.xxx.68)

    선택적 분노, 선택적 정의잖아요
    자기들, 돈, 부동산이 걸린 것에만 특유의 잣대가 적용되는
    이기주의 끝판왕들이고 아전인수 달인들이죠
    거기에 붙어사는 노예들이 그들을 몸으로 받쳐주는 희한한 집단 구조 ㅎㅎ
    그들이 공동체를, 나라를 무너뜨리고 망국의 길로 이끌고 있네요
    함께 사는 사회가 아니라 함께 죽는 사회를 만들고 있어요

  • 13. 윤가놈은
    '22.8.13 7:38 AM (62.198.xxx.65)

    원래 그런 종자.
    뽑아준 것들이 상등신.

  • 14. ..
    '22.8.13 8:53 AM (14.63.xxx.95)

    윤석열은 약자를 보고 측은지심을 느끼지 못하는 소패 성향 - 어느 정신과 의사 -3333333

    원희룡 마누라가 어찌 진단할지도 궁금하네요
    사진만 봐도 진단할줄 아시는 분이던데..

  • 15.
    '22.8.13 8:53 AM (49.224.xxx.154)

    tv화면 뒷배경인데
    희희낙낙했다고 분노하시는 양반이
    사람이 죽어나간 코앞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사진에는
    분노가 안됩디까?
    물난리로 집잃고 힘든 복구 현장에서
    그들의 바로 코앞에서
    예쁘게 활짝 웃으며 사진 찍고
    비가와야 사진이 잘나온다 말하는데
    분노가 안됩디까?
    2년전 일에는 아직도 분노하고
    지금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는
    전혀 분노가 안되나요?
    대단하시네....22222

  • 16. ㅇㅇㅇ
    '22.8.13 9:51 AM (120.142.xxx.17)

    저쪽 유튭 열심히 봐서 2찍들은 다 정신적인 로봇들이 되버린 것 같아요. 좀비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962 넷플 카터 보신 분 있으세요? (스포) 14 happy 2022/08/13 3,189
1370961 집집마다 제습 어떻게 하고 계세요? 12 ... 2022/08/13 4,065
1370960 요가배우면 어디에 좋은가요? 10 비그쳤당 2022/08/13 3,803
1370959 집안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하시는 행동양식이나 루틴, 팁 15 의욕 2022/08/13 3,630
1370958 수영하고 싶은데 19 ... 2022/08/13 2,540
1370957 김냉에 4일 된 물 오징어 먹어도 될까요? 3 4일된 물 .. 2022/08/13 1,366
1370956 자살시도 했을때.. 25 2022/08/13 8,828
1370955 50대분들 트롯트 좋으세요? 72 T t 2022/08/13 4,668
1370954 런닝머쉰 연속 50분 달리기 6 dddd 2022/08/13 1,776
1370953 교대 2학년 수학과외vs 20년경력 과외선생님? 21 .. 2022/08/13 3,230
1370952 부산 사직동, 연산동 근처 재활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경추척수염 2022/08/13 775
1370951 남편이 바람피나봐요. 어떻게 해야할지.. 78 나에게도 2022/08/13 32,505
1370950 질투 심한 친구 3 ... 2022/08/13 3,835
1370949 샴푸브러쉬 간증 19 2022/08/13 4,588
1370948 이준석 '나는개장수'였다.. 윤석열은 '개고기'다 17 만취정권 2022/08/13 6,393
1370947 다이어트) 어제밤 아구찜에 맥주 네캔마신 벌로.. 7 .. 2022/08/13 2,295
1370946 예비 고1행동 7 ㅡㅡ 2022/08/13 1,358
1370945 빠른 피드백 글은 성격급한 명신이인가요? 1 ㅇ ㅇㅇ 2022/08/13 954
1370944 1분만에 배꼽빠지게 웃고 싶으신 분~~ 13 ㅋㅋㅋ 2022/08/13 5,250
1370943 딸아이 첫월급 할머니 선물? 12 어쩔까요 2022/08/13 6,490
1370942 아끼고 안 살아도 다 살아지는 것을.. 26 이제는 2022/08/13 9,239
1370941 나경원 일행, 수해지역서 뒤풀이하다 경찰 출동 2 .... 2022/08/13 1,874
1370940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 어떻게 참으세요?? 17 ㅁㅁ 2022/08/13 6,230
1370939 냉동고 고장 멘붕 7 ㅡㅡ 2022/08/13 3,362
1370938 다이소 구경이 취미에요 12 .. 2022/08/13 5,376